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사이페딘 아모스 지음, 위대선 옮김 / 터닝포인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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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모르고 써왔던 돈에 대한 얘기. 비트코인이 디지털경화로서의 요건이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화폐의 기원과 역사에 대해 80%의 지분을 할애하는데, 지금 쓰고 있는 화폐의 본질을 이해하다보면 자연히 비트코인이 가지는 경화로서의 가능성을 이해하게 된다. 시대를 관통하고 변수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전략은 심플한 한 가지 선택지로만 존재하듯, 화폐를 대체할 수 없다며 이슈가 많았던 비트코인이 지금 세계 경제에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 것도 화폐가 지녀야 할 심플한 본질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돈의 자주성이 우리 사회와 미래에 왜 중요한가? 라는 주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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