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다른 귀신 뽑기책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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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놀이북이 나왔어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_ 다른 귀신 뽑기책'인데요. '다른 귀신 뽑기'는 '다른 귀신 찾기'로 생각해도 좋습니다. 다른 그림 찾기 형식의 재미있는 놀이북이에요.

놀이북이라 얇은 재질인 줄 알았는데 하드커버예요. 크기도 이렇게 큽니다. 책이 커서 그림도 큼직합니다. 아이들이 그림 찾기 좋은 사이즈예요. 그림이 너무 작으면 아이들이 눈도 아프고 찾다가 지칠 텐데 이 정도 사이즈면 아이들이 놀이북으로 활용하기 참 좋아 보입니다.

 

책 커버를 넘기면 귀신 캐릭터와 이름이 나옵니다. 책 마지막에도 똑같은 그림이 나오네요. 신비아파트에 이렇게 다양한 귀신들이 나오는군요. 제가 보기에는 귀신이 조금 무서운데 아이는 안 무섭다고 해요. 귀신의 이름을 잘 알아두려는지 자세히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귀신 캐릭터의 이름을 알면 책 속 문제를 풀 때 도움이 됩니다.

다른 귀신 엠블럼 찾기, 거울에 반사된 그림과 다른 그림 찾기, 다른 그림자 찾기, 다른 귀신 짝꿍 찾기 등 제목은 다르지만 큰 틀에서 보면 '다른 그림 찾기'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 놀이를 신비아파트 캐릭터로 한다는 점이 재미있는데요. 캐릭터가 귀엽고 다양한 방법으로 나와서 아이가 좋아합니다. 다른 그림 찾기 외에 퀴즈를 푸는 문제도 있는데 문제에 제시된 그림을 찾는 문제가 나와 재미있네요.

 

다른 그림 찾기의 특성상 한 번 연필로 답을 표시하면 다음에는 풀 수 없어서 아쉽네요. 아이도 그래서인지 다 풀지 않고 하루에 한두 장씩 풀더라고요. 나름대로 아껴서 푸는 것 같아 귀엽습니다. 문제가 어려우면 제일 뒷장에 정답이 있으니 참고하면 됩니다. 그래도 끝까지 정답은 안 보고 혼자서 풀더라고요.

아이들의 관찰력과 집중력을 길러줄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책이네요.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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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의 정석 - 손세차부터 셀프광택까지 자동차 디테일링의 모든 것
샤마 지음 / 시공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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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의 정석'이라는 제목과 심플한 차의 윤곽이 깔끔하게 잘 어울리네요. 이 책만 따라 하면 세차의 달인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안고 책을 잘 읽어봤습니다.

 

책을 읽을수록 저자가 차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차를 소중하게 다루고 새것처럼 유지하는 비법은 정말 차를 좋아하기 때문이겠지요. 이런 마음으로 디테일을 중시하며 세차를 하고 차를 보수하는 과정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세차는 한 시간에 수백 칼로리를 소모하는 아웃도어 활동이므로 등산복을 입고 방수 기능이 있는 트레킹화를 신는 것을 추천하는 대목에서는 웃음이 나오면서도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세차를 제대로 하려면 복장과 간단한 장비 정도는 갖춰야겠지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셀프세차장에 사람들이 많죠. 저도 거기 합류했는데요. 세차장에 있는 물과 카 샴푸를 이용해 대강 씻어내고 수건으로 닦는 과정 정도만 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좀 더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네요. 다만 외부 카 샴푸나 세척솔 등을 허용하지 않는 세차장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져가야 합니다.

세차에 관한 책이라 세차를 너무 자주 하라고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2주에 한 번만 해도 충분하다고 하니 안심이 됩니다. 이 책은 세차의 기본부터 다양한 세차 방법을 알려주기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쉬운 것부터 따라 하면 됩니다. 수건 관리하는 방법, 차를 닦는 방법 등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네요.

외부 세차, 광택, 내부 세차, 진공청소기 사용과 클리닝, 드레싱 등 세차에 관한 모든 것이 간단하게 언급됩니다. 평소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휠 하우스 안쪽까지 닦고, 풋페달도 칫솔로 먼지를 털어낸 뒤 드레싱하는 걸 보니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 책에서는 비싼 장비보다는 면봉, 칫솔, 물약 통 등 구하기 쉽고 저렴한 재료를 활용해 차를 유지 보수하는 방법을 알려줘 도움이 됩니다. 뭐든지 쉬워야 꾸준히 하게 되겠죠. 저도 집에 왁스나 세차용품을 여러 가지 구비해뒀는데 한 번 쓰고 넣어두니 자꾸 사용하는 걸 잊어버리네요. 요즘 날씨도 좋은데 이 책을 보면서 제대로 된 방법으로 차를 청소하고 깔끔하게 관리해봐야겠습니다. 디테일의 차이가 몇 년 지나보면 큰 차이를 가져오겠죠. 책장에 꽂아두고 세차하기 전에 한 번씩 읽어보면서 내용을 다 외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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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토지수용보상금 지키기 - 세금 덜 내는 수용보상금 사수 비법
이장원.이성호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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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이 되면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됩니다. 개인 소유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원지역으로 묶여서 권리를 행사하지 못했던 땅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그전에 공원으로 개발된다면 국가에 매도할 수밖에 없지요. 그러면 지주들은 토지수용보상금과 세금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3기 신도시 지역의 지주들도 마찬가지지요. 지금 그런 문제 때문에 궁금한 사람들이 많을 텐데 이 책이 시기적절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도시공원 일몰제 때문에 주민들이 이용하던 공원을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되지만 지자체는 매수할 금액이 부족해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인데요. 이런 기사를 보면서 토지수용 제도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책을 읽어보면서 상당 부분이 해소됐습니다.

 

 

국가가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매수자가 협의를 거부한다면 토지수용 제도를 통해 강제수용하게 됩니다. 어차피 수용될 거라면 협의 과정에서 보상금을 많이 받으면 좋을 텐데요. 본인의 부동산이 인근 토지에 비해 더 높은 보상금을 받을만한 요인이 없다면 빠른 보상금 수령으로 재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공익 수용되는 토지나 주택은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건 옛말이 되었군요. 1980년대에는 양도소득세가 100% 감면되었지만 점차 50%, 30%를 거쳐 현재는 10%만 감면됩니다. 채권으로 받으면 15%(만기 채권 3년 30%, 5년 40%)의 감면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이런 상황에서 공익사업으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 감면율을 확대해야 한다는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입법되기 전까지는 현행대로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군요.

어차피 내야 하는 세금이면 절세방법을 알아 제대로 납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도소득세 감면 종류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자경 농지, 농지 대토, 공익사업용 토지, 대토 보상, 축사용지, 어업용 토지, 자경 산지, 개발제한구역 이렇게 8가지 항목에 해당한다면 감면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공익 수용 감면은 1과세기간동안 1억 원, 5과세기간 동안 2억 원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감면세액의 20%를 농어촌특별세로 납부해야 합니다.(자경 농지 제외) 이런 방법도 알고 있어야 과세기간에 맞춰 다른 부동산을 매도하는 시기를 조정해 절세할 수 있겠지요.

수용 부동산이 농지인지, 임야나 대지인지, 주택이나 건물인지에 따라 따져볼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책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봐야 합니다. 책 뒷부분에는 Q&A 형식으로 궁금한 점들을 알려주는데요. 부동산이나 수용보상금을 가족에게 증여하거나 상속할 때 주의사항이 세부적으로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주니 좋네요. 세금 납부, 환급에 대한 부분도 나오니 잘 읽어보면 좋습니다.

토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토지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꼭 읽어보면 좋을 내용들이 많네요. 전문가와 세금 관련 상담을 하더라도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가면 이해가 빠르겠죠. 책 한 권을 읽고 절세비법을 배워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없겠죠. 큰 금액이 오가는 토지를 거래하기 전, 시간을 투자해 책 한 권 정도는 읽는 정성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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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월세 1,000만 원 받기
구자익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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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은퇴 후 월세 천만 원을 받는 건물주가 된다는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많은 사람들이 노후설계를 할 때 연금 받는 것을 제외하면 수입이 거의 없는 실정이라 건물 하나 사놓고 월세를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요. 건물주가 되기란 말처럼 쉽지 않지요. 저자의 비결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저자는 30년 동안 열심히 일했으니 자녀 교육에 많은 비용을 들인 결과 아파트 한 채와 일부 여유 자금만 남았다고 하는데요. 이를 활용해 상가 2개와 원룸 한 개를 매수해 월해 천만 원을 받고 있습니다. 월세 받기 쉬운 건물을 알아보는 안목이 중요한 것 같네요.

저자는 9억 상당의 아파트에서 3억을 대출받아 7억 상가를 대출 끼고 매입했고, 또 3억을 대출받아 10억 원룸을 대출 끼고 매입했습니다. 여기에 보유한 자금을 합쳐 또 3억을 투자해 9억 상가를 매입합니다. 이렇게 상가 2개와 원룸 1개를 매입해 월 천만 원의 월세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 관련 책을 읽어보면 이렇게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한 이유는 서울의 부동산 상승세와 안정적인 월세 구조 덕분인 것 같은데요. 저자도 지방에 투자하는 것은 주의하라고 합니다. 지방에 투자하더라도 상권의 중심에 있는 물건을 주목하라고 하네요. 지금도 좋은 물건이고 앞으로도 좋은 물건일 거라고 확신할 때만 투자하라는 건데요. 그러기에는 초기 투자금이 많이 들기에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돈과 시간은 잠을 자지 않는다'라는 모토로 돈이 일하게 만들어 월세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건물주가 꼭 알아야 할 부동산 임대 관리 노하우도 잘 알려줘서 도움이 됩니다. 세금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하고, 공실을 줄이기 위한 노력, 귀찮을 수 있지만 간단한 건물 보수를 직접 해 비용을 줄이는 방법 등을 알려주네요. 부동산 책마다 강조하는 친한 중개인에 대한 언급도 나오는데요. 좋은 물건을 소개해 줄 중개인을 확보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월세를 잘 받기 위해서는 아파트보다 상가와 원룸이 유리하다고 하는데요. 저자의 실전 노하우를 잘 배워서 언젠가는 건물주가 되고 싶네요. 좋은 물건을 보는 안목과 자금을 마련하는 융통성이 중요해 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은퇴 후에는 연금 외에 부수입은 적을 수밖에 없기에 이렇게 월급처럼 월세를 받는다면 노후 걱정이 없겠지요. 자녀들에게 도움받지 않아도 되는 떳떳한 노후를 꿈꾼다면 꾸준한 공부가 필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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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감촉 - 말랑말랑 보들보들 나꽁아꽁 일기
임세희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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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감촉'이라는 제목과 얼싸안고 있는 토끼 그림이 잘 어울리네요. 육아의 감촉은 보들보들한 걸까요. 결혼 전에는 아이들을 키우면 힘들어도 행복하다는 어른들 말씀에 공감이 잘되지 않았습니다. 힘든데 어떻게 행복한 걸까요. 그런데 저도 부모가 되어보니 똑같은 말을 하게 됩니다. 힘들지만 행복합니다. 우리 아이가 있어서요.

행복하게 웃고 있는 토끼 가족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책장을 넘겨보니 엄마의 마음은 다 똑같고, 아이들의 행동은 다 이렇게 비슷하군요. 정말 공감을 많이 하며 읽었어요. 다만 저와의 차이점은 저자는 아이들에게 화를 내지 않고 마냥 예뻐해 준다는 건데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저자가 아이들을 키우며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엄마로서 계속 성장해나가는 그림일기 형식의 에세이입니다. 그림이 귀엽고 내용이 짧아서 책장이 금방 넘어가네요. 육아를 하면서 직장 생활을 계속할 수 없어 남편 일을 도우며 자택근무를 하며 상실감을 느끼는 장면은 짠하네요. 아이 키우기 좋은 정책을 많이 만들어야 여성의 경력단절이 줄어들 텐데요. 육아에만 전념하다가 다시 복직하기란 참 어려운 한국 현실에 답답해집니다.

예쁜 딸 둘을 키우는 이야기와 토끼 그림이 매칭되네요. 흔히 '토끼 같은 아이들'이라고 표현하는데 책에 나오는 딸 두 명은 참 사랑스럽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동생을 사랑하는 첫째의 이야기에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지기도 하고, 그 첫째가 동생 때문인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걸 보면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언니를 잘 따르고 귀여운 둘째도 너무 예쁘네요.

남편에 대한 고마움,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과 미안함, 워킹맘의 고단함, 엄마가 되어 떠올리는 친정 엄마에 대한 추억 등 공감할만한 내용들이 참 많네요. 그림 곳곳에 유머가 가득해 웃다가도 저자의 감정에 동화되어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엄마로서의 고단함과 책임감은 평생을 따라다니겠지요. 책을 읽으면서 계속 울었네요. 책을 다 읽고 나니 힐링이 됩니다. 아이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일기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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