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권각 챕터 마다 다른 인생 이야기가 매트릭스처럼 전개되는 구조가 이전 장의 내용을 기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읽는 맛이 독특하고 오묘하다. 왠지 마지막 장을 읽었을 때는 서로 다른 네 가지의 이야기가 뒤죽박죽 섞여 하나의 굵직한 소설처럼 합쳐지지 않을까 심히 우려섞인 기대감이 스멀스멀 맘속으로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