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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한글역주 1
김용옥(도올) 지음 / 통나무 / 2008년 12월
평점 :
대부분의 도올 저서의 단점 중 하나는 본래의 책의 성격에 맞지 않는 잡설이 서론으로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이 {논어한글역주} 시리즈의 제1권에도 역시 예외 없이 그런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물론 이 자체의 내용 역시 도돌의 본론 못지 않게 훌륭한 수준이다. 그렇지만 이런 내용은 독립 저작으로 따로 묶어서 출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올 명언: {논어}는 본시 몽따쥬나 미장센의 기법으로 편집된 것이기 때문에 그 행간의 여러 가지 사유의 갈래를 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자들에게만이 그 유기적 일관성을 드러내는 비곡(秘曲)의 선율을 간직하고 있다 할 것이다.(24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