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픙노도의 시기에 선 아이들, 부모 보다는 선생의 말과 동료의 시선이 더욱 민감하게 다가오는 그들이 잘 못된 판단을 하고 있을 때 과연 부모의 용기있는 결단은 무엇이어여 하는가?! 사춘기 시절 부모와의 경계를 두고 자신만의 세계 안에서 숭고한 의식(?)들을 지니며 부모가 이를 참견할 권리는 없다고 믿던 그 때, 왜 우리는 우리의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을까? 그리고 교육자는 아이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가?! 아직 젊기에, 잘못을 뉘우치고 직시하는 순간 죄사함과 함께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기린의 날개를 달아주자. 우리의 아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