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 - 미국의 식민지 대한민국, 10 vs 90의 소통할 수 없는 현실
지승호 지음, 박노자 외 / 시대의창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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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 홍세화, 김규항, 한홍구, 심상정, 진중권, 손석춘 

이 7명이 대한민국의 현재 7대 좌파 지식인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여러 진보적인 학자들 가운데 단연 박노자가 돋보인다.  

-대학 교수들이 어떤 작자들입니까? 잘 아시겠지만, 여기에서는 대체로 교수 자격증이라는 것이 미국 박사학위증인데, 특히 사회과학이라든가 경제분야는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죠. 미국 유학까지 갔다 와서 대학에 들어올 만큼 네트워크 자본과 재정적인 자본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한민국에서는 신자유주의로 혜택을 받는 계층에 속할 확률이 높거든요. 교수들 중에서는 빈민층은 물론이고, 중간층 출신자들도 가면 갈수록 드물어져요. 부유층이 여유롭게 미국에 갔다 와서 대학에 들어와 교수가 되는 것이고, 그들로서는 미국의 신자유주의적인 학풍과의 관계야말로 자신의 문화적인 자산이다 보니까 그것을 과시하는 데 여념이 없는 거죠. 그리고 학생들한테 그것이 마치 우주의 진리, 우주의 법칙처럼 가르치는 것이구요.

-그러니까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은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 졸업할 때까지 남을 짓밟고 성공하는 것이 세상에세 유일한 생존 방법이라는 것을 눈으로 보고 배우고 있는 거니까 뭘 기대하겠습니까? 그런 정글에서는 정상적인 사람으로 큰다는 것이 더 이상한 거죠. 

"박노자"-톨스토이의 나라, 러시아가 대한민국에 보내준 커다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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