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기 참 쉽죠잉!장세현 글 | 임광희 그림 | 토끼섬 출판사우리 고전과 희곡이 만나실감나는 말소리가 입에 척척 붙으니 우리 고전을 거리감 없이 읽을 수 있다.희곡이 생소하여 선뜻 읽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 총 7장 중 1장을 먼저 읽어준다.- 책 일부 발췌 -아내 : 뭣이라, 학문? 그 학문이란 게 똥 나오는 항문을 말하는게요?중략아내 : (중간에 말을 자르며) 그 놈의 항문, 항문... 에라이, 선비 똥구녕이닷!초반부터 시작되는 리듬감 넘치고 유쾌한 말 장난에 10살 아이는 물론이고 뭣 모를 5살도 슬금슬금 다가온다.읽어주는 엄마도 신나고 어느 새 너 하나 나 하나 대사치며 놀이하 듯 읽을 수 있으니 이보다 유익한 놀이가 있을까.신나게 읽으며 매점매석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허생전이 쓰여지게 된 배경도 알게 되니 우리 고전을 처음 만날 때 제격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