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100% 즐기는 100가지 방법 - 캠요리부터 캠기술까지
FIGINC 지음, 이소담 옮김 / 참좋은날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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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시작한지는 6년 정도된듯하다. 처음엔 여러지인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겼지만 코로나를 겪으면서 소규모의 형태로 즐기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다. 물론 이건 나 개인의 특성이다. 캐핑장에 가보면 건물이나 유흥상가를 피해 캠핑장으로 피난나온 사람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오히려 캠핑장을 피하게 되는 윳픈 상황까지 발생하게 되었다. 상식이 있는 캠퍼들이 즐기는 자리는 다음 사람을 위해 정리와 정돈이 확실하지만 그냥 자기들 노는 것에만 빠져 쓰레기도 그냥 방치, 정리도 안하고 정돈도 안하는 몰지각한 인간들로 인해 선량한 대다수의 캠퍼나 차박러들이 욕을 먹는거 같다. 그런 몰지각한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캠펃즐이 가져야할 기본기와 에티켓이 이 안에 다 들어있다.

 

캠핑은 자연을 즐기는 것이다. 그 자연은 내 것이 아닌 잠시 사용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이다. 헌데 나만 아니면된다는 몹쓸 생각을 하는 무개념인간들로 인해 나조차도 초보캠퍼들은 피해다니게 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이 책에서는 내가 아직 시도해보지 않은 다양한 요리법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일부는 유튜브에서도 소개 받은적이 있는 것들이었지만 대다수는 기발한데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손쉽게 즐길수 있는 메뉴들이 즐비했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다.

캠핑은 밥이 생명

캠핑에서 마음껏 놀자

장비의 늪으로 어서 오세요.

자신만만 자랑하는 캠핑기술

 

1장에서는 정말 저렇게까지 만들 수 있을가 하는 정도까지 소개되어 있다. 메인요리부터 술안주에 커피콩굽는방법까지 나열되어있는데 놀랐다. 책에 있는 내용이 실제하는 것이라면 대박이 아닑 하는 생각을 했었다. 저는 혼자 움직일때는 먹는 것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에 최대한 손 많이 안쓰고 해결한 것들로만 준베하지만 처음 캠핑을 가거나 지인들과 함께 움직일때는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은데 그때는 이 책에 있는 메뉴들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2. 가끔은 다른 사람들은 캠핑장에서 가서 어떤 것들로 시간을 보내는지 궁금한적이 있었는데요. 그 궁금증이 이장에서 풀릴만큼 다양한 재미꺼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준비물이 그다지 필요한 건 아니지만 때로는 아이들과 함게 할 수 있는 메뉴들에서는 약간의 사전지식을 갖추고 가는 것이 아이들에게 어른으로써 우쭐거림을 헐 수 있게 해주는 트키가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3. 캠핑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정말 수많은 장비를 구비했었지만 아직도 못써본 장비들이 수두룩하다. 제일 중요한 것은 나의 캠핑스타일과 장비의 세팅이 맞아야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여럿이 어울리는것에 치중했었지만 이제는 소규모로 다니는 캠핑이 나에게 안성맞춤이라 생각하고 그에 맞는 미니멀 캠핑으로 꾸미는게 요즘의 대세가 아닐가 싶다. 그게 코로나를 지나오면서 생기는 하나의 추세가 아닌가 싶다.

 

4. 마지막자엥서는 캠핑하는데 정말 필요한 기술들이 적혀있다. 그림으로 안내가 되어 있으니 가급적 미리미리 연습을 해두는 것이 현장에서 헤매이지 않고 타프를 설치하든 텐트를 설치하든 익숙하게 할 수 있는 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에 아무리 좋은 내용이 있더라도 제일 좋은 기술은 그 일을 반복적으로 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책에 있는 기술을 한가지씩 한가지씩 나의 것으로 만들어 간다면 어느새 나도 캠핑의 고수가 되어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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