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 함께할 수 없지만 내가 진정 원하는 것 ㅣ 미래그래픽노블 9
메건 바그너 로이드 지음, 미셸 미 너터 그림, 임윤정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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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한 두번째 그래픽노블이다.
아이와 책을 볼 때 제목과 표지를 보고 어떤 내용일지 가끔
가늠해 보는데 우리는 짠 듯이 똑같이 말했다 :)

강아지를 키우는데 알레르기가 생겨서 고생하지만
강아지를 끝까지 키우는 이야기?!! 🤔🤔🤔

맞아 떨어져도 재미있고, 다르게 전개되도 재미있고~!!
독서진입이 쉬운 그래픽노블 특성상 초반부터 집중하며
아이는 봤다.

책 줄거리 :
주인공 매기는 간절하게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
그러나 알레르기 증상으로 키울 수 없게 되고,
매기는 포기하지 않고 여러 방법을 알아본다.

그 과정 안에 가족과 학교, 친구들과의 우정, 사랑, 갈등을 담고 있어 어린 독자들까지도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책이다.

🌱모든 관계가 마냥 좋을 수만은 없다.
어렵고 상처 주기도 받기도 하지만
우리에게는 작더라도 회복탄력이 있다.
이 이야기는 매기의 회복탄력을 보여준다.
같이 보는 사이 나도 모르는 사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밝은 미래 출판사 협찬으로 작성된 솔직한 후기
@balgeunmira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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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니까 상상 사전 1 ㅣ 그렇다니까 상상 사전 1
송라음 지음, 서수인 그림 / 창비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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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니까 상상사전 1. 가제본

송라음 글 | 서수인 그림 | 창비 출판사

마을복지회관 안에 있는 아주 작은 도서관
세상에 하나밖에 없고 누가 빌려가서 함부로 내용을
고치면 안되기에 대출이 안되는 백과사전이 있어요.
내용을 고치면 안되서 대출이 안된다니?!

책 속의 주인공 새하는 무인 대출 반납기를 통해
사서 선생님이 없는 사이 대출해버려요.

어느 백과사전과 다름 없어 보이지만 그렇다니까 상상사전은
새하가 상상하는 것을 만들어내고 사전에 기록까지 되요.
그러니 새하의 상상은 진짜가 되요.
덕분에 새하의 상상은 혼자만의 것을 넘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기까지 해요!!

나의 상상을 나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니 상상만 해도 신나는 일입니다.

자극이 넘쳐나는 요즘 같은 시기에 상상한다는 일마저 쉽지 않은 아이들에게 상상하는 일을 격려해주는 판타지 동화.

글을 제법 읽을 줄 아는 어린이부터 초중학년까지 추천해요.

책 내용 중 -
[그렇다니까 백과사전]은 참 좋아요.
상상이 새빨간 거짓말이 아니라 새하얀 구름 같은 거라고 말해줘요.
잠시 후에 흩어지고, 어느 순간 비가 되어 내릴 수도 있겠지만, 상상을 하는 그 순간에는 정말로 있는거에요.
그렇다니까. p.60

창비 출판사 협찬으로 작성된 솔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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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기 참 쉽죠잉! - 허생전 ㅣ 연극으로 배우는 우리 고전
장세현 지음, 임광희 그림 / 토끼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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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기 참 쉽죠잉!

장세현 글 | 임광희 그림 | 토끼섬 출판사

우리 고전과 희곡이 만나
실감나는 말소리가 입에 척척 붙으니 우리 고전을
거리감 없이 읽을 수 있다.
희곡이 생소하여 선뜻 읽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 총 7장 중 1장을 먼저 읽어준다.

- 책 일부 발췌 -

아내 : 뭣이라, 학문? 그 학문이란 게 똥 나오는 항문을 말하는게요?

중략

아내 : (중간에 말을 자르며) 그 놈의 항문, 항문... 에라이, 선비 똥구녕이닷!

초반부터 시작되는 리듬감 넘치고 유쾌한 말 장난에 10살 아이는 물론이고 뭣 모를 5살도 슬금슬금 다가온다.

읽어주는 엄마도 신나고 어느 새 너 하나 나 하나 대사치며 놀이하 듯 읽을 수 있으니 이보다 유익한 놀이가 있을까.

신나게 읽으며 매점매석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허생전이 쓰여지게 된 배경도 알게 되니 우리 고전을 처음 만날 때 제격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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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 할아버지의 수상한 여행 ㅣ 아이스토리빌 60
이규희 지음, 방새미 그림 / 밝은미래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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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심술궂은 할아버지와 어린 아이의 갈등 해소기인가 싶었다.



결론만 말하자면 사북항쟁에 대해 딱딱한 역사적 서술이 아닌 인물과 인물간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사건 진행으로 사북항쟁에 대해 어린 독자들이 알기 쉽게 쓰여진 이야기 책이다.



🌷🪻⚘️🌱



" 누군가를 미워하고 분노하고 슬퍼하기보다

이제는 그 상처를 서로 보듬고

용서와 화해의 꽃을 피웠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고요."

책속 이규희 작가의 말



🌷🪻⚘️🌱



1980년대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는 석탄 광산이 많았고 그곳에는 동원탄좌가 있었다.



슬레이트 지붕을 한 닭장 같은 판잣집에서 다닥다닥 불어 살고 집에 화장실이 없어 공동화장실을 써야만 했던 열악한 주거 환경



갱도 붕괴 위험과 탄가루로 인한 건강문제 등의 위험한 노동환경 그리고 부족한 임금 문제..



그저 인간답게 살고 싶었을 뿐인 광부들은 1980년4월 가족들과 함께 거리로 쏟아져 나와 외치지만 국가의 개입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히게 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그것이 <사북항쟁>이다.



그 사건의 중심에 이 이야기속의 주인공인 4학년 도진이의 할아버지와 사북 할아버지가 있다.



사북항쟁에서 가장 약하고 피해자인 그들은 그들 안에서 가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된다.

원망과 상처 그리고 긴 시간의 죄책감을 떠안게 되니 그 모든 과정이 안타깝다.



나의 이 별 볼일 없는 글이 자칫 의미있는 이 책을 흥미 없게 보이는 것은 아닐까 오래 고민했다.



소재와 주제는 무겁지만 이야기는 어렵지 않게 쓰여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꼭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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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들 G들 - 제7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 대상 수상작 ㅣ 아이스토리빌 58
강담마 지음, 김수빈 그림 / 밝은미래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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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새쓰 방정화문학 고학년 부분 대상작이지만
초등 전학년 강추
(읽는 시기에 따라 받아들이는 주제가 다를 것)

🍒 SF 판타지 처음 접하는 아이부터 좋아하는 아이 모두 강추

🍒 어린이책 재미있게 읽고 아이와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모 강추

책을 읽기 전 작가의 말을 꼭 읽는 편인데 작가의 말에서 이미 홀려버렸다.

'생명은 살고자 합니다. 본성은 억압당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자 합니다

.. 중략..

좁은 축사와 벼랑 끝에 내몰린 생명들이 내 이야기 속에서 마음껏 뛰고 날고 헤엄치기 바랍니다.

새싹이 지구를 들어올리는 봄에, 강담마'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지 짐작이 갔으나 다루는 주제가 많을 듯 하여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의문이였다.

결론은 초 3 아이는 집중하며 속도감있게 읽었고, 인공로봇 GG와 햇살바람쥐의 우정 정도로로 받아들이는 듯 했다.
조금 무서운 순간도 있었지만 (긴박한 순간들을 무섭다 표현한 듯 하다.) 그래도 재미있었다라는게 아이의 평이였다.

책은 우선 재미있어야 하기에 이 안에 담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섣부르게 논하지 않기로 했다. 좋은 책은 한번, 두번, 세번 계속 읽을 수록 생각하게 될테니.

책은 인간 중심주의와 생명의 존엄성은 물론 인공지능의 자아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지만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음에도 무겁지 않고 속도감있게 전개된다. 마치 어린이 SF 한편을 본 듯하다.

덮어진 책 속의 햇살 바람쥐들과 롯봇쥐 지지의 계속될 그 날들도 부디 해피엔딩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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