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 한자 8급 - 한 번 봐도 두 번 외운 효과! 두뇌 자극 한자 책 바빠 급수 한자
김정미.강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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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바빠 시리즈' 중 '빠른 교과서 연산'을 잘 풀더라고요.

그래서 한자도 '바빠'로 준비했습니다. '바빠'란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한자라는 뜻입니다. 요즘 초등학생들 너무 바쁘니까 작명 센스 좋습니다.

얼마 전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저도 아이도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적응 기간이라 마치는 시간도 조금씩 다르고 챙길 건 많고 정신이 없네요. 그 와중에서도 공부는 손에서 놓으면 안 되겠죠.

바빠 시리즈로 한자도 시작해 보겠습니다. 8급이라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선택한 교재입니다.

 

한자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 기초부터 자세히 알려주네요.

필순의 7가지 규칙을 차근차근 알려줘서 아이가 이해하기 쉽습니다.

 

아이가 책을 받자마자 풀어보네요. 먼저 그림을 보고 한자를 배우고 풀이말을 읽으며 획을 따라 씁니다. 예를 들어 '날 일'을 쓸 때는 '둥근 해가 날마다 뜨는 날 일'이라고 읽으면서 쓰니 재미있네요. 외우기도 쉽고요.

그다음에는 물방울 속에 가려진 부분을 쓰는데 놀이처럼 즐거워하면서 씁니다. 한자의 음을 쓰는 문제도 적절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한자의 음도 써 보고 시험문제도 살짝 맛봅니다.

이런 구성으로 5과를 공부하는데 분량이 많지 않아 한자를 시작하는 아이용으로 적절합니다.

 

5과를 공부하고 나면 복습을 하게 됩니다. 그림도 적절하게 구성되어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재미있게 풀 수 있겠네요.

8급 시험 기출문제도 나오는데요. 이런 문제 아주 유용합니다.

따로 학원에서 기출문제 공부를 하지 않아도 집에서 엄마표로 한자를 배우고 자격증까지 딸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8급 한자를 다 배우고 나면 모의시험이 있는데요. 이렇게 연습해보고 8급 자격증을 따러 가면 좋겠죠. 이제 1학년이 되었으니 한자 공부도 열심히 해서 자격증 시험장에도 가 보고 8급 자격증을 따서 성취감도 느끼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이제부터 한자를 재미있게 여기고 꾸준히 공부하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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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명품 토지 중개 실무 - 공인중개사가 꼭 읽어야 하는 토지 중개 100문 100답!
정연수.김민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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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재테크로 각광받는 분야는 바로 부동산이죠. 보통 사람들은 아파트나 주택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 책에서는 토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주변에 땅을 사거나 파는 사례를 자주 접하기는 힘들기에 이 분야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공인중개사를 위한 실무서가 나왔다고 해서 관심이 생겼습니다. 공인중개사에게 유용한 책이라면 일반 매도자, 매수자들도 알고 있으면 좋을 정보가 많겠지요.

 

'新 명품 토지 중개 실무'라는 제목답게 공인중개사들에게 필요한 토지 중개 100문 100답이 실려 있습니다. 새내기 공인중개사들을 위한 책이라고 하니 일반인들도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토지를 사고 팔 때 유의해야 할 사항들이 공인중개사 입장에서 잘 나와 있습니다. 거래 시 챙겨야 할 부분, 세금 문제, 전문 용어나 정부 정책 등에 대한 내용이 잘 나와 있어 도움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중개를 할 때 매도인의 마음을 잡는 방법, 공동 중개 시 유의할 점, 계약금에 관한 소송 사례나 건축 상식 등 공인중개사라면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이 많네요.

저도 읽어보니 유용한 정보들이 많았습니다. 주택연금은 알고 있었지만 농지연금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만 65세 이상 영농경력이 5년 이상인 사람은 농지연금을 신청해 사망 시까지 받을 수 있고, 사망 시에는 배우자가 계속에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상품이네요. 연금을 받으면서 농지를 경작하거나 임대해 연금 이외의 소득을 얻을 수도 있고 재산세도 내지 않는다고 하니 유용한 정보입니다.

요즘 다들 꿈꾸는 노후생활에 전원주택이 빠지지 않는데요. 주택을 구할 때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할 요소들도 나옵니다. 상하수도, 전기, 인터넷 등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 용도지역을 확인하고 도로 너비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상수도 인입 여부가 중요한데 이 부분은 확실하게 알아봐야 하겠지요. 공인중개사가 챙겨주지 않아도 매수자가 알아둬야 할 내용들이 많습니다.

보통 계약금은 계약 파기 시 매수자는 계약금 포기, 매도자는 두 배 물어주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 계약금을 일부만 지급했을 때의 사례가 나오네요. 매도자가 이 상황에서 계약 파기를 하기 위해서는 일부 지급된 계약금의 두 배가 아닌, 원래 계약금의 두 배를 물어야 계약 파기가 성립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몰랐던 부분인데 알아둬야 할 것 같네요.

공인중개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선배들의 다양한 사례를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겠지요. 새내기 공인중개사나 현직에서 활동하는 공인중개사들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많습니다. 공인중개사가 아니어도 부동산, 특히 토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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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운동은 몸개그였다 - 바디스컬터 RYU가 알려 주는 셀프 체형 교정 운동과 다이어트
유창성 지음 / 망고나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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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운동은 몸개그였다'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제 얘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운동을 하든 간에 바른 자세로 제대로 배워서 시작해야 하는데 대강 운동을 하면 효과를 보기 힘들지요. 몸 개그를 하지 않고 '진짜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신이 다이어트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이 책을 읽으면 다이어트에도 성공하고 제대로 된 운동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생깁니다.

 

 

저자는 20년 경력의 트레이너이자 바디 스컬터(body sculptor)로 활동 중입니다. 바디 스컬터란 말 그대로 몸을 조각해 주는 사람이지요. 다른 사람의 몸을 조각하듯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낼 수 있다니 신기하네요.

저자는 바디 스컬팅의 효과로 세 가지를 알려줍니다. 노화를 촉진하는 수술을 피할 수 있고, 내가 움직이고 싶은 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나이보다 10년 젊어질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런 효과를 보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요.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고객들의 사례를 통해 운동 방법, 마음가짐 등을 다각도로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특정 부위의 근육을 더 키우고 싶다면 그 부분을 탈진시키는 운동을 한 후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해 줍니다. 다시 말해 원하는 부위의 근육을 키워준 후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근육을 키우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평범한 몸매를 가졌던 저자의 고객들이 몸짱이 된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몸짱 사진도 제대로 스튜디오에서 멋지게 찍은 걸 보니 감탄이 나오네요. 이런 사진은 연예인들이 찍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자신감을 장착한 일반인들이 찍어도 아주 멋지네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몸을 제대로 관리한 결과를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두는 것도 평생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책에 나온 것 같은 몸짱이 되기는 힘들겠지만 원하는 부위의 근육을 집중적으로 키우기 위해 제대로 된 방법으로 노력할 수는 있겠지요. 셀프체형교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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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좋아하는 사람 돈이 좋아하는 사람
사쿠라가와 신이치 지음, 하진수 옮김 / 경원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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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좋아하는 사람 돈이 좋아하는 사람' 제목이 흥미롭네요. 우리는 다들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그렇기에 돈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그런데 '돈이 좋아하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부자와 부자가 아닌 사람은 습관과 태도에서 차이가 납니다. 그 작은 차이가 결국에는 큰 차이를 가져오지요. 저자의 조언을 잘 듣고 부자 되는 습관을 배워보겠습니다.

저자는 30억 원의 빚을 갚고 부동산과 주식으로 30억 원의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저자의 경험이 담긴 책이니 자세히 읽어봤습니다. 이 책에서는 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생활 습관의 차이를 알아보고, 부자가 되는 8가지 단계를 알려줍니다.

 

첫 장부터 마음에 와닿네요. 우리는 물건을 살 때 '할부로 결제할지, 일시불로 할지' 묻는 직원의 질문을 듣게 됩니다. 그러면 머릿속으로 빠르게 계산하지요. 3만 원짜리 물건을 사면서 3개월 할부를 하게 되면 '한 달에 만 원이잖아. 싸네!'하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이것은 가난한 사람의 계산법인 나눗셈입니다. 부자는 곱셈으로 생각합니다. 휴대폰 부가 서비스 월 3천 원짜리도 1년이면 36,000원이 되니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가난한 사람은 이 3천 원 부가 서비스를 한 달 30일로 나누어 하루 백원이니 싸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나눗셈과 곱셈의 계산법부터가 다르네요. 아주 공감이 되는 글입니다.

부자는 몸이 깨끗하고 옷과 구두가 청결합니다. 자신의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이지요. 깔끔하게 주변을 정돈하니 회사에서도 자리가 깨끗하고, 음식도 절제해서 먹다 보니 몸매도 날씬하지요. 완벽주의를 기하는 꼼꼼한 성격으로 부지런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보를 분석하는 능력과 다른 사람의 말을 의심하는 합리적 사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신감 등을 부자의 특성으로 알려줍니다.

저자는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고 부자가 되기 위해 구체적으로 노력하라고 합니다. 종잣돈을 마련하고, 돈을 벌기 위해 불필요한 것들은 버리며, 작은 창업을 해보길 조언합니다. 실력과 함께 중요한 것으로 운을 꼽는데요. 사실 살다 보면 운도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운도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노력한 만큼 운을 알아보고 잡을 수 있는 것이겠지요. 평소의 성실함과 신뢰를 주는 행동들도 운에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이래서 부자가 되는구나'하고 감탄하게 됩니다. 아주 거창할 것 같은 부자의 습관도 이렇게 쪼개서 살펴보니 누구나 마음먹기에 따라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네요. 돈을 소중하게 여기고 지갑에 넣는 습관, 가족이라도 돈을 빌려주지 않는 단호함, 주변 정리를 잘하는 깨끗함 등 작은 습관부터 들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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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1학년
고쿠보 다케루 지음, 소은선 옮김 / 단디(도서출판)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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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1학년'이라는 제목과 귀여운 표지가 인상적입니다. 띠지에 '와인 일알못?! 와인이 즐거워진다!'라고 쓰여 있네요. 저도 와인을 잘 모르기 때문에 한 번 배워보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잘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1학년은 아무것도 몰라도 괜찮고 어떤 질문을 해도 귀엽게 넘어갈 수 있지요. 그래서인지 '와인1학년'이라는 제목이 참 좋네요. 와인을 1도 몰라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와인 입문서라 이해가 쉽습니다. 만화 캐릭터가 귀여워서 눈에 잘 들어오고, 만화와 글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읽는 재미가 있네요.

 

 

저자는 우선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 3가지, 레드와인 3가지를 추천합니다. 대중적이고 잘 알려진 와인으로 시작하는 것이 무난하다고 하네요.

화이트 와인은 우선 샤르도네를 마셔보고 더 과즙 풍미를 느끼고 싶으면 리슬링을, 상큼하고 청량한 맛을 선호하면 소비뇽 블랑을 추천합니다.

레드와인은 카베르네 소비뇽을 먼저 마신 후 마음에 들면 메를로를, 좀 무거운 것 같은 느낌이 들면 피노 노아를 추천합니다.

이 6가지 와인의 맛을 잘 기억해두는 것으로 와인 입문을 시작합니다.

 

와인은 구세계 품종, 신세계 품종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구세계는 와인을 생산한 역사가 깊은 곳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을 꼽을 수 있고, 신세계는 와인 후발주자로 미국, 호주, 뉴질랜드, 칠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일본 등이 있습니다. 구세계 와인은 산지를 체크하고 신세계 와인은 품종을 체크해서 선호하는 맛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구세계 와인은 여러 맛이 혼합된 블렌딩 와인이라 이해하기가 쉽지 않고 신세계 와인은 단일 품종으로 만든 맛이라 이해하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초보자는 신세계 와인, 단일 품종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먼저 분명하고 쉬운 맛으로 와인을 익힌 다음 서서히 블렌딩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 입맛'에서 '어른 입맛'으로 넘어가는 과정이지요.

귀여운 와인 캐릭터들과 함께 주인공이 와인을 서서히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네요. 만화가 중간중간 나와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와인 입문서입니다. 책에는 와인을 시음하는 방법, 간단한 안주를 만드는 방법 등이 함께 나와 와인을 즐기는 여러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도 이제 마트에 가면 와인코너에 가서 신세계 와인부터 천천히 살펴보고 하나 골라서 조금씩 마셔봐야겠네요. 이런 과정을 거쳐 와인의 맛을 알아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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