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시리즈 1 : 나를 찾아서 엘르 시리즈 1
키드 투생 지음, 아블린 스토카르 그림, 이보미 옮김 / 놀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산북스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왜 이 책에서는 블루가 나오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주인공은 자기 감정이 막 바뀌어서 혼란스러울 것 같다.”

오늘의 책은 #엘르시리즈 #나를찾아서 입니다 :)

83만 부 판매, 세계 12개 국가 판권 계약, 전 세계 아마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청소년 문학 엘르시리즈의 첫 편, 나를 찾아서를 봤어요.

분홍 머리의 다정한 엘르는 새로운 학교에 전학가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오자 충동적인 블루, 우울한 브라운, 화가 가득한 골드, 장난꾸러기 퍼플이 엘르를 지배합니다.
갑자기 변해버린 엘르를 친구들은 걱정하지요.
과연 이 중에 진짜 엘르는 누구 일까요?
엘르는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을까요?

마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청소년기에 들어선 엘르에게서 다양한 인격들이 나타나고, 엘르와 주변 친구들은 그 속에서 매우 혼란스러워 하지요.
친구들과의 미묘한 관계들도 정말 사춘기 친구들을 보는 듯 해요.
정말 친했다가도 서로 서먹해지고, 친구 앨리스에게 소리치다가도 금방 사과하고 옆에 있어 달라고 부탁해요.

아마 그 모든 인격들이 다 엘르일거에요.
엘르 시리즈를 통해 엘르가 그 모습들을 다 자신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까지의 엘르의 여정을 함께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엘르와 같이 사춘기를 곧 맞이할 또또와 같은 친구들에게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해요.
자신의 요동치는 감정들 모두 안아줄 수 그런 사춘기가 되길 옆에서 가만히 응원할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재밌어서 밤새 읽는 사회 이야기 재밌밤 시리즈
김선광.이수영 지음 / 더숲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더숲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재밌어서밤새읽는사회이야기 입니다 :)

그 어렵다는 사회가 이토록 쉽고 재밌다니!

사회가 정말 어려운 과목으로 손꼽히죠.
눈에 보이지 않는 그런 개념들과 낯선 용어들.
그래서 무조건 외워야하는 암기과목으로 통하고 있어요.

그런 사회를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중고등학교 사회 선생님이신 김선광, 이수영 선생님께서 집필하신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중고등학교 사회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크게 개인과 사회, 문화와 삶, 그리고 사회 문제와 사회 변화로 나누어 21가지 핵심 주제와 80개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어요.

날씨와 부동산 가격 중에서 무엇이 더 예측하기 쉬울까?라는 주제에서는 사회 현상의 탐구를 다루고 있어요.
‘핵심 개념’으로는 설명과 예측의 차이점, 그리고 ‘생활 속에서’에서는 현재 뉴스에서 볼 수 있는 예시, 마지막으로 ‘함께 정리하면 좋은 개념’에서는 자연 현상과 사회 현상, 보편성과 필연성을 함께 다루고 있지요.
이 뿐만 아니라, 영화 ‘기생충’, K-팝, 차이와 차별, 고령화, 정보화 등 주변에서 쉽게 마주치는 소재들로 다양한 사회현상과 용어를 쉽게 설명하고 있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왜 사회과목을 어려워하고 싫어했는지 알았어요.
전혀 와닿지가 않는 이야기들이었거든요.
졸업한지 한참 지난 이제서야 경제활동을 하고, 주택을 구입하고 하면서 조금씩 알게 되는 이야기들이니까요.
아마 지금 중고등학생 친구들도 마찬가지일거에요.
그래서 교과서로만 공부하기 보다는, 이렇게 친근한 소재들로 친절하게 설명된 책 한권을 읽는 것이 더 사회와 가까워질거라 생각해요.

사회를 어려워하는 모든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조금은 사회가 재미있어질지도 몰라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탱탱볼 고래뱃속 창작그림책
김희주 지음 / 고래뱃속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래뱃속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김희주작가님 의 사인본으로 받아 본 #탱탱볼 입니다 :)

최고의 장난감이었던 분홍색 탱탱볼.
이제는 쓸모가 없어진 탱탱볼은 언제쯤 다시 신나게 놀 수 있을지 상자속에서 기다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총총이에게 가게 된 탱탱볼.

탱탱볼은 굴리기, 던지기를 기대하지만 총총이는 ‘핑크공’이라며 이리 저리 마음대로 가지고 놉니다.
그렇게 노는게 아니라며 총총이를 답답해 하는 탱탱볼.
과연 탱탱볼에게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아이들과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에요.
총총이가 너무나도 우리아이들과 닮았거든요.
아마 모든 아이들이 그럴거에요.
어른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자신들만의 생각으로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요.
사실 그래서 최신식 장난감보다도 집에 있는 모든 걸 가지고 놀 수 있는게 아이들입니다.

왕딸기 아이스크림이 되었다가, 보석이 된 탱탱볼처럼 열린마음을 가지면 새로운 내가 될지도 몰라요.

총총이와 같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보시길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들의 방과 후 주식회사 라임 틴틴 스쿨 22
이와오 슌페이 지음, 김윤수 옮김 / 라임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라임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우리들의방과후주식회사 입니다 :)

📍학교가 끝나면 우리들의 방과 후 사업이 시작된다!
수요와 공급, 제품과 서비스, 시장 분석과 마케팅, 비전과 차별화!
올바른 경제 개념 원리를 심어 주는 십 대 맞춤형 경영 수업

히로토는 도서관 한편에서 발견한 책 <십 대를 위한 경영 노트>를 보고, 친구들과 함께 방과 후 사업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혼자 채소 가게 앞에서 오이와 토마토를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친구들과 함께 주식회사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시작하며 온라인 마켓으로 사업을 확장해요.
그런 히로토의 이야기 속에서, 사업과 비지니스, 그리고 주식회사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지요.

사실 우리는 그동안 학교 공부만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교에 가고 좋은 회사에 취직하는 방법만을 배우고 살았던 것 같아요.
감히 내가 창업하여 비지니스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 조차 못하고 살았던 거죠.
하지만, 요즘은 더욱 돈을 버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사업도 그만큼 다양해졌지요.
꼭 어른들만이 비지니스를 할 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아이들과 경제교육을 하기에 너무 좋은 책입니다.
히로토의 사업이 성장하는 과정 동안 경제 용어나 사업을 할 때 생각해 봐야할 것들을 함께 보며 생각을 확장 해볼 수 있거든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꼭 사업가가 꿈이 아니어도 돈을 버는 다양한 방법과 경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거에요.

그리고 저처럼 경제 초보에게도 추천합니다.
사실 주식회사, 주주 이런 말들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한 의미는 잘 몰랐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용어의 의미뿐만 아니라 주주의 역할등에 대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느 날 문이 사라졌다 - 제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95
김은영 지음, 메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집에 문이 왜, 어떻게 없어진 걸까? 우리 집의 문이 사라진다면 나는 정말 정말 당황했을 것 같다.“

오늘의 책은 #제25회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수상작 #어느날문이사라졌다 입니다 :)

어느 날 아침 7시 반.
일어나 보니 집에 갇혀 버렸습니다.
현관문과 창문이 모두 사라져버렸거든요.
집에는 엄마도 없고 인터넷도 잘 안됩니다.
오로지 해리와 해수 둘 뿐이에요.
아이들은 처음에는 이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절망하지만, 어느새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갑니다.
난생처음 라면도 끓여보고, 화장실 청소도 해보지요.
그러면서 간신히 연결되는 아이튜브에 ’안했슈 TV‘를 통해 재난 브이로그를 찍습니다.
과연 해리와 해수는 집에서 탈출 할 수 있을까요?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집에서 일어난 놀라운 재난 상황.
그 속에서 아이들은 나름 적응하여 살아가면서 탈출 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습니다.
난생처음 집안일도 해보고, 냉장고 속에 있던 유정란을 부화시켜보려 노력하지요.
그리고 아이들은 계속해서 문을 찾습니다.

사실 문은 언제든 닫힐 수도 있고, 벽이라고 생각하던 것이 문이 될 수도 있지요.
앞으로 끊임없이 벽과 문을 만나게 될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어느 상황에서든 자신만의 문을 찾아 열 수 있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