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3일 10번으로 베트남어 끝내기 : 기초 문법 작심3일 10번으로 베트남어 끝내기
김효정 지음 / 랭기지플러스(Language Plus)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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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 달 살기를 꿈꾸면서 베트남어를 조금씩 배우고 있는데요. 요즘은 학원에 가지 않아도 인터넷 무료 강의나 책을 활용해 독학할 수 있으니 참 좋죠. 외국어 공부는 원어민 발음을 듣는 것도 중요한데요. 이 책은 공부하면서 저자 직강 무료 강의도 듣고, QR코드로 원어민 발음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작심 3일이 10번 쌓이면 베트남어를 끝낼 수 있다니,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하루 세 끼는 잘만 먹으면서 삼일 마음 못 먹어?'라는 문구에 공감이 가네요. 저도 작심삼일을 계속 쌓아서 베트남어를 잘 배워봐야겠습니다.

 
 

작심삼일 과정으로 명사, 형용사, 동사, 시제, 조동사, 전치사, 접속사와 조사, 부사, 의문사1, 의문사2를 공부합니다. 이렇게 삼 일 동안 한 과를 끝내고 이런 과정이 10번 반복되면 책이 끝나는데요. 하루 두 장 분량이라 쉽게 보이지만 새로운 외국어를 공부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입니다. 책만 눈으로 읽기보다는 저자 강의와 QR코드 원어민 발음을 활용해 꼼꼼하게 공부하고 넘어가면 좋겠죠. QR코드는 페이지 상단에 있어서 바로 찍어 들을 수 있어요. 발음을 듣고 따라 해보니 재미있네요. 이런 식으로 문장을 읽는 연습을 제대로 해야겠지요.

 
 

 

기본적인 문법을 알아야 회화가 가능하기에 외국어 공부할 때 문법은 꼭 알아야 하는데요. 기초 문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니 도움이 됩니다. 먼저 문법 개념을 배우고 실생활에서 그 문법이 적용된 문장을 배워봅니다. 그다음에 확인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정리하는 과정인데요.

작심삼일 10번이면 30일이죠. 이렇게 한 달을 공부하면 한 권이 끝납니다. 분량이 적어서 출퇴근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거창하게 공부하려고 독서실에 가는 것보다 이런 방법이 더 효율적인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한 권이 끝나면 같은 과정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면서 복습하고 문장을 완벽하게 외우면 좋겠네요. 작심삼일! 오늘부터 시작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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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사춘기가 되면 엄마는 혼자서 눈물을 흘린다
에토 마키 지음, 김슬기 옮김 / 유노라이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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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서글프네요. 어릴 때는 그렇게 사랑스러웠던 딸이 사춘기가 되면 엄마에게 상처를 주는군요. 아마도 엄마와 딸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 쉬운 기간이겠지요. 제가 아는 분도 딸이 사춘기 때는 지옥같이 살았는데 대학에 가고 나니 정말 친하게 친구처럼 지내더라고요. 아무래도 사춘기는 누구에게나 어려운가 봅니다.

 

표지를 보니 눈물을 글썽이는 엄마의 모습이 보이네요. 입가에 주름이 진 걸로 보아 엄마는 중년의 여성인 듯합니다. 아이가 사춘기라면 엄마도 갱년기일 가능성이 높지요. 요즘은 아이를 늦게 낳으니 엄마와 딸이 서로 힘든 때를 같이 보내면서 우여곡절이 많을 듯합니다.

 
 

 

 

아들도 사춘기를 겪고 딸도 겪는데 왜 이 책은 딸에 대해서만 이야기할까요. 아들과 딸은 전체적으로 성향이 조금 다르기 때문이겠지요. 책에 나온 내용으로는, 엄마의 입장에서 본 아들은 원래 우주인(아무래도 외계인이 더 나은 표현인 듯합니다.)이기에 사춘기에 이상한 행동을 해도 '원래 이상하기 때문에' 넘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딸은 어릴 때는 엄마와 정말 친한 친구처럼 지냈기 때문에 딸이 사춘기가 되어 날을 세우면 엄마가 상처를 받는다고 합니다. 가장 친한 가족인 엄마에게 짜증을 쏟아붓는 딸을 보면서 갱년기라 힘든 엄마는 너무나 속상하지요.

그렇다면 딸의 사춘기를 어떻게 잘 보낼 수 있을까요. 우선, 아이의 사춘기의 돌발적이고 충동적인 감정은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생긴다는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아이가 화를 낼 때 같이 소리를 지르기보다는 조용히 기다리면서 아이의 분노가 사그라들도록 만드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하네요.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아이가 스스로의 잘못을 깨닫겠지요.

아이의 귀가시간을 정할 때도 일관성 있는 태도와 이유를 들고(늦은 시간은 위험하고 엄마는 너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등), 아이가 다른 집과 비교하면 "그 집은 그 집, 우리 집은 우리 집이야. 우리 집은 우리 집만의 규칙이 있어."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이가 방문을 잠그고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면 "이 집은 엄마와 아빠의 집이야. 엄마가 이 집에서 들어가지 못할 곳은 없어. 넌 월세도 안 내잖니."라고 말해 아이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도록 하라고 합니다.

아이가 화장을 시작하고 늦은 시간까지 친구들과 놀겠다고 하면 정말 걱정이 될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아이의 사춘기에는 엄마의 단호함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필요한 것 같네요. 아이의 사춘기를 현명하게 잘 보낼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네요. 그러면 엄마의 갱년기는 누가 챙겨주나요. 갱년기용 영양제도 잘 챙겨 먹고 꾸준한 운동과 사회생활로 건강한 갱년기를 보내야겠지요. 이런 책을 몇 권 읽으면서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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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을 부탁해 - 4차 산업혁명 인재를 위한 발명 교과서
이승택 외 지음 / 꿈결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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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가'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좋습니다. 뭔가 생각이 반짝반짝하고,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사람의 이미지가 떠오르는데요. 무언가를 발명해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고 특허를 등록해 돈도 벌 수 있다면 참 좋겠죠. 발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책이네요.

 

'4차 산업혁명 인재를 위한 발명 교과서'라는 부제가 있네요. 누구나 할 수 있는 발명을 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역사 속 발명왕 에디슨의 이야기가 나오네요. 에디슨은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든 사람이 아니라 기존의 발명품을 개량해 개선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발명품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도 발명이 기존에 없던 엄청난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을 없애는 방법으로 뭔가를 간단하게 만드는 것으로 시작해보면 좋겠네요. 아이들끼리 조를 짜서 무언가를 만드는 것도 좋겠죠.

책에는 10대 학생들의 발명품을 소개하는데요. 그중 가장 관심이 갔던 발명은 '췌장암 진단 키트'였습니다. 이것을 발명한 잭 안드라카는 15세 소년이었는데요. 의학지식이 없었지만 인터넷을 검색해 췌장암이 발병했을 때 특별히 증가하는 단백질을 찾아냈습니다. 무려 4천 번의 도전 끝에 메소텔린이라는 단백질이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총 200여 명의 학자들에게 이메일로 연구 계획을 보냈습니다. 이 중 단 한 명, 존스호킨스 대학의 교수가 답을 보내 연구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줬고 잭은 나노 진단 키트를 개발했습니다. 가격은 단돈 3센트로 매우 저렴한 데다 검사 시간 5분, 정확도 90% 이상의 키트입니다. 잭은 코딩을 활용해 대단한 발명을 한 케이스지요.

요즘 한국에도 열풍이 불고 있는 코딩을 이렇게 잘 활용하면 좋겠네요. 코딩을 단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방법을 습득해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설계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특별한 과학 상식이 없더라도 사람들의 생활들 편리하게 만드는 발명도 가능합니다. 2009년 금상을 받은 초등학생 3학년의 발명품 중에 상자에 구멍을 뚫어 손가락을 넣어 상자를 들어 올리도록 한 간단한 발명도 있지요. 이런 단순한 생각을 누가 먼저 발표하느냐도 중요한데요. 그래서 특허가 있는 것이지요. 물론 특허출원을 한다고 다 특허권을 받는 것은 아니고 그 과정도 간단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특허출원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대학 자소서에 쓸 수 있는 스펙이 되고, 학생들을 위한 공익 변리사 특허상담 센터를 통해 무료 변리 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으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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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이 뭘까?
사토 오오키 지음, 이여주 옮김 / 문공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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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컵은 음료를 담는 도구입니다. 그런데 컵을 디자인하는 사람은 컵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생각할까요. 일본 유명 디자이너 사토 오오키의 생각을 간결하게 정리한 재미있는 책입니다. 아이에게 보여주니 너무 재미있다고 하네요.

 

컵이 뭘까요? 첫 장을 넘기면 보통 공란으로 두는 페이지에 컵 그림과 컵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입구, 테두리, 안쪽, 손잡이, 밑바닥, 소재 등으로 나눠 분석한 것을 보니 디자이너들은 흔한 사물을 보더라도 이렇게 분석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핫초코를 마시기 위해 컵에 녹인 초콜릿과 우유를 넣습니다. 그런데 스푼이 없네요. 저자는 스푼을 대신할 방법으로 컵의 모양을 바꿔버립니다. 밑부분을 뾰족하게 만들어 팽이 돌리기처럼 돌려서 음료를 섞거나 입구를 두 군데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섞이도록 하는 방법도 생각합니다. 컵 안에 벽을 만들어 두 가지 맛을 따로 즐기기도 하고 서랍을 만들어 쿠키를 보관하기도 합니다. 컵을 보면서 이런 생각도 하는구나, 하고 감탄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생각을 해보고 새롭게 생각해봐야 사람들에게 편리하면서 예쁜 디자인의 컵이 나오겠지요.

컵은 보통 음료를 따라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용도에 따라 새집이 되기도 하고 저금통이나 물뿌리개가 되기도 합니다. 저도 예전에 이가 빠진 컵에 양파를 키워본 적이 있어서 화분으로 쓰는 상상도 해봤습니다.

 

 

컵을 납작하게 만들어서 책장에 정리하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가장 마지막에는 컵에 스푼을 놓을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며 독자들에게 어떤 아이디어가 있는지 질문하며 끝납니다. 그런데 끝이 아니었어요. 처음 책장을 넘겼을 때 빈 공간을 활용했듯이 마지막 책장이 넘어가기 전 빈 공간을 이용해 저자의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컵에 스푼을 놓기 위한 16가지 아이디어를 보여주네요. 이렇게 다양하게 생각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다 보면 분명 좋은 방법이 나오겠지요. 단순한 그림과 글이 나와서 금방 읽게 되지만 생각은 많이 하게 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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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식 수면 클리닉 달력 - 불면을 없애고 편안한 숙면을 부르는 트레이닝 31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 달력 시리즈 9
이지현 지음 / 이덴슬리벨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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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들 쓴다는 '운동 달력' 저도 생겼습니다. '스탠퍼드식 수면 클리닉 달력'인데요. 진짜 달력은 아니고 트레이닝이 31가지 나와있어서 달력처럼 넘기면서 따라하는 스프링북입니다.

이렇게 생겼어요. 탁상달력처럼 책상 위에 놓고 매일 보고 있어요. 꿀잠을 잘 수 있는 비법이 가득해서 참 좋더라고요. 사실 트레이닝북은 한 번 읽고 책장에 꽂아두면 잘 안 보게 되는데 이건 달력식이라 매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불면을 없애고 편안한 숙면을 위한 트레이닝 31'이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한 번씩 걱정이 있을 때는 잠이 잘 안 오는데 이 달력에 있는 팁을 활용해 꿀잠을 자고 싶습니다.

이렇게 탁상달력처럼 놓고 사용하면 됩니다. 트레이닝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내용들이 나옵니다. 매달, 오늘 날짜가 적혀 있는 페이지를 찾아 넘긴 다음 트레이닝 방법을 따라 하면 됩니다. 불면증, 코골이, 다리 이상 감각 등을 완화하기 위한 트레이닝 방법이 나오니 잘 따라 하면 좋겠죠. 뒷장에도 수면에 대한 건강 정보가 나와서 도움이 되네요.

 

 

불면증을 없애기 위한 트레이닝이라고 해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간단합니다. 호흡하기, 몸 이완하기, 입 운동하기, 스트레칭하기 등 잠들기 전 5분 정도만 투자하면 되는 트레이닝이라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어요. 이렇게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몸이 이완되고 근육이 단련된다니 신기합니다. 책상에 올려놓고 매일 보고 있는데 컴퓨터 하면서도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것들도 많아 도움이 되네요. 하루에 하나씩 매일 반복해서 따라 하다 보면 몇 달이 지나면 여기 있는 운동법은 다 외울 수 있겠죠. 이렇게 해서 꿀잠 자는 비법을 습관으로 만들어 잘 자고 싶네요. 아이디어가 참 좋은 달력식 수면 클리닉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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