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주는 작가의 기법을 생각하고 읽으니 재미가 더 크다. 주인공에게는 감정이입을 통해 극적 재미를 더 하고, 조연에게는 주인공 캐릭터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며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게 한다. 빌 호지스 시리즈의 서막을 연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캐릭터에 애정을 갖게 되는 모멘텀을 다양하게 설정하여 인물들이 풀어나기는 이야기의 클라이막스를 기대하게 만드는 점인 것 같다. 그리고 긴장감이 고조되는 구간에서 항상 사용하는 교차편집과 다소 자극적인 설정과 위트로 흥미를 더하게 만드는 스티븐킹의 글 솜씨도 이 작품에 큰 매력을 선사한다.특히 외전인 ’홀리‘를 먼저 읽은 바, ‘홀리’의 첫 등장과 빌과의 만남을 목격하는 즐거움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