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또또의 서평단<서유재>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세미, 민주, 수현이 겪었을 그 외로움과 고통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 하지만 잊지 않으면 좋겠다. 누구에게나 어둠의 시기는 있다는 걸. 누구에게나 위로의 존재도 있다는 걸. 이 책은 나에게 이런 깨달음을 주었다.오늘의 책은 <반려 요괴>, <루미너스 오늘부터 데뷔합니다> 시리즈 김영주 작가님의 《돌말의 가시》 입니다 :)어느 날, 세미의 짝꿍 민주가 죽었습니다.세미는 민주가 왜 그랬는지,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죽을 수 있는지 알기 위해, 민주의 사물함에 있던 핸드폰 하나로 민주의 끝난 삶을 되짚어보기 시작하지요.그 시작에서 만난 민주의 ‘톡 친구’ 수현과 담임선생님의 소개로 만난 ‘매드 사이언티스트’들과 서점 주인 선홍과의 인연이 시작됩니다.“돌말은 서로의 가시를 붙잡고 깍지를 껴. 그렇게 하나둘 모여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지. 보석처럼 빛나는 무늬들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세상이 살 만해 보이더라. 그때부터야. 다른 사람들 따라 사는 걸 그만둔 건. 대신 나랑 비슷하게 생긴 가시를 가진 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들이랑 깍지 끼고 살았어. 그랬더니 꽤 세상이 살 만해지더라.”처음부터 끝까지 참 먹먹한 책입니다.너만 가시가 있는게 아니라고.우리에게는 모두 가시가 있고, 그 가시들로 인해 서로를 다 붙잡고 있는거라고.돌말의 가시들이 담담하게 위로를 해줍니다.아이들에게는 너는 혼자가 아니란 걸.어른인 저에게는 따뜻하게 안아주는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에요.자극적이거나 빠르지 않아 더욱 좋았던 책이었어요.세미의 마음을 아주 천천히 따라가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