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호랑이야!
유현민 지음 / 미래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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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호랑이야!'라는 제목과는 달리 표지 그림이 호랑이가 아니네요. 자세히 살펴보니 고슴도치입니다. 작은 고슴도치의 이름이 '호랑이'군요. '모모로이'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유현민 작가의 신작입니다.

 

어느 날, 아이가 고슴도치를 키우겠다고 선언합니다. 자기가 먹이도 주고 똥도 치우고 다 키운다는 것이죠. 하지만 결국 고슴도치를 키우는 건 엄마의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고슴도치 엄마가 된 작가의 글과 그림이 담긴 재미있는 책이네요.

 

처음 봤을 때 너무나 작고 내성적인 모습 때문에 용맹한 호랑이처럼 되길 바라며 '호랑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작가는 '호랑이 엄마'가 되었습니다. 동물을 무서워했지만 호랑이를 키우면서 자식처럼 사랑하게 되고 다른 동물들도 예뻐 보인다는 말에 공감이 가네요. 저도 아이가 없을 때는 모든 아이들이 비슷해 보였지만 아이를 낳고 나니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소중하고 예뻐 보입니다. 동물을 키우면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겠지요.

 

호랑이는 야행성이라 낮에는 자고 밤에 움직입니다. 저자는 처음에는 호랑이가 밤에 돌아다니는 소리에 놀라 잠을 설쳤지만 지금은 적응해서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고슴도치가 사람과 다른 점을 인정하고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게 놓아주는 것이 좋죠. 자식 키우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여행을 가도 호랑이의 상태 먼저 살피고, 호랑이의 컨디션이 안 좋으면 펜션에 도착하자마다 호랑이의 자리부터 챙깁니다. 호랑이의 이빨이 깨지자 딱딱한 사료를 먹인 것을 후회하며 사료에 더욱 신경 쓰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호랑이의 안부를 묻고 귀여워하면 크게 기뻐하고 호랑이가 제 덩치의 열 배나 되는 개를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을 보고 기특해 합니다.

고슴도치의 특성상 강아지처럼 부르면 달려온다거나 옆에서 애교를 부리지 않는 점을 아쉬워하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고슴도치라는 점을 받아들이며 인정합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니 호랑이를 자식처럼 아끼는 저자가 있어 호랑이도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는 저자가 그린 고슴도치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이 담긴 그림이 가득합니다. 저자가 사랑하게 된 호랑이의 예쁜 눈이 잘 강조된 그림이 많습니다. 짧은 글과 함께 그림도 보면서 호랑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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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니 좋다
최미영 지음 / 마음세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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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니 좋다'라는 제목과 텅 빈 선반 사진이 잘 어울립니다. 깨끗해 보이네요.

요즘 정리 정돈과 비움에 관한 책이 많이 나옵니다. 무소유까지는 아니더라도 심플하게 살자는 책이 많지요. 그런 책들은 수납 바구니나 정리하는 방법 등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는 그런 사진이 한 장도 없습니다. 저자는 다른 사람의 정리법을 따라 하려고 관련 소품을 구입하면 짐이 더 늘어난다며, 자신에게 맞는 정리법을 찾는 것이 더 좋다고 조언합니다.

 

이 책은 정리하는 비법을 알려주기보다 정리에 대한 마음가짐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저자의 실제 경험에서 나온 내용이라 공감이 됩니다.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 집안에서 자란 저자는 '언젠가는 쓰겠지'라는 생각으로 버리지 못한 물건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 대목에서 참 공감이 되네요. 저자는 저와 같은 세대인 것 같네요. 우리가 어릴 때는 물건이 귀했고 재활용에 대한 교육을 많이 받아서인지 물건을 버리는 것이 참 아까웠지요. 지금은 언제든 물건을 쉽고 저렴하게 살 수 있게 되었는데도 예전 습관을 버리지 못해 물건을 쌓아두고 살게 됩니다. 물건을 버리고 정리하기만 해도 집을 넓게 쓸 수 있고 집안일에 소비하는 시간도 줄어들 텐데 말이지요.

'이래서 버릴 수 없어, 저래서 버릴 수 없어'라고 생각하며 물건을 끌어안고 살던 저자는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바뀌게 됩니다. 집에 방이 세 개가 있음에도 두 개는 물건을 꽉 채워놓고 방 한 개만 쓰고 살았는데 아이 방과 자신의 작업실을 위해 물건을 비우게 됩니다. 욕심을 버리고 하나씩 정리하면서 '비움'의 기쁨과 간소한 삶의 편안함을 알게 되지요.

물건을 버린다는 것은 마음을 비운다는 것과도 같은가 봅니다. 물건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간소함을 택하면 홀가분해지지요. 필요 없는 물건이 쌓여 있어서 스트레스 받는다면 나눔, 중고 판매, 버리기를 통해 집 안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좋겠지요. 저도 쓰지 않는 커피잔, 머그컵 등을 나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버리기 아까울 정도로 상태가 좋다면 이런 방법으로 물건을 처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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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시작하는 은퇴공부 - 은퇴 후가 두려운 이에게 전하는 나이 듦의 기술!
백만기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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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마흔이라는 나이가 아주 먼 훗날에나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마흔이 젊은 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백세시대를 바라보는 요즘, 주위에 7,80대 어르신들도 정정하신 걸 보면 마흔은 인생을 반도 살지 않은 나이인 것 같습니다.

보통 5,60대에 은퇴를 한다고 가정하면 마흔부터 은퇴 공부를 해서 노년을 대비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 이런 책이 눈에 들어옵니다. 은퇴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지요. 이 책의 제목은 '은퇴 준비'가 아닌 '은퇴 공부'군요. 지금까지 봤던 책과는 차별화된 내용일 것 같아 기대하면 읽어봤습니다.

 

 

이 책은 노년기를 보내고 있는 저자의 경험담이 담겨 있어 은퇴 후의 인생을 그리고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자는 사람들이 은퇴하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여행, 자원봉사'를 꼽지만 실제로 은퇴하게 되면 'TV 보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보람 있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요.

저자는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면서 마흔부터 은퇴 준비를 해서 오십 대 초반에 사표를 쓰고 은퇴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 살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준비하고 은퇴한 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모습이 대단해 보입니다. 꿈을 향한 열정과 부지런함,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이 어우러져 저자의 인생이 풍성해졌습니다.

퇴직금으로 공간을 빌려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아름다운 인생 학교'라는 시니어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서로서로 가르쳐주고 배우는 것을 독려합니다. 미술을 좋아해 관련 봉사활동을 하기도 하고 밴드를 결성해 정기적으로 공연도 합니다. 책을 읽다 보니 저자가 어떻게 이런 많은 일들을 하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자신이 하던 업무를 활용해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도 크지만 그런 일은 드물다는 대목에서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단순 업무 자원봉사가 아닌, 자신의 취미에 맞고 업무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자아실현을 하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제대로 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죽음에 관한 생각도 정리해 두었네요. 임종의 순간에 인공호흡기를 삽관하거나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유언장에 남겨두고, 장례절차에 대해서도 미리 계획해 두었습니다. 자신의 죽음으로 당황할 가족에 대한 배려인 것 같습니다.

저자는 나이 듦에 대해 기분 좋게 받아들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것을 느끼고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멋집니다. 저는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보낼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무기력하게 TV만 보는 노인'이 아닌 '자신의 삶을 선택해 활기 있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노후자금 마련에도 노력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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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트립 제주 - 지금, 가장 핫한 제주 여행 코스 31
송세진 지음 / 북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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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제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올해에도 한 번 더 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작년에 제주 여행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점은 '최신 가이드북'이 필요하다는 건데요. 핫한 관광명소이다 보니 금방 사라지는 곳도 많고 예전 정보는 쓸모없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인터넷에 많은 무료 경험담들이 있지만 거의 자신이 다녀온 곳 위주의 주관적인 내용이 많고, 정작 도움이 되는 세부 정보는 빠져 있어 검색은 오래 했는데 알짜 정보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최신 가이드북'이 중요하지요.

 

이 책의 저자는 제주에 4년 거주하는 중입니다. 직접 살면서 보고 느낀 제주의 명소와 힐링 장소를 소개하는 책이라 세부적인 정보가 많고 다양한 여행 장소를 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혀 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고 싶은 곳을 몇 군데 골라 일정을 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여행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줄여주는 기특한 책입니다.

이 책은 총 6가지의 주제로 여행지를 소개하는데요. 제주 바다 한 바퀴, 놀멍 쉬멍 테마여행, 그림 같은 제주를 사진 속에, 설렘 가득한 제주 아트 산책, 제주 액티비티 여행, 제주 히N허 스토리 등 다양한 주제를 보고 자신에게 맞는 여행지를 선택하면 편합니다.

보통 렌터카로 이동하는 제주여행의 특성상 가볼 만한 곳을 묶어서 차로 이동시간을 알려주니 더 도움이 되네요. 제주의 상세한 지도를 보며 일정을 짤 수 있어 편합니다. 책 뒷부분에는 제주 전체 지도가 나와요. 이 책에 나온 명소가 표시되어 있어 제주도를 한눈에 보면서 일정을 짜기 좋습니다.

 

가볼 만한 곳, 숙박, 식당 등 여행에 꼭 필요한 부분들이 수록되어 있고, 여행자에게 중요한 주차 정보나 여행 팁들이 많아 도움이 됩니다.

지난 여행에서 가려고 했으나 비가 와서 못 갔던 '절물자연휴양림'과 '노루생태관찰원'에 대한 소개를 보니 이번에는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환상숲 곶자왈 공원'에서는 숲해설을 들으며 숲의 비밀을 알 수 있다니 기대됩니다.

아이와 가볼 만한 '제주항공 우주 박물관'도 일정에 넣어야겠습니다. 파일럿 시뮬레이션만 해도 본전을 뽑는다는 팁과 박물관 3층에서 식사나 스낵을 즐기며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다는 정보는 도움이 되네요. '김녕미로공원'도 3개의 다리와 전망대가 포토존이라고 하니 미로에서 헤맨 후에 전망대에 올라가 숨은 그림 찾기를 해보고 싶네요.

한라산 등반에 대한 정보도 나오는데 짧은 코스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아이와 좋은 추억이 되겠지요. 다희연의 동굴카페 LAF도 예전에 TV에서 봤는데 책에 상세하게 잘 나와있어 방문해보고 싶네요. 본태 박물관이나 제주도립미술관 등 자연 속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곳도 가보고 싶습니다. 해녀박물관 4층 전망대에서 세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는 팁도 유용하네요.

저도 저자처럼 제주살이를 한다면 이 책에 나온 곳들을 다 가보고 싶지만 일정이 촉박한 여행자이기에 가고 싶은 곳을 몇 군데 추려서 그 근방에서 시간을 보내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가고 싶은 곳을 다 가보려면 매년 제주에 다녀와야겠네요. 제주여행은 날씨가 변수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책에 '비가 오면 가볼 만한 곳'들이 잘 나와있어 메모해두었다가 비가 올 경우 일정을 조정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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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국수 금지
제이콥 크레이머 지음, K-파이 스틸 그림, 윤영 옮김 / 그린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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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국수 금지'라는 제목에서 웃음이 나옵니다. 왜 국수를 금지한다는 걸까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국수 그릇을 들고 기뻐하는 코끼리의 모습이 귀엽네요. 이렇게 국수를 좋아하는 코끼리에게 국수를 금지한다니 도대체 무슨 일인지 궁금합니다.

책을 넘기면 가장 먼저 동물들의 마을 지도가 나옵니다. 법원 바로 옆에 학교와 서점이 있는 좋은 동네가 있는데 그곳에 캥거루네 집이 있군요. 개울 건너편에 다른 모든 동물들의 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심지어 동물원도 있어요.

지도만 봐도 캥거루가 부와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겠네요. 역시나 캥거루들은 법을 만들고 집행하며 다른 동물들을 억압하는 역할을 합니다. 캥거루만 빼고 바닷가에서 헤엄치는 것도 금지, 나비 정원에서 노는 것도 금지, 법 만드는 것도 금지입니다. 그래서 다른 동물들은 바다에 가는 대신 스프링클러로 더위를 식히고 나비 정원 대신 등불 밑에서 춤추는 나방을 구경하고 법을 만드는 대신 서로에게 음식을 만들어줍니다. 법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만 동물원에 갇히는 것은 싫기 때문이죠.

그러던 어느 날, 국수광코끼리가 친구들을 초대해 국수 파티를 열기로 합니다. 하지만 캥거루의 방해로 무산되지요. '국수는 캥거루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캥거루의 주장입니다. 법전에 나와있듯이 코끼리는 나뭇가지만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코끼리는 굴하지 않고 무엇이든 국수로 만드는 '국수 기계'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맛있는 국수를 대접합니다. 그 결과 코끼리는 동물원에 갇히게 되지요. 그러자 친구들은 법원 앞에서 시위도 하고, 전화나 편지로 법에 호소하기도 했어요. 일부 캥거루는 법이 잘못됐다고 시인했지만 대부분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동물 친구들은 마침내 한마음이 되어 법원 광장에서 대규모 국수 파티를 기획합니다. 법전을 보이며 반대하는 캥거루의 법전을 뺏어 국수기계에 넣고 국수를 만들어내는 코끼리가 대단해 보이네요. 국수의 맛을 본 캥거루들은 다들 법전을 넣어서 국수를 만들려고 줄을 섭니다. 마침내 마을의 평화가 찾아온 거예요.

 

 

그림책이라 가벼운 내용일 줄 알았는데 법과 정의, 자유와 평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심도 있는 책이네요. 아이들에게 친근한 '국수'를 소재로 이렇게 법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니 좋습니다. 캥거루는 권력자들을 의미하고 코끼리와 친구들은 일반 시민들이겠지요. 동물원은 감옥을 의미합니다.

법은 사람들이 공평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든 것이지요. 하지만 사람이 만들다 보니 허점도 있고 불공평한 면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 법을 개정하는 작업을 통해 우리는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지요. 국회의원들만 법을 만들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시민들의 소리가 모여 새로운 법이 만들어지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법이 잘못되었음을 알고 법을 바꾸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행동으로 실행하는 동물들의 참 멋집니다. 아이들도 이런 책을 읽으면서 법에 관심을 가지고 시민들의 역할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겠지요.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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