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 2학년 처음 공부 - 내 아이 ‘공부 첫인상’이 즐거워지는
윤묘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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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 2학년 처음 공부'라는 제목 앞에

'내 아이 공부 첫인상이 즐거워지는'이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그렇죠. 처음 공부를 시작한다면

무조건 즐거워야 한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공부가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자신이 공부하던 때를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지요.

저도 좋아하는 과목은 자발적으로 공부했지만

싫어하는 과목은 시작하기조차 겁이 나더라고요.

 

 

 

 

저자는 어린 학생들이

처음부터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6~10세에 처음 익힌

공부 습관, 생활 습관, 두뇌 습관이

평생 성적을 결정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위해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줘야 할까요.

책을 읽어보니 다른 것보다

부모의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를 기다려주고

하고 싶은 것을 허용해주며

도전해서 성취감을 느끼도록 이끌어줍니다.

또한 아이의 강점지능을 발견하고

발현되도록 도와주면 좋겠지요.

 

저자는 가드너의 다중 지능을 소개하면서

아이의 지능 프로파일을 파악하기를 권하는데요.

가드너가 말한 7개의 지능 중

아이의 강점지능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지능이 자라면서 계속 변한다 하더라도

지금 아이의 상태를 파악해서

그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이 부분에 공감이 되네요.

내 자식이니 내가 잘 안다고 생각하기보다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아이를 바라보고

무엇을 제공해서 아이의 잠재력을 이끌어낼지

부모가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책을 잘 읽어보니

학습을 놀이처럼 대하려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변의 사물을 보더라도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주의 깊게 관찰하고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관찰력과 섬세함을 키우려면

평소 부모의 말과 행동이 중요하군요.

부모는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아이들은 놀이 속에서 배우며 자라납니다.

참 쉬운 것 같지만 어려운 부분이지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를 관찰하고 부족함을 채워주며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지요.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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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 / 스프링] 재미만점 두뇌개발 어린이 스도쿠 1 : 초급.중급 재미만점 두뇌개발 어린이 스도쿠 1
베이직콘텐츠연구소 지음 / 베이직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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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도쿠를 좋아해서 집에 스도쿠 책이 몇 권 있어요.

성인용이라 아이가 풀기는 좀 어렵습니다.

아이가 자기도 해보겠다고 나섰지만

끝까지 풀지 못하고 아쉬워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직 아이에게는 스도쿠가 무리인가 보다고

생각했는데 성인용이어서 그랬나 봐요.

얼마 전, 아이 문제집에

간단한 스도쿠가 몇 개 나왔는데

너무 즐겁게 푸는 걸 보고

어린이 스도쿠를 찾아봤습니다.

재미만점 두뇌계발 어린이 스도쿠 1

베이직북스

'재미만점 두뇌계발 어린이 스도쿠 1'입니다.

초급, 중급 과정이 함께 들어있어요.

넘겨보니 초급 과정은 쉽고

중급 과정은 조금 더 어렵습니다.

초급은 4x4칸, 중급은 6X6칸이네요.

초급 과정을 충실하게 풀면

중급 과정은 무난하게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스도쿠 초보자를 위해 스도쿠에 대한 설명이 먼저 나옵니다.

기본 규칙과 푸는 방법을 읽어보고

문제를 풀어보면 금방 이해됩니다.

지능형 퍼즐게임이라 푸는 재미가 있어요.

아이에게 책을 주자마자 좋아하면서 읽어보더니

바로 풀어보더라고요.

뒤에 정답지가 있어서 아이가 직접 확인해볼 수 있어요.

아직은 초급 단계라 제가 눈으로 보면서 확인해줬어요.

정답! 다 맞춰서 아이가 뿌듯해하네요.

 

스도쿠는 머리를 식히는 용도로 풀기 좋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풀어도 좋더라고요.

스프링 책이라 한 장씩 뜯어서 풀어도 되고

가족이 모여서 한 장씩 들고 함께 풀어도 좋아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스도쿠는 모두가 좋아하는 게임이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어린이용으로 나온 스도쿠라

칸이 큼직해서 좋네요.

성인용 스도쿠는 칸이 작아서

아이가 풀기 힘들거든요.

어린이 수준에 맞는 스도쿠 책을 찾아서 좋습니다.

아이가 요즘 방학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게임하듯이 놀이하듯이

스도쿠를 하루에 한두 장씩 풀면 좋을 것 같아요.

숫자도 친숙하게 느낄 수 있고

아이의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스도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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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첫 심리 공부 - 자녀 관계, 부부 관계부터 고독감, 자존감까지
강현식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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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첫 심리 공부'는

자녀 관계, 부부 관계부터

고독감, 자존감까지 상담해주는

엄마를 위한 심리서입니다.

 

'엄마 마음이 편해지고 가족이 행복해지는 역설의 심리학'이라는

구절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마음이 편하면 삶이 더 즐거워지겠지요.

어떻게 하면 편한 마음으로 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저자는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심리학'이라는 뜻의

'누다심'을 필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리학이 어려워 보이지만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부분이기에

쉽고 편하게 상담하듯 이야기해주는 글을 읽으며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책에 '엄마'가 제목에 들어가듯이

첫 장은 엄마를 위한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엄마인 사람들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자녀와의 관계를 계속 이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가

참 어려운 문제인데요.

저자는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격려는 바다로 가게 한다'라며

결과를 칭찬하기보다 과정을 칭찬하라고 조언합니다.

아이를 내 기준대로 키우기 위해 칭찬하는 것을 그만두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아이가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합니다.

잔소리 대신 '괜찮다'라고 말하는 엄마가 되고 싶네요.

두 번째 장은 '부부관계' 편이군요.

사랑의 심리학, 긍정의 심리학, 관계의 심리학으로 나누어

부부관계에 대해 잘 설명해줍니다.

행복의 비밀을 알아보고

사람은 외로운 존재임을 인정하고

혼자서도 강해지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세 번째 장은 '자아 관계' 편입니다.

나를 돌아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책 속에는 저자의 경험, 지인의 이야기,

사건 사고, 상담 사례가 적절하게 나와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심리학이란 무엇이며

엄마가 알아야 할 부분들이 무엇인지

잘 짚어주는 책이었습니다.

특히 결혼한 여성들이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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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그리운건지, 그때가 그리운건지
김하인 지음 / 지에이소프트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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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그리운건지, 그때가 그리운건지'

제목에 공감이 되네요.

TV에서 십여년 전에 즐겨듣던 노래가 흘러나오면

그 시절이 생각나면서 추억이 떠오르지요.

그 노래가 좋은 것도 있지만

그 노래를 듣던 시절의 제가 그립기도 합니다.

그대가 그리운건지, 그때가 그리운건지

지에이소프트

제목을 참 잘 지었습니다.

이 제목을 보고 '맞아, 맞아'라고

다들 공감할 것 같아요.

저자 김하인님은 '국화꽃 향기'로 유명한 작가죠.

저자의 전작 '아내가 예뻐졌다'도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 시집도 기대하며 읽었습니다.

사랑하는 여성을 향한 그리움을 모아보니

딸에게 들려주고 싶단든 저자는

딸에게 주는 편지로 책을 시작합니다.

잘하지 않아도 괜찮고 꿈이 없어도 괜찮다는 아빠는

딸의 존재로 이미 충분하다는 말을 해주네요.

이런 든든한 아빠를 둔 자녀들은

어려운 일이 생겨도 아빠의 말을 생각하며 힘을 낼 수 있겠죠.

책에는 저자의 그리움이 담긴 시와

저자의 어린 시절을 말해주는 에세이가

번갈아가며 나옵니다.

저자가 겪었던 일들을 담담하게 풀어내는데

공감도 되고 슬픔도 느끼면서

잘 읽어봤습니다.

붉게 녹슨 강철 앞에서

벌거숭이로 버틴 부끄러움을 가리는 붉은 옷을 떠올리며

부끄러움은 잊지 말고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하고

이웃집에서 수탉을 잡아 끓이는 도중에

하늘로 날아오르는 깃털 하나를 보면서

닭의 영혼이 날아가는 것 같아

코끝이 찡해진다고도 말합니다.

그런 작가의 섬세함에 계속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옛사랑을 추억하며

그리워하기도 하고

후회하기도 하고

부끄러워하기도 합니다.

같은 것을 보고도

이렇게 섬세하게 그려내며

담백한 어조로 써내려가는 시와 에세이들이

메마른 감성을 자극하네요.

한 해를 시작하는 1월에 읽은

좋은 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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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하와이 렛츠고 여행 시리즈 5
아사히신문출판 지음, 문지원 옮김 / 이밥차(그리고책)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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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HAWAII 제목만 봐도 기분 좋네요.

당장 하와이로 떠나고 싶습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라 더 가고 싶네요.

신혼여행으로도, 가족여행으로도 많이 가는 곳이죠.

하와이는 휴양과 쇼핑에 좋은 곳이라고 하는데요.

이 책에서는 하와이 곳곳의 명소와

맛집, 쇼핑몰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네요.

 

여행갈 때는 가이드북을 꼭 최신판으로 구입해야 합니다.

몇 년 전에 나온 정보는 지금은 필요 없는 것이 많지요.

기껏 찾아갔더니 식당이 문을 닫는 경우도 있고

가이드북에 나온 가격을 생각하고 갔다가 당황하기도 하지요.

더구나 트렌드는 계속 바뀌기 때문에

요즘 생긴 핫플레이스는

최신판 가이드북에만 나오기 때문이지요.

Let’s go HAWAII 책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하와이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들이 많이 있네요.

하와이 느낌이 물씬 풍기는 기념품이나

하와이안 공예품을 살 수 있는 곳도 알려주고,

하와이춤을 무료로 배우거나

하와이 느낌의 작품을 재료비만 내고 만들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을 자세히 소개해줍니다.

하와이 지도가 깔끔하게 나와있고

가야할 장소를 알기 쉽게 표시해줘서 편하네요.

하와이 곳곳의 맛집과

각종 해양 액티비티,

스파를 이용하는 방법과 비용도 나와 있습니다.

명품을 싸게 사는 방법도 알려주고

가봐야 할 파머스 마켓도 콕콕 집어주니

여행 루트를 짤 때 참고할 부분이 많네요.

레스토랑 이용 방법이나

우리에게는 생소한 팁 문화,

마사지 이용 방법 등

실제로 여행을 하면서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자세히 설명해주니 좋습니다.

책 속에는 상황별 영어가이드도 짧게 나와있고

간단한 하와이어도 나와 있습니다.

한글발음으로 나와 있으니 몇 개 익혀뒀다가

현지에서 하와이어를 사용해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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