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읽고 책장에 꽂아 두는 책으로는 부족한 주식서적. 평생 옆구리에 끼고 닳도록 보고 또 보고싶다. 오랜 증권시장에서 되풀이 되는 패턴이 잘 설명되어 있어 유익하다. 특히 저자가 말하는 성장주에 대한 가치와 이를 대하는 분위기는 흡사 지금 시장의 흐름과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어 읽어볼 가치가 크다. 기술적 분석 외에도 성공하는 주식을 고르는 방법과 투자를 대하는 기본적인 마음자세 등 투자에 대한 다방면의 가치를 전달하는 책으로. 주식 초보자 보다는 주식투자를 좀 해보고 실수로 손해도 생겨본 경험을 통해 구루의 조언을 가슴깊이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단, 기술적 분석도구에(컵 패턴)대한 글은 미국 주식시장이 이론의 근간이라 한국시장에 얼마나 잘 적용될 수 있는지 본인도 궁금하다. 딱 맞는 패턴을 가진 한국 종목을 찾아 정찰병으로 테스트 해 보는 것도 유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