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 뮤지컬 《순신》, 영화 《한산》 《명량》 《노량》의 감동을 『난중일기』와 함께
이순신 지음, 장윤철 옮김 / 스타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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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개봉중인 한산 그리고 이전에 개봉한 명량 앞으로 개봉 할 노량 모두 임진왜란에 관련된 것이고 임진왜란의 전세를 크게 바꾸어 놓는데 기여한 커다한 해상전투였다. 난중일기는 학교다닐 때 짧게 배운 적이 있었고 이후에는 들려다 본적은 없었지만 영화들이 개봉된 후 그리고 영화를 만들었던 감독이나 배우들도 난중일기를 보고 연기에 도움을 받았다고 하여 한번쯤 읽어보고 싶어진 책이었습니다.

 

난중일기를 봄으로써 당시 이순신장군님의 주변상황들이나 그 당시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거 같다. 간혹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단어들을 만힝 보게 되는데 아래에 자그마하게 해설이 되어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저는 스마트폰으로 찾아가며 이해하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차 다음페이지에는 임진왜란중에 발생한 주요해전의 시기가 기록되어 있다. 본문의 내용을 보면서 주요 해전 날짜의 전후를 유심히 보는 것도 이 책을 보는 법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난중일기는 세계적으로 가치있은 것으로 판명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난중일기의 시작은 임진년(159211)~무술년(15981117)의 이순신장군님의 개인적인 기록을 적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해상전투에서는 난중일기 육지전투에 대한 것은 서애 류성룡의 징비록이 있는 것을 알았는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마주 해보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임진왜란에 대하여 수없이 접하였고 그 이전에는 학교에서 받은 교육으로도 임진왜란에 대해 많이 배워왔습니다. 임진왜란이 없었다면 이순신 장군님 같은 영웅은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이순신 장군님은 저희나라 사람들에게만 영웅이신분이 아니더라구요. 해전사에서는 더 유명해 보이는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계시고 그런분이 전쟁의 기간동안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시고 기분의 일생 중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생각돼는 시기를 어떠한 마음으로 이겨내 지금의 전설을 만들어 내신건지 등에 대하여 어느 정도 궁금증이 풀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많이 나오는 것이 날씨에 대한 이야기와 활쏘기였다. 이순신 장군님 뿐만아니라 아라 장수들끼리도 활쏘기에 대한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것이 자주 나온다. 조좋을 사용하는 왜군과 달리 아직까지 활로써 적을 제압해야하는 조선군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칼을 사용하여 훈련하는 것에는 전혀 나와있지가 않다. 왜군은 주로 배를 나란히 하고 상대의 배에 올라타 백병전으로 유도하는 것이 일반사였는데 우리는 주로 백병전 보다는 활쏘기로 대항했다는 것 그것의 연습을 항상 실전처럼 유지 했던 이순신 장군님의 군사훈련 상태등을 난중일기에서 엿볼 수 있었다.

 

일기에는 여러 가지 작성자의 개인정보들과 주변 상황이 담길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이 난중일기에는 이순신 장군님의 개인적인 가정사도 담겨있고 그가 행했던 군사적인 일들과 주변의 정세도 함께 담겨 있으며 전투에 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다. 임진왜란이라는 전쟁에 대한 여러 가지 면에서 이순신 장군님이 가지고 계셨던 생각이나 개인의 의지들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생각되는 책을 마주하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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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지 마세요, 사람 탑니다 - 지하철 앤솔로지
전건우 외 지음 / 들녘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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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코믹적인 단편소설집일거라고 생각하고 신청한 소설집입니다. 어떤 내용들로 채워져 있을지 궁금하네요.

 

공항철도 호소풍생 전건우

호소풍생은 범이 울어 바람이 일어난다는 말로, 영웅이 때를 만나 떨쳐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1편은 자식과 함꼐 살지위해 자식을 찾아가는 공항철도안에서 발생한 헤프닝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 편권도의 창시자 편관장님은 시골 도장운영이 시들해지고 나이도 칠순이 넘으셔서 아들과 함께 살기 위해 공항철도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일에 휘말리게 되는데요. 산업기밀을 훔치려는 일당과의 한판 승부 갑자기 무협활극이 진행됩니다. 손에 땀을 쥐개하는 모르는 사람들이 볼때는 아마도 일대다수의 싸움으로 볼 일들이 공항철도 안에서 벌어지고 편관장은 가까스로 산업스파이들을 잡고 그사이 자신에게 도움을 청했던 국정원비밀요원이 께어나면서 사람들에세서 받던 오해도 풀리면서 이야기는 끝이납니다. 정말 짧으면서도 팩트만 제대로 이야기하고 끝이난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어떤 책일까 하고 펼쳤는데 1편의 소설을 다 읽었네요.~~

 

2호선 지옥철 정명섭

이번 이야기에서는 좀비가 나온다. 예전에는 좀비라면 느려서 한심한 그냥 걸어다니는 시체 정도로 여겼지만 우리나라 드라마 킹덤 그리고 부산행 영화등을 통해 동양 좀비는 상당히 민첩해졌다. 그래서 더 무서워진 듯 하다. 그 좀비가 지하철에 나타났다는 것이 이번 소설의 팩트가 아닐까 싶다. 신도림역에 거의 다 온듯한 지하철 갑자기 앞칸이 시끄러워진다. 누군가의 비명소리, 처음엔 어느 변태가 아가씨의 엉덩이를 만졌겠거니 했는데 잠시후 남자의 비명소리도 들려오고 앞칸쪽의 열려있던 출입문을 닫아버린다. 이쪽에 있는 승객들도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어떤일인지 모르면서 공포에 질려있고 앞칸에서도 사람으로 꽉찬 지하철안에서 시작된 비명소리로 아비규환인 상태가 되버린 상태, 서로 살려고 닫혀진 문을 뚫고 나오려는 사람들로 인해 사람들이 마구마구 눌리며 압사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곳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한여름에 읽으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만큼 좀비의 이야기에 빠져볼 수 있을거 같다. 하지만 좀비에 대한 공포보다 지하철에서 마주한 알수 없는 존재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그리고 나라도 살아야겠다는 생각들로 인해 제대로 피하지 못하고 사람들의 몸이나 발에 눌려 죽은 사람들이 더 많았던 대참사의 사건 그 사건을 끝까지 다 지켜보았던 전준우는 대참사후 폐쇄 되어버린 신도림역 앞에서 호수가 되어버린 신도림역사를 지켜보고 있다. 그 날 좀비가 되어 떠돌아 다니던 좀비가 호수를 뚫고 기어나오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고 그 좀비들을 처치하는 임무가 그의 새로운 일거리였기 때문이다.

 

6호선 버뮤다응암지대의 사랑 조영주

지하철을 늘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보통 자기가 앉는 자리는 정해져있다라는 말에 공감이되네요. 지하철로 10년넘게 방배동으로 추로티근하면서 늘 같은 칸에 타고 늘 어떤 사람이 어디서 내리는지 파악이 되어있기 때문에 지하철에 앉는 자리가 없어도 어디서 사람들이 내리는지 파악이되어 있기에 그 시간대를 항상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같은시간대에 지하철을 이용하게 됐었던거 같습니다.

다른 이들은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지하철을 타지만 해환은 첫문장을 쓰기 위해 지하철 6호선을 이용한다. 사람들을 관찰하므로써 그녀의 소설에 이용당할 대상을 찾는 것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작가이지만 그녀가 관찰을 시작한 남자가 있고 그와 가까워지면서 사랑이야기로 변해간다. 가진 것 없는 두사람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이책에는 6작가의 7가지 색다른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 중에 3가지를 먼저 읽어보았다.

앞 부분 세가지를 읽었는데도 전혀 다른 소재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비슷한 종류의 이야기라면 식상할 법도 하지만 전혀다른 소재의 이야기들이라 그런지 마치 다른 책을 펼친거 같은 느낌을 바덱 만드는 그런 느낌도 존재한다. 그리고 먼저 읽은 세가지의 이야기들 전부가 지하철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아마 나머지 4가지도 지하철에 관련된 이야기일 것이다. 우리의 대중교통중에 제일 많은 대중들이 이용하는 지하철 그리고 각 호선마다의 특징에 따라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들이 책에 대해서 더 정을 느끼게 하는건 아닐까 생각되며 세 번째 읽은 버뮤다응앙지대의 사랑은 정말 여운이 남는 그런 사랑이야기 였네요. 무겁지 않은 이야기들로 지하철과 연계하여 풀어내는 이야기집인 이책의 다른 내용들도 궁금해지네요. 어서 빠릴 다 읽어봐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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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 임주형 산문집
임주형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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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은 저마다 특징이 있겠지만 이번에는 왠지 그냥 보통사람의 이야기가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다른 책들에서도 보면 다 보통사람이라고 적어놨지만 제가 보기엔 보통의 기준에서는 좀 동떨어지게 느껴지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책 스포트라이트는 책소개를 읽어본 바 제가 생각하고 있는 보통사람의 보통의삶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되어 있어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부분들도 그렇겠지만 이런 류의 책을 본다는 것은 주관적인 입장에서 타인들의 삶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상황에서 내가 했던 행동들도 되새겨 보며 다른이들은 그 암울했던 상황들을 어떻게 헤쳐나왔는지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때면 마음이 가는 산문집이나 에세이들에 손이 가는 듯 하네요.

 

진짜소중한 사람이라면 포기하라

작가는 작은 국밥집을 어머니와 운영하고 있다. “다른 건 몰라도 가족하고 같이 일하면 안된다다른 이들이 하는 말이지만 이런 말을 하는 걸 보면 그만한 이유가 있으리라. 허나 작가는 그말에 대해 무시하고 어머님과 같이 일하게 되며 당연히 다툼이 발생하고 어머님에게 상처를 드리게 된다. 배려를 한다고 하지만 가게에서는 일이 먼저다보니 다툼등이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렷을적부터 저희집도 장사를 해오신 탓에 저도 어머님을 도와드린다고 가게를 보던일이 많고 작가가 겪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가끔 거울을 보면 내 모습이 아버지와 너무 닮아 있어서 깜짝 놀란다. P31

이 말에 저는 상당히 공감을 느낌니다. 살아오면서 가슴에 남은 아버지에 대한 아쉬움이 늘 자리잡고 있거든요. 작가의 아버님도 주폭이 심하셨다고 하는데 저도 비슷했습니다. 이제는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이렇게 살아보니 알겠지만 그 당시의 아버지의 모습은 정말 미웠거든요. 그로인해 저에게 숙제를 남겨주셨고 저는 그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말 많은걸 해보았지만 풀 수는 업었어요. 그냥 받아들이고 사는 법을 터득했다고 할까요. 남들과 다름을 인정하기가 참 어려웠는데 지금은 받아들이며 제 자신을 다독일줄도 아는 이가 되어 가는 중입니다.

 

끝까지 좋을 수는 없다. P125

작가는 국밥집을 운영하면서 납품받는 고기업체와의 마찰에서 인연의 한계를 이야기합니다.

저도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보았고 누군가에게는 좋은 사람으로 누군가에게는 좋지 않은 사람으로 기억 될 수 있음을 당연시하게 되었답니다. 살아 보면 모든이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을수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처음에는 좋은 만남이었지만 갈수록 어색해지는 만남도 있고 그 반대로 처음엔 좋지않았지만 만남을 가지면서 좋은 관계로 발전하는 경우들도 허다합니다. 모임을 수백회 진행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겪어보니 조심스러워지는게 마음이 들더라구요. 사람들과의 관계가 끝까지 좋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안좋게 끝날수도 있기에 언제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정신 줄 꽊 잡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하지만 지금도 늘 생각나고 가끔은 안부를 물어주거나 하는 분들이 주변에 있음을 기억하고 저 또한 그런분들을 아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는 보통의 사람이지만 가진 생각은 보통의 단계에서 살짝 상위에 있는 분 같아요. 자신의 삶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에 대한 배려심도 깊은 듯 보입니다. 로드킬 당한 고양이를 수습해주고 사고난 택시기사의 사고 수습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거부감없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따뜻함이 느껴지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역시 이런 류의 이야기들을 읽으면 저의 삶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생기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작가님의 앞으로의 삶에 좋은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더 좋은 글로 만나 뵙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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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의 고수 - 신 변호사의 법조 인사이드 스토리
신주영 지음 / 솔출판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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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요. 그영향에 편승한 것일까요. 우영우의 주변의 굿즈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드라마가 법정드라마이기는 한데요. 이제까지의 법정드라마라면 아주 엄숙하고 긴장감이 흐르고 엄청 커더란 이슈거리만을 다루던 터라 정말 강건너 불구경하듯 남일 처다보듯이 봤던 것이 사실입니다만 우영우에서 다뤄지고 있는 여러 가지 사건들은 정말 우리들의 실생활에서 우리가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사건들로 이야기가 전개 되기 때문에 이전의 법정드라마보다 몰입도가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이번 높고 단단한벽 그리고 계란들 편에서는 많은 공감이 되는 이야기를 소재로 했습니다.

 

저는 이상한변호사 우영우 7, 8화를 먼저 보았고 나중에 78화의 에피소드가 이 책에서 나온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실제 책을 읽어나가던 도중 관련 학과 교수님에게 조언들 듣는 장면에서 우영우에서는 짧게 지나갔지만 책에서는 좀 더 세밀하게 내용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책을 보다 보면 그냥 우영우가 진행하던 재판장의 모습이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드라마의 에피소드가 흘러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영우에서나 이책에서나 현장검증은 이루어지지만 각색이 많이되어 방송이 된듯하지만 힘들기는 책속의 내용이 더 힘들어 보였습니다, 우영우에서는 장대비가 내리던날 진행된 현장검증이었지만 책속에서는 한여름의 뙤약볕 아래에서 진행되어 책을 읽는 저에게도 내리쬐는 태양의 느낌이 전달될 정도였습니다.

 

소통을 위해 건설되는 도로가 단절을 만드는 아이러니를 어떻게 풀수 있을까? p218

이 한 줄의 문장이 이 사건의 전체를 이야기해주는거 같았습니다. 드라마처럼 주민들의 승리로 끝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주민들의 승리로 끝나서 기분이 좋았지만 책에서 다룬 재판의 결과는 반대였네요. 높고 단단단 벽, 그리고 계란들, 마치 다윗과 골리앗을 다툼처럼 느껴지는 것이 저만의 생각일까 싶었습니다. 새로 생가는 자동차전용도로가 마을의 단절을 불러오고 여러 가지 악영향을 끼침에도 대수의 편리를 위해 소수는 무시되어도 된다는 논리, 거기에 맞서는 사람들, 드라마처럼 해피엔딩은 아니었지만 끝까지 고생하신 변호사님 그리고 동네주민분들의 노고를 누군가는 알아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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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100% 즐기는 100가지 방법 - 캠요리부터 캠기술까지
FIGINC 지음, 이소담 옮김 / 참좋은날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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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시작한지는 6년 정도된듯하다. 처음엔 여러지인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겼지만 코로나를 겪으면서 소규모의 형태로 즐기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다. 물론 이건 나 개인의 특성이다. 캐핑장에 가보면 건물이나 유흥상가를 피해 캠핑장으로 피난나온 사람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오히려 캠핑장을 피하게 되는 윳픈 상황까지 발생하게 되었다. 상식이 있는 캠퍼들이 즐기는 자리는 다음 사람을 위해 정리와 정돈이 확실하지만 그냥 자기들 노는 것에만 빠져 쓰레기도 그냥 방치, 정리도 안하고 정돈도 안하는 몰지각한 인간들로 인해 선량한 대다수의 캠퍼나 차박러들이 욕을 먹는거 같다. 그런 몰지각한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캠펃즐이 가져야할 기본기와 에티켓이 이 안에 다 들어있다.

 

캠핑은 자연을 즐기는 것이다. 그 자연은 내 것이 아닌 잠시 사용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이다. 헌데 나만 아니면된다는 몹쓸 생각을 하는 무개념인간들로 인해 나조차도 초보캠퍼들은 피해다니게 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이 책에서는 내가 아직 시도해보지 않은 다양한 요리법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일부는 유튜브에서도 소개 받은적이 있는 것들이었지만 대다수는 기발한데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손쉽게 즐길수 있는 메뉴들이 즐비했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다.

캠핑은 밥이 생명

캠핑에서 마음껏 놀자

장비의 늪으로 어서 오세요.

자신만만 자랑하는 캠핑기술

 

1장에서는 정말 저렇게까지 만들 수 있을가 하는 정도까지 소개되어 있다. 메인요리부터 술안주에 커피콩굽는방법까지 나열되어있는데 놀랐다. 책에 있는 내용이 실제하는 것이라면 대박이 아닑 하는 생각을 했었다. 저는 혼자 움직일때는 먹는 것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에 최대한 손 많이 안쓰고 해결한 것들로만 준베하지만 처음 캠핑을 가거나 지인들과 함께 움직일때는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은데 그때는 이 책에 있는 메뉴들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2. 가끔은 다른 사람들은 캠핑장에서 가서 어떤 것들로 시간을 보내는지 궁금한적이 있었는데요. 그 궁금증이 이장에서 풀릴만큼 다양한 재미꺼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준비물이 그다지 필요한 건 아니지만 때로는 아이들과 함게 할 수 있는 메뉴들에서는 약간의 사전지식을 갖추고 가는 것이 아이들에게 어른으로써 우쭐거림을 헐 수 있게 해주는 트키가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3. 캠핑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정말 수많은 장비를 구비했었지만 아직도 못써본 장비들이 수두룩하다. 제일 중요한 것은 나의 캠핑스타일과 장비의 세팅이 맞아야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여럿이 어울리는것에 치중했었지만 이제는 소규모로 다니는 캠핑이 나에게 안성맞춤이라 생각하고 그에 맞는 미니멀 캠핑으로 꾸미는게 요즘의 대세가 아닐가 싶다. 그게 코로나를 지나오면서 생기는 하나의 추세가 아닌가 싶다.

 

4. 마지막자엥서는 캠핑하는데 정말 필요한 기술들이 적혀있다. 그림으로 안내가 되어 있으니 가급적 미리미리 연습을 해두는 것이 현장에서 헤매이지 않고 타프를 설치하든 텐트를 설치하든 익숙하게 할 수 있는 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에 아무리 좋은 내용이 있더라도 제일 좋은 기술은 그 일을 반복적으로 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책에 있는 기술을 한가지씩 한가지씩 나의 것으로 만들어 간다면 어느새 나도 캠핑의 고수가 되어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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