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라는 말 대신 어떤 표현으로 우리의 로스토프 백작을 평할 수 있을까?! 한정된 공간에서 작은 사회를 만들고 인생의 큰 기쁨을 추구하면거 삶의 의미를 깨닫는 그는, 여유로운 마음과 지혜로 항상 자애로운 마음을 잃지 않는가 하면 위기의 순간에는 기지와 의협심을 발휘하여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 그리고 때로는 과단성 있는 행동으로 목표를 향해 나가지만, 신사의 침착함과 지혜로움은 잃지 않는다. 이런 정치가 한 명 있으면 좋겠다. 아니 최소한 이 책을 읽으며 공감하는 정치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아니 최소한 이 책을 읽으며 공감하는 당신이 있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