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 외로울 때 읽으면 누군가에게 전화하고 싶어지는 이야기. 마음이 따듯해 진다. 작가의 편안한 문체와 물흐르듯 흘러가는 스토리텔링은 마치 술 자리에서 입담좋은 친구의 입을 빌어 듣는 흥미로운 인생 이야기 같다. 여름 휴가 때 차가운 맥주 한 잔 들고 낄낄거리다 미소짓다 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같은 소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