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말의 가시 ㅣ 바일라 26
김영주 지음 / 서유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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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 서평단
<서유재>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세미, 민주, 수현이 겪었을 그 외로움과 고통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 하지만 잊지 않으면 좋겠다. 누구에게나 어둠의 시기는 있다는 걸. 누구에게나 위로의 존재도 있다는 걸. 이 책은 나에게 이런 깨달음을 주었다.

오늘의 책은 <반려 요괴>, <루미너스 오늘부터 데뷔합니다> 시리즈 김영주 작가님의 《돌말의 가시》 입니다 :)

어느 날, 세미의 짝꿍 민주가 죽었습니다.
세미는 민주가 왜 그랬는지,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죽을 수 있는지 알기 위해, 민주의 사물함에 있던 핸드폰 하나로 민주의 끝난 삶을 되짚어보기 시작하지요.
그 시작에서 만난 민주의 ‘톡 친구’ 수현과 담임선생님의 소개로 만난 ‘매드 사이언티스트’들과 서점 주인 선홍과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돌말은 서로의 가시를 붙잡고 깍지를 껴. 그렇게 하나둘 모여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지. 보석처럼 빛나는 무늬들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세상이 살 만해 보이더라. 그때부터야. 다른 사람들 따라 사는 걸 그만둔 건. 대신 나랑 비슷하게 생긴 가시를 가진 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들이랑 깍지 끼고 살았어. 그랬더니 꽤 세상이 살 만해지더라.”


처음부터 끝까지 참 먹먹한 책입니다.

너만 가시가 있는게 아니라고.
우리에게는 모두 가시가 있고, 그 가시들로 인해 서로를 다 붙잡고 있는거라고.
돌말의 가시들이 담담하게 위로를 해줍니다.

아이들에게는 너는 혼자가 아니란 걸.
어른인 저에게는 따뜻하게 안아주는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에요.

자극적이거나 빠르지 않아 더욱 좋았던 책이었어요.
세미의 마음을 아주 천천히 따라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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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빌라에는 킹콩이 산다 ㅣ 웅진책마을 129
김은아 지음, 주성희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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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 서평단
<웅진주니어>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이 책은 어디서나 일어날 법한 층간소음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웃들의 따스한 마음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어준 따뜻한 이야기!

오늘의 책은 《고궁빌라에는 킹콩이 산다》 입니다 :)

402호 기타를 치는 세영은 아빠와 약속 때문에 다른 아이들과 합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혼자가 편한 세영은 왜 함께 해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게다가 할머니댁에 있는 지금, 예민한 아랫집 작가님 때문에 집이 편하지도 않아요.
302호의 머리 위에서 402호 발 아래까지는 단 55cm.
세영은 302호와도, 다른 아이들과도 잘 지낼 수 있을까요?

SNS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어요.
윗집 아이가 쿵쾅거려 시끄럽다면, 그 아이에게 인사를 하고 따뜻하게 대해보라구요.
그냥 얼굴도 모르는 아이가 내는 소음이었던 것이, 윗집 귀여운 아이가 집에 들어오고 저녁먹고하는 소식으로 변한다는 것을요.

무작정 층간소음은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에요.
너무 개인주의로 변해버린 요즘, 서로에게 따뜻한 관심을 조금이라도 가져보자는 뜻이지요.
우리는 혼자 살 수 없잖아요.
서로에게 조금씩만 관심을 갖고 안부를 물어본다면, 내가 사진 이 집이 더 따뜻하고 온기 가득한 집이, 우리 동네가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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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코스터 ㅣ 길쭉 그림책
이국화 지음 / 기린미디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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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미디어>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의 책은 《정글 코스터》 입니다 :)

쿠니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글 코스터’.
오늘은 꼭 타고야 말꺼에요.
그런데 조금 겁이 납니다.
다들 나처럼 무서우면서 재미있는 척하는건 아닐까요?
나는 용기내어 정글 코스터를 탈 수 있을까요?

또또와 귀염이도 무서운 놀이기구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그런데 종종 놀이기구가 무서워서 망설이던 아이가 용기내 타고나면, 마음이 한뼘쯤 쑥 크게 되는 걸 보곤 합니다.

놀이기구를 무서워서 못타는 저는 그림만으로도 가슴이 쿵하고 두근두근 할정도로 그림이 대단합니다!
정글 코스터에 탄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변하는지, 어떤 표정인지 보는 재미가 있어요.

정글 코스터에 올라탈 준비가 되셨나요?
눈 질끈 감고 용기를 내 우리 함께 타봅시다!
아이들에게 조금만 용기를 내면 엄청나게 멋진 세상이 펼쳐질거라는 걸 보여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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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와 무지 ㅣ 다산어린이문학
김다노 지음, 인디고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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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으며 미지와 무지의 복잡하고도 단순한, 그런 마음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었다. 그 신비로움은 아무도 흉내낼 수 없을 것이다!

오늘의 책은 《최악의 최애》 속 이야기 《미지와 무지》 입니다 :)

드디어 나왔어요! 최악의 최애 속 미지와 무지의 이야기요.
전편에서는 무지의 시선이었다면, 이번 <미지와 무지>에서는 미지 시선으로 보는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그 뒷이야기가 아니라, 같은 이야기지만 서로의 시점으로 보는 재미가 있어요.

‘미지’는 4학년 때부터 좋아한 ‘무지’에게 용기내 고백했지만, 큰 키가 싫다며 거절당했지요.
그 사건을 시작으로, 미지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무지가 왜 좋아졌는지, 반려견 초코와의 이별에서 겪게 된 상실감과 새로운 인연의 시작 등 미지 마음의 변화를 따라 보는 책이에요.

또또가 5학년이 되면서 이제 누가 누구를 좋아하고, 누가 누구에게 고백했고 하는 등의 이야기가 많아졌어요.
사춘기 초입인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이제 슬슬 이성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친구 관계가 조금은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정말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단순히 연애 이야기가 아니라, 그 속 진심이 가득한 아이들의 마음을 알 수 있지요.

아이들 사랑 이야기가 이렇게나 재밌고 달달합니다!
아이들은 정말 공감하며 읽고, 어른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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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의 아이 ㅣ 청소년숲 6
곽유진 외 지음 / 봄마중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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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중>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이 책은 조선의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책이다. 이 책을 보면서 ‘조선에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으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이 생겼다!

오늘의 책은 조선 SF 앤솔러지 《목요일의 아이》 입니다 :)

‘조선’과 ‘SF’.
이 낯선 조합은 무엇인가요.

곽유진, 남유하, 범유진, 정명섭 작가님 네 분의 상상력 가득한 앤솔러지입니다.

약방에서 쑥을 캐며 살아가는 은이, 어떤 모습으로도 변할 수 있지만 떠돌며 살고 있는 자연, 엄마의 신분 때문에 하루 아침에 노비가 된 개똥이, 그리고 임진왜란을 겪은 상동이.

조선시대에 힘들게 살고 있는 아이들 앞에 미래에서 온 아이, 다른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또 다른 아이, 외계인등이 나타납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낯선 환경을 만나면서 오히려 자신과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되지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SF라니.
4명의 다양한 작가님의 시선 속에 담긴 신선한 이야기들입니다.
그리고 열린 결말이라 다음 이야기를 상상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보면 더욱 재미있을 책이에요.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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