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테라오 겐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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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의 공감에 목 말랐던 무대위의 락커, 헤밍웨이의 책을 들고 예술을 동경한 젊은이,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단내나는 거친 숨을 쉬며 달려온 한 청춘은 이 한 편의 멋진 에세이로 또 한 번의 공감을 사려 한다. 그는 진정 공감에 목 마른 사람이다.

아직 써 보지 못했지만 발뮤다가 만드는 제품도 그러한 그의 열망이 잘 전해졌던 까닭에 많은 인기를 누리는 것 같다. 앞으로 세상을 이끌어가는 혁신가나 리더들이 이런 감수성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요즘 우리가 속한 이 곳은 더 빠르고 명민한 판단을 원한다. 꿈을 꾸기에 인생이 너무 바쁘다. 내가 선택한 인생이나 그 인생에 얽매여 한 발 양보한 희망을 꿈으로 삼고 사는 것이 지금의 나 자신이다. 그러나 지금의 인생이 나의 꿈의 성취를 반하는 삶이라면 과감히 접고 다음 인생을 향 해 곧바로 달려갈 수 있는 그 사람도 바로 나 자신임을 잊지 말자. 나의 꿈이 무엇인지 되물어 보는 것 부터 시작하자. 인생은,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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