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아이패드 다이어리 - 오늘부터 내 손도 금손? 굿노트와 프로크리에이트 사용법부터 다이어리 꾸미기까지
샤키.밤톨.DT굿노트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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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아이패드의 굿노트를 이용해 나만의 개성이 드러난 다이어리를 제작하거나 학습과 업무에 굿노트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 서적으로 20~30대 여성 독자들을 주 대상으로 한 서적이라 하겠다.

 

1부에서는 아이패드의 종류와 다양한 아이패드 액세서리를 소개하고 설명한다.

2부에서는 아이패드 유료 앱에서 1위를 차지한 굿노트에 대한 소개와 사용법을 펜의 설정, 색상등 상세한 부분까지 설명한다. 특히 메모지를 만들고 스티커를 만들어 굿노트로 불러오는 과정, 키노트에서 인스턴트알파를 이용해 외곽선을 지우는 과정까지 상세하게 설명한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무료로 스티커를 다운 받을 수 있는 어플을 소개한 내용은 독자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3부에서는 본격적으로 굿노트로 다이어리 양식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다이어리의 먼슬리, 데일리 페이지를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과 포인트 컬러로 자신만의 디자인을 만드는 방법, 가계부, 바킷리스트 등의 서식 만들기, 그리고 판매까지 가능한 서식을 만드는 방법까지 소개한다.

 

4부에서는 디지털 드로잉에서 인기를 끄는 프로크리에이트 앱으로 다이어리를 화려하게 디자인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5부에서는 굿노트를 일상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6부에서는 도서정리, 논문작성, 노트용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앱을 소개한다.

7부에서는 인스타그램 아컨다 갤러리에 많은 크루들이 올린 개성 넘치고 아름답게 디자인한 다양한 다이어리사진들을 소개하여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는 아이패드 3와 작년 5월에 구입한 아이페드 7세대 두 종류를 사용하고 있다. 평소에는 메일을 확인하는데 사용하고 출장을 가는 경우 무게를 줄이기 위해 아이패드로 영화나 책을 보거나 회의 자료 정리와 노트를 위해 주로 사용했었다. 이번에 처음 이 서적을 통해 다이어리를 만들려 했지만 내가 원했던 디자인인 10년 다이어리 스타일이 아닌 디자인이 화려하고 다양한 이미지가 혼합된 젊은 세대가 좋아할 다이어리를 만드는 과정이라 한계를 느꼈다.

 

이 서적은 아이패드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디자인을 창조해 수입을 창출하기를 희망하는 분들이나 자기만의 개성을 드러낼 다이어리를 만들기 희망하는 20~30대 독자들에게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크게 환영을 받을 서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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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스 워튼의 환상 이야기
이디스 워튼 지음, 성소희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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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이디스 워튼의 환상문학 8편의 모음집으로 짧은 단편이지만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 환상문학의 특징을 충분히 살린 내용이 장점인 소설이라 하겠다.

 

현실세계에서 일어날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표현한 환상문학에서 죽은 영혼이 나타나거나 남에게 보이지 않는 유독 한정된 사람에게만 보이는 환영이나 형상이 나타나는 것을 주제로 삼는 주제를 다루는 작품이 상당히 많다. 이 서적에서도 <시간이 흐른 후에야>, <하녀를 부르는 종소리>, <밤의 승리> 등에서 이런 주제를 다루고 있다.

<시간이 흐른 후에야>는 미국의 블루스타 광산에서 큰돈을 번 보인 부부가 잉글랜드의 튜더왕조 시대의 건물을 매입하고 링으로 이주한 후 갑자기 방문자가 찾아온 날 남편이 실종 되고 변호사를 통해 광산사업에서 이용만 당하고 큰 손실을 본 얼엘이 자살을 시도한 날 처음 숲에 나타났으며 완전히 숨이 끊어진 날 저택을 사자로 다시 나타나 남편을 데리고 간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하녀를 부르는 종소리>에서는 브림프턴 별장 부인의 하녀로 가게 된 하틀리는 남이 의식하지 못하는 환영을 혼자 본다. 거칠고 마초 같은 남자인 브림프턴은 그 별장에 가끔 들르고 브림프턴은 부인과 말동무로 자주 방문하는 랜퍼드와의 불륜을 의심한다. 이미 사망한 하녀인 에마 섹슨의 발자국 소리와 환영을 몇 차례 목격한 하틀리는 사용하지 않는 종소리와 에마 섹슨을 미행하면서 기이한 일과 마주하게 된다.

<밤의 승리>에서는 역에서 우연히 만난 집사 팩슨이 라이너의 제안으로 거부 존 래빙턴의 별장에 초대되어 라이너의 유언장의 증인이 되면서 래빙턴과 동일한 모습의 형상의 남자가 전혀 다른 표장으로 라이너를 경멸하듯 보는 것을 목격하고 자신이 유령에게 점령을 당한다는 두려움에 눈이 쌓인 저택을 도망치다 라이너의 죽음을 막지 못하는 내용이다.

사후 세계를 보여주는 <충만한 삶>, 이미 사망한 남편과 열차에서 쫓겨날까 두려워 콜로라도에서 뉴욕의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하는데 만전을 기하던 부인의 비극적인 결말을 그린 <귀향길>, 사막의 지인을 방문한 메드퍼드가 그 집에서 지인을 마냥 기다리다 마주한 충격적인 내용을 그린 <페리에 탄산 수 한 병>, 과거의 연인이 병색이 깊어진 모습으로 나타나 죽으면 다시 찾아오겠다 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사망 후 러트리지에게 나타나 러트리지를 피폐하게 만들어 아내를 비롯한 동네 사람들이 모여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그린 <매혹> 등 다양한 주제의 환상문학을 만날 수 있다.

 

이 서적에서 소개하는 환상소설 중 불륜을 의심한 남편의 의처증으로 괴로워하다 사망한 공작부인의 조각상의 얼굴 표정이 갑자기 변했다는 소설은 고딕 소설과 매우 유사한 느낌을 주었으며 개인적으로 가장 두려움을 주는 작품은 <하녀를 부른 종소리>라 하겠다. 깊은 밤 원래 울리지 말아야 할 종소리가 울리고 발자국 소리가 계단을 내려가고 부인 방에서 사라지며 부인은 종을 울리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죽은 자의 영혼이 부인의 옷 방에서 목격된 장면과 영혼이 레빙턴의 집을 찾아가는 장면은 많은 상상과 기이함을 자극하는 내용이란 느낌을 받았다. 고전 환상문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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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란 무엇인가
테리 이글턴 지음, 이강선 옮김 / 문예출판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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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테리 이글턴의 문화 비평서로 지난 2세기 문화의 담론을 다양한 사상가의 글을 소환한다. 그리고 자본주의가 팽창하며 비판기능을 상실한 현대의 문화를 비판하며 혁명적 기능을 지닌 문화의 역할을 강조한다.

 

서적은 총 6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은 문화와 문명의 차이를 설명한다. 문명은 자연의 지배를 받던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며 만들어 낸 세상이며 문화도 인간이 만든 것으로 인간정신이 만든 최상의 결과물로 명명하며 꾸준히 단정하고 양성해야 한다.

2장은 포스트모던의 편견들에 대한 내용으로 다양한 문화의 탄생이 축하할 일이지만 역기능도 만만치 않다는 의견도 내세운다. 물론 다원성, 차이, 다양성, 주변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 것은 귀중한 성과로 평가한다. 여기서는 루이스 맥니스의 싯구, 마르크스의 사상,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탐구>를 인용하여 포스트모던의 편견에 대한 담론을 소개한다.

3장은 사회적 무의식으로 가장 박진감이 넘치고 흥미로웠던 내용이었다. 아일랜드인 에드먼드 버크가 인도의 식민지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던 배경 설명과 그가 생각한 문화가 법이나 정치보다 더 근본적이었다는 설명, 작가 제인 오스틴과 버크가 풍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함께 보였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헤르더 역시 문화가 정치보다 더 결정적이라 여겼으며 사회적 무의식에 보수적이었던 엘리엇과 진보적입장의 사회주의자 레이먼드 윌리엄스의 주장을 비교하며 더 이상적인 방향을 제시한 부분이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이었다.

 

서적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사상가외에 프리드리히 실러, T. S. 엘리엇, 오스카 와일드 등 대를 대표했던 사상가들을 소환해 문화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제시한다. 정치를 넘어 가장 높은 곳에서 공동체를 지탱하게 해주었던 문화가 어느새 자본주의 사회에 지배를 받으며 세력이 약화되어 많은 문제가 있는 사회를 지적하지도 변화를 도모하지도 못하는 방향으로 쇠락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내용을 보면서 현재의 시점에서 문화의 방향과 역할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던질 유익한 문화비평서란 느낌을 받았다.

 

이 서적은 문화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담은 서적으로 사회나 공동체를 구성하는 다수의 행복을 위해 문화가 그 본질을 찾아 올바른 시대정신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긴 내용으로 문화의 본질과 역할에 대해 깊은 사유를 던질 유익한 인문도서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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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과 왕릉, 600년 조선문화를 걷다
한국역사인문교육원(미래학교) 지음 / 창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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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조선궁궐의 문화를 소개한 서적으로 16개의 꼭지로 나누어 16명의 저자가 집필한 방식의 내용으로 조선의 궁궐문화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 특징인 서적이라 하겠다.

 

서적은 왕을 비롯한 궁궐의 인물들로 5꼭지, 궁궐을 수호하는 잡상을 비롯한 상징물들로 3꼭지, 조선의 공식 의례인 5례를 비롯한 제도들로 3꼭지, 왕의 호칭, 왕릉, 옥쇄를 비롯한 의례들로 5꼭지로 구성되어 있다.

궁궐의 인물에 대해서는 많은 역사서와 사극에서도 이미 자주 접했던 부분이라 매우 빠른 가독이 가능한 내용인데 사가로 출궁했다 청상과부가 되어 영조가 다시 궁으로 불러들인 화완옹주가 영조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도를 넘어 혜경궁홍씨를 질투, 구박하고 혼내고 정조의 즉위까지 막는 일에 관여하는 정치적 행보까지 감행하다 마침내 강화도로 유배를 가고 작위까지 박탈되는 비운을 맞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경복궁 설계자인 환관 김사행이 골프의 효시가 되는 격구를 조선에 처음 도입한 인물이란 기록이 눈길을 끌었다.

<주역>의 원리로 지어진 조선의 궁궐에 대한 설명 중 경희루에 적용된 원리가 육육양제법으로 ‘6’이란 숫자의 가감승제에 의해 펼쳐지는 신비한 원리를 적용 6곱하기 6을 한 36궁을 맞추기 위해 정면 7, 측면 5칸 총 35칸에 제외된 1칸이 만물의 근원인 태극으로 허일이라는 설명과 그림이 눈길을 끌었으며 모든 건축물에 대해 <주역>의 원리를 상세하게 설명한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오례에 대한 문헌에 대한 설명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 <세종실록 오례의>, <춘관지>, <국조오례의> 중에서 국조오례의(길례, 가례, 빈례, 군례, 흉례)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은 조선의 오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내용이었다.

 

이 서적은 조선의 제도와 궁궐에 대해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조선의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이라 많은 한자어가 등장하여 청소년이 보려면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인 독자들에게 조선 왕실과 제도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습득하게에 매우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어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궁궐문화를 소개하는데 참고서로 유익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조선의 궁궐, 의례, 상징물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나이도가 있는 지식을 전달할 학습서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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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거울 - 바로크 미술에 담긴 철학의 초상
유성애 지음 / 미진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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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바로크 그림에 보이는 철학자의 모습과 철학의 의미를 설명하며 현대 철학의 역할에 대한 사유를 유도한 서적으로 다양한 미술작품과 철학전공 저자의 주장이 담긴 철학에세이라 하겠다.

 

서적은 총 6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장은 저자가 인생을 관통하는 철학적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다만 바로크 미술품을 넘어 다양한 시기의 그림과 철학자와 상관없는 종교화, 신화에 관한 그림도 다수 포함하고 있다.

1장은 누더기 철학자란 제목으로 화사한 색체의 라파엘로의 프레스코화인 <아테네학당>과 후세페 데 리베라의 <아리스토텔레스>, 푸생의 <디오게네스가 있는 풍경>을 비롯해 가난한 인물들을 소재로 한 명화들을 비교해 설명한다. 아름답지 않은 외모와 누더기를 입은 그림은 그다지 예쁘다고 느낄 수 없지만 고통과 시련을 인내하는 인간의 아름다움을 마음의 눈으로 정신으로 느낄 수 있다는 설명과 철학의 지혜를 상세하게 설명한 부분이 유익하였다.

3장에서는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논점인 죽음에 대한 내용으로 다비드의 <소크라테스의 죽음>에서 현장에 없었던 플라톤을 그려 다비드가 다중의 시간과 해석을 겹치는 효과를 내어 플라톤의 존재가 소크라테스의 최후의 승리를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세네카의 죽음을 다룬 두 작품을 해설하며 스토아학파의 이념을 설명한다.

서적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철학자는 우는 모습으로 표현된 헤라클레이토스와 웃거나 빈정거리는 모습으로 그려진 데모크리토스로 철학자의 웃음, 눈물이 인간세상을 함축한 것이며 자연사상과 연관이 있다는 설명을 한다.

 

저자는 17세기 화가들이 자화상을 통해 철학자에 버금가는 인식을 지녔음을 강조한다. 철학, 철학자가 특별한 존재가 아닌 인간의 삶에 대한 고민과 사유로 도달한다는 전제하에 그들의 그림이 지닌 의미를 철학자의 글로 설명한다. 자기반성적인 인간을 상징하는 철학자로 그려진 많은 바로크 미술작품이 수록되어 감상을 하며 독자들은 깊은 사유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부록에 서적에서 언급된 철학자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은 철학자를 전혀 모르는 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유익한 부분이라 하겠다.

 

이 서적은 철학에세이로 다수의 명화를 철학자의 관점에서 해석한 서적으로 명화를 감상하며 인간의 생로병사, 여성인권 등 다양한 철학적 주제를 성찰할 수 있는 유익한 서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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