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복수를 위해 치밀하고 눈물겨운 준비를 하는 가장의 모습을 그린 ‘돌런의 캐딜락’, 읽는 내내 몽환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난장판의 끝‘, 호러킹이라는 수식어가 걸맞은 ‘나이트플라이어‘, 숨겨진 욕망을 음산하고 몽환적으로 묘사한 ‘익숙해 질거야‘, 마지막으로 호러와 스릴러를 겸비한 ‘운동화‘까지, 연말연시 몽환적인 겨울나기에 어울리는 60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