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메로스에서 돈 키호테까지 - 서양고중세사 깊이읽기
윌리엄 레너드 랭어 엮음, 박상익 옮김 / 푸른역사 / 2001년 3월
평점 :
품절


--- 역사도 구체적으로 보아야 진실이 보인다. 

사실 지금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과서는 고도로 단순화된 자료들의 취합에 불과하다. 역사적 사건에 관한 지식이 너무나 광대하기 때문에, 교과서는 이를 최대한 압축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따라서 역사 교과서에서 취급되는 역사 지식은 생명이 없어진, 또는 무색무취한 것이 되어버렸다. 그 결과 이제는 역사 지식을 보다 더 미시적으로 다뤄야만 과거 사건에 관한 지적 감흥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 이 책의 편자의 말이다. 역사학에서는 이러한 접근이 정말 필수적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러한 취지로 한국사의 생생한 모습을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는 역사학자가 바로 이덕일이다. 이 책의 각 내용들은 물론 이덕일의 미시적 저서들에 비하면 여전히 거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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