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권에서는 마음이 먹먹해질 정도의 서로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했다. 다른 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에서도 엿 보았던 서로 다른 세계에서 더 깊어지는 그리움과도 닮았다. 나이들어가는 육체와 다르게 느리게 철든 남자들이 읽는다면, 어두운 밤 모르는 장소를 헤메이다 멀리 등불 하나를 발견했을 때 마음 한켠이 따스해지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만 하다. 덧붙임) 번역도 참 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