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죽이려면 ㅣ 텍스트T 19
하세가와 마리루 지음,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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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 서평단

오늘의 책은 일본 아동·청소년 문학계의 최고 권위인 ‘제62회 노마아동문예상’을 수상한 『너를 죽이려면』 입니다 :)

고등학생인 히로는 어느 날 오빠 미토에게 전화를 걸고 말합니다.
“스기모리 군을 죽이기로 했어.”

오빠는 히로를 말리지는 않고 그 전에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해보라고 권하지요.

그 후 히로는 모았던 돈을 다 털어 만화책 전권을 샀고,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롤러코스터를 탑니다.

그러는 동안 히로는 어려서부터 친구였던 스기모리 군을 죽여야만 하는 이유를 정리하지요.


초반에 히로에게 스기모리 군을 심술 궂고 못됐으며 제멋대로 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정리를 할수록 히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친구였는지 알게 되지요.
그러면서 히로 스스로 스기모리 군을 애도하고 그 죄책감으로 부터 조금씩 벗어나는 법을 알게 됩니다.


정말 강렬한 제목이지요.

그리고 제목의 의미를 알게 된 순간부터 소설이 다른 장르로 바뀌는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학교폭력이나 왕따같은 문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누군가를 잃어버린 남은 사람들의 죄책감을 어루만져주는 책이에요.
상실의 아픔을 히로를 통해 위로받아보실 수 있을거에요.

청소년 도서지만 어른이 꼭 같이 읽어봐야 할 책으로 추천합니다.

<위즈덤하우스>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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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소녀 유채화 - 제3회 한솔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ㅣ 초등 읽기대장
송광용 지음, 무디 그림 / 한솔수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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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 또또의 서평단

👧🏻 피, 땀, 눈물을 흘려가며 노력하는 체육소녀 유채화가 진정한 체육 소녀!

오늘의 책은 <제3회 한솔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인 《체육소녀 유채화》 입니다 :)

‘유채화’는 모든 운동을 잘 하는 체육소녀입니다.
특히 이번에 3학년이 된 채화의 목표는 반별 피구 대회 우승일만큼요.

채화의 주도하에 아이들은 열심히 피구 연습을 하지만, 같은 반 친구인 현욱이와 쌍둥이 민구, 민후는 매번 핑계대며 피구 연습에 빠지지요.
이러면 우리 반이 우승할 수 없을 텐데요.

현욱이와 민구, 민후는 왜 피구 연습을 안하려는 걸까요?
채화는 이 아이들을 설득해 피구 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우리 아이들 이야기 같지요.

특히 체육시간과 같이 점수를 내야하는 상황이 오면, 넘치는 승부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친구들에게 화를 내고 싸우기 까지 합니다.
승부욕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 도전 정신과 성취욕을 키울 수 있지만, 과하면 결과에만 연연하게 되고 주변 친구들과의 사이까지 나빠질 수 있어요.
하지만 아직 감정 조절이 미숙한 아이들이기 때문에 이를 조절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지요.

실제 초등학교 선생님의 책인만큼 아이들의 실제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어요.
특히 친구 관계, 승부욕 등 초등학교 친구들의 공감을 많이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건강한 승부욕이 이런거구나.’ 라는 걸 채화를 통해 이해할 수 있을거에요.

<한솔수북>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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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싹둑 ㅣ 씽씽 어린이 3
강정연 지음, 차야다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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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 서평단

오늘의 책은 <씽씽 어린이> 세 번째 이야기 《머리카락이 싹둑》 입니다 :)

〈씽씽 어린이〉는 유아기와 아동기의 경계에서, 그림책과 동화책의 경계에서, 함께 읽기에서 혼자 읽기로 나아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읽기 독립’ 그림동화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 <간지러운 마이크>에서는 예쁜 것을 좋아하지만, 사람들 앞에만 서면 떨리는 ‘솔아’의 이야기입니다.
다음 수업 시간에 발표를 해야하는 솔아가 걱정하자, 친구 ‘호준이’는 마이크가 되어 주겠다고 했지요.
솔아의 말을 듣고 크게 말해주는 마이크에요.
솔아의 발표 시간이 되자, 호준이에게 속삭이고 호준이는 대신해 크게 말해줍니다.
그런데 호준이가 솔아의 귓속말을 간지러워 하네요.
솔아는 발표는 무사히 할 수 있을까요?

두 번째 이야기 <머리카락이 싹둑>에서는 멋지게 만든 슬라임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몰래 학교에 가져간 ‘연두’이야기 입니다.
학교에 장난감을 가져가면 안되는 걸 알지만, 이렇게 근사한 슬라임을 친구들에게 안보여줄 수가 없는걸요.
그래서 연두는 몰래 슬라임을 챙겨 학교로 갑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만지작 거리다 드디어 점심시간이 되었어요.
짜잔!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순간 연두의 머리에 슬라임이 달라붙어 버렸어요.
연두의 머리카락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첫 번째 이야기 《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에서는 용변 이야기와 이 뽑는 공포 이야기를, 두 번째 이야기 《공포의 하얀 발》에서는 식습관과 잠자리 독립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다루었지요.
세 번째에서 이야기 《머리카락이 싹둑》에서는 발표하기와 학교의 규칙 지키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학기 초, 특히 이번에 입학한 1학년 아이들의 경우 학교에서 지켜야 할 규칙은 너무나도 많고, 용기를 내야하는 순간도 많지요.
이 시리즈에 나오는 씽씽 어린이들이 딱 우리 아이들 같아요.
무서운 것은 많고 아직 실수 투성이지만 금방 적응하고 용기내어 키만큼이나 마음도 쑥쑥 커가는 아이들이지요.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귀염이와도 깔깔거리며 재미있게 읽었어요.
학교생활에 열심히 적응하고 있을 우리 귀염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

<다산어린이>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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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캉 젤리 메이트 : 젤리와 칸타빌레 ㅣ 말랑말캉 젤리 메이트
해무(박성희) 지음, 박소영 그림 / 꿈꾸는숲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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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치자 달콤한 젤리처럼 달콤한 이야기가 젤리들이 되어 내 곁을 맴돌았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치 하일이와 같이 이야기 속에 있었던 것 같았다. 힘들고 지친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마치 젤리들이 위로해 주난 느낌일거다. 그런 친구들이 이 책을 꼭 읽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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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이는 팔미호 ㅣ 샘터어린이문고 86
함영연 지음, 김민우 그림 / 샘터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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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 또또의서평단 • 비밀 책 어린이 서평단

👧🏻 이 책은 꼬리가 8개인 산들이가 장애를 이겨내고 극복하는 내용이다. ‘모든 장애인들을 차별하지 말라’는 내용도 담겨 있다.

오늘의 책은 <샘터 비밀 책 어린이 서평단>으로 선물 받은 ‘샘터어린이문고’ 86번째 이야기 《산들이는 팔미호》 입니다 :)

‘산들이’는 다른 구미호들과는 달리 꼬리가 여덟개인 ‘팔미호’입니다.
그래서 다른 구미호들과는 어울리지 못하고 동떨어져있지요.

그런 산들이에게 어느 날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사라진 아기 구미호들을 구하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가서 여우 사냥꾼을 잡아오라니요!

그래서 인간으로 변신한 산들이는 은하수 초등학교 2학년 2반으로 갔습니다.
산들이가 체육시간에 공중제비를 잘 돌자 친구들이 모두 부러워했어요.

그런데 ‘이수’가 몰래 불러내 말합니다.
자신은 꼬리가 열개인 ‘십미호’라구요.
그러면서 자신의 꼬리 하나를 주겠다고 하지요.

팔미호는 꼬리도 하나 얻고 여우 사냥꾼도 잡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우리’라는 공동체에서 조금만 다른 모습을 하면 조금 이상하게 보고 경계를 합니다.
그래서 모두들 유행을 따라가고 거기서 뒤쳐지지 않으려 하지요.

하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 사회가 더욱 윤택하고 건강하게 돌아가려면 필요한 것은 모두 동일함이 아닌 다양성입니다.
모두 같은 모습 보다는 서로 다른 개성이 있는 모습으로 존재해야지 좀 더 발전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모두의 개성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이고, 다름 자체를 존중하는 것이 건강한 우리를 만드는 것임을 아이들과 함께 산들이의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아이들과 꼭 한번 생각해봐야할 주제이기도 하지만, 산들이의 모험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흥미진진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이상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에요.

<샘터>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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