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의 한국사 - 미래 100년을 위해 과거 100년을 질문한다
김남수 외 엮음, 진실과미래.국치100년사업공동추진위원회 기획, 이이화 감수 / 휴머니스트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해방후 역사학계는 일제시대에 일본에 협력했던 조선 역사학자들의 영향을 아주 벗어나지는 못하였다. 

그들은 강단에서 {역사는 적어도 100년은 흘러야 객관적 안목으로 살필 수 있다}, {근현대사는 100년 후에야 연구할 수 있다}는 말로 학생들의 근현대사 연구를 권장하지 않았다. 오히려 방해 했다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이 그런 쪽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면 아예 학위를 주지 않겠다고 했다는 말까지 흘러나왔다. (지금생각해보면 자신들 학맥의 치부를 감추려는 무의식의 표출로 여겨지지만...)

그런 풍문들이 아직까지도 대학원 현장에서는 사실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새삼.. 이 책의 저자들도 그런 현장의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운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들이라는 사실을 보면... 

그리하여 우리는 코앞의 역사에 아주 몽매하게 되었다. 이 책은 바로 우리의 코앞 역사의 진상에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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