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은 함께 만드는 거예요 상수리 그림책방 8
소피 비어 지음 / 상수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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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은 함께 만드는 거예요'라는 제목과 어울리는 초록색 표지가 참 예쁩니다. 표지에는 아이들이 나무에 물을 주고, 재활용품을 정리하는 등 환경보호에 힘쓰는 모습이 모이네요. 표지만 봐도 이 책의 내용을 알 듯 합니다.

 

 

책에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면~'이라는 부분이 반복됩니다. 그에 어울리는 문장으로 예쁜 나무 한 그루를 심어보자는 글은, 아이들이 나무를 심고 나무에서 노는 그림과 함께 나옵니다. 양치할 때 물을 꼭 잠그자는 내용은 아이가 물을 잠그는 그림이 함께 나오네요. 그 옆에는 욕조에 물을 받아 목욕을 하면서 샤워기를 틀고 노는 아이도 보이는데요. 작은 글씨로 '씻을 때도 아껴 써야 한다구!'라는 깨알설명이 함께 나와서 책을 읽는 아이들이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해 주네요.

그 밖에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전기 아끼기, 일회용 컵 줄이기, 동물을 사랑하고 존중하기, 작은 곤충에 관심 가지기, 사용한 물건은 재사용하기, 걸어 다니기, 쓰레기 줍기, 꽃과 채소 기르기 등의 내용이 예쁜 그림과 함께 나와서 참 좋네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면~'이 반복되기 때문에 한글을 배우는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은 혼자서 만들 수는 없겠죠. 우리가 모두 힘을 모아 노력할 때 비로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습관을 들여야하겠지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이런 환경 관련 책을 많이 읽어서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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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습관 버티는 기술 - 3년만 버티면 부자가 된다!
김광주 지음 / 솔로몬박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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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습관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 책에서는 3년만 버티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3년을 버틸 수 있기에 부자가 될 수 있는 건지, 부자이기에 3년을 버틸 수 있는 건지 궁금했는데 저자는 전자라고 하네요. 부자가 아니어도 이런 버티기를 할 수 있다면 부자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렇다면 어떻게 3년 동안 버틸 수 있을까요. 저자는 다음 4가지 질문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자본주의의 역사를 믿는가, 회복될 수 있는 적정가격인가, 기다릴 수 있는 돈인가, 아직도 여윳돈이 있는가, 이 4가지라고 합니다. 자본주의는 계속 성장해왔다는 역사를 믿어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내가 투자한 기업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판단한다면 그 가격이 적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3번째 질문은 급하지 않은 여윳돈으로 투자하라는 말과 같은데요. 무리한 투자는 손실을 안겨주기 쉽습니다. 마지막 질문도 중요한데요. 아직도 여윳돈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필요할 때 투자할 수 있겠죠.

저자는 장기투자를 권합니다. 시장을 이기기 위해서는 묵혀두는 것이 확률이 높다는 뜻이겠죠. 그래서 버티기가 중요한가 봅니다. 저자는 결코 망하지 않을 기업에 투자하라고 하는데요. 미국을 예를 들면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을 꼽을 수 있습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카카오를 추천합니다. 이는 지금 트렌드에도 잘 맞는데요. 저자는 앞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 건물주들이 임대 소득을 거두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사람들은 집값이 저렴하면서도 살기 좋은 곳으로 가게 되니 지금처럼 집값이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죠. 그렇다면 부동산보다는 망하지 않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겠지요.

저자는 재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여러 금융 상품들을 비교해 줍니다. 은행 예적금이나 금 투자, 달러 투자에 대한 의견, 채권과 국채 등의 장단점을 알려주며 연금의 중요성도 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사회적 자산이 얼마인지 생각해보라고 하네요. 사회적 자산을 키우기 위해서는 여러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보에 민감한 사람이 되어야겠지요. 나의 자산을 점검하고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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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와글와글 한글 스티커 워크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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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놀이북입니다. 이번에는 한글 스티커 워크북인데요.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좋아요.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놀이식으로 한글 공부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네요.

표지 그림만 봐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신비아파트 캐릭터들을 한글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한글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네요.

 
 

 

등장 귀신 소개부터 시작합니다. 아이가 낱글자 스티커를 붙여 귀신의 이름을 완성하는 페이지인데요. 혼자서 스티커를 뜯어서 척척 잘 붙이네요. 이렇게 한글 공부를 하면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겠죠. 귀신의 이름이 아이들에게 어려울 것 같지만 정작 아이들은 선입견이 없기 때문에 금방 익힙니다.

 

 

앞, 뒤, 가운데, 오른쪽 등 위치를 나타내는 말도 배웁니다. 역시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이라 재미있어요. 하리를 중심으로 앞, 뒤, 오른쪽 등을 배워봅니다. 스티커를 붙이는 미션도 있고 선 잇기, 동그라미 하기, 따라 쓰기 등 다양한 미션이 나옵니다.

 
 

 

다른 그림 찾기, 비슷한 말 찾기, 동물 이름 찾기 등을 재미있게 배워보고 캐릭터 이름을 직접 써보기도 합니다. 한글을 몰라도 걱정 없어요. 회색 글씨 위에 따라 쓰면 되기 때문에 한글을 잘 모르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북입니다. 한글 스티커 워크북을 다 끝내면 마지막에 상장도 받을 수 있어요. 아이들은 이런 거 좋아하더라고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춘 재미있는 놀이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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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엑셀 만화 비즈니스 클래스 5
기무라 사치코 지음, 사노 마리나 그림, 신현호 옮김, 아키나이 쓰네요시 시나리오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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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엑셀을 배우던 때가 기억납니다. 재미도 없는 두꺼운 책을 펼쳐놓고 하나씩 따라 해보면서 엑셀을 익혔는데 책 뒷부분으로 갈수록 어려워져서 도중에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쉽고 재미있게 엑셀을 배울 수 있어 참 좋네요. 만화로 배우니 더 빨리 읽게 됩니다.

아무래도 만화 만으로는 엑셀을 제대로 설명하기 어렵겠죠. 만화에서는 핵심 요소를 알려주고 중간중간 설명글과 그림으로 엑셀을 다루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쉽게 읽으면서 엑셀 시트를 열어놓고 하나씩 따라 해보면 좋은 책입니다.

 
 

회사 업무에서는 엑셀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그것은 엑셀이 그만큼 쉽고 업무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겠죠. 엑셀을 잘 배워두면 업무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참 편리합니다.

이 책에서는 영업부에 근무하는 입사 2년 차 마이가 엑셀 전문가인 비서실 고쿄의 가르침에 따라 엑셀을 배워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만화로 표현하다 보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네요.

책을 읽어보니 엑셀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부터 나와서 엑셀을 배우려고 하는 사람도 쉽게 읽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방법도 있고, 알면서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기술도 있고, 모르고 있던 부분도 나옵니다.

기존 파일을 응용하는 정렬 기능, 조건부 서식 기능 등 초보적인 내용을 지나 표 만들기, 함수 등도 알려 줍니다. 엑셀에 써넣은 정보로 차트를 만들 때의 주의사항도 잘 알려주네요. 엑셀을 잘 활용하면 자신의 업무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고,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에도 유용합니다. 이런 실무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조곤조곤 잘 알려주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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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살고 있냐고 마흔이 물었다 - 설레거나 시시하거나 이대로가 좋은 나이
김은잔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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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차 방송 작가의 에세이입니다. 방송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40대로 살아가는 미혼 여성의 일상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나답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네요.

 

'설레거나 시시하거나 이대로가 좋은 나이'라는 부제가 눈에 들어오네요. 마흔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매력적인 나이인 것 같습니다.

 

저자가 방송 작가로 오래 일했다고 하니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을 것 같지만, 방송계에서 프리랜서로 살기는 쉽지 않지요. 책을 읽어보니 방송작가들이 생각보다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로 사는 것은 글쓰기를 좋아하기 때문이겠지요. 계속 변화하는 방송 트렌드를 따라가야 하고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하는 일이 적성에 잘 맞나 봅니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는 빨리 선배가 되고 싶었지만 막상 17년 차가 되고 보니 생각보다 힘든 일이라 불안한 마음이 드나 봅니다. 그래도 저자가 이 일을 17년을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적성에 잘 맞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에서 여성이 40대에 미혼으로 살게 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결혼 관련 질문을 많이 받게 되지요. 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안부 삼아 가볍게 물어보지만 당사자는 괴롭습니다. 이는 미혼 여성이라면 다 공감하는 부분이지요. 기분 상하지만 겉으로 드러내기도 그렇고 웃으며 넘어가기 십상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잘 참고 있는 미혼 여성에게 '노산' 운운하며 자극하면 안 되겠지요. 이런 상황에서 발끈하며 바른 말을 하는 저자가 멋집니다.

저자는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것을 보면서 소외감을 느낍니다. 다른 처지에 놓인 입장이기에 서로를 이해해보려 하지만 아무래도 예전처럼 지내기는 어렵지요. 하지만 결혼을 하지 않으면 또 다른 인연이 생기고, 결혼을 한 사람들은 아이를 통해 다양한 인연이 생깁니다. 자신의 처지에 맞게 새로운 만남을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저자는 이런 부분들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저자는 공자가 마흔을 '흔들리지 않는 나이'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마흔은 불혹이 될 수 없음을 당당하게 인정하고, 흔들리는 자신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라고요. 하루하루 잘 살아가면 된다는 저자의 말에 안도감이 듭니다.

마흔은 참 좋은 나이이지요. 지나온 시간 덕분에 여유롭고 시각도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어보면 저자는 예쁜 사랑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20대 같은 사랑을 하고 있다는 저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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