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신 래리킹의 자서전과 같은 대화강의. 95년 작이라 그런지 글 곳곳에서 꽤 옛날 냄새가 난다. 지금 같은 책을 썼더라면 내용이 조금 달라졌을 수도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대화를 통해 자신의 입지를 만들어가는 그의 노하우는 시대를 초월하여 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화를 즐기고 편하게 대하라. 청자의 눈 높이에 맞추어 가식없는 대화를 하라. 그리고 기억하자. 솔직한 면모는 긴장감을 없애고 상대의 경계도 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