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희망 수업 -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
최재천 지음 / 샘터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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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앤유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샘터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최재천교수님 의 #최재천의희망수업 입니다 :)

📍새로운 세상의 변화를 두렵게만 여기지 말고 일을 새롭게 정의 내리면 좋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세상은 무섭게 변하고 있는데 20년 전, 30년 전에 했던 교육을 그대로 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지금과 같은 방식의 교육으로는 미래에 대응할 창의적인 인재를 키울 수 없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앞으로 아이들의 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할 때 만난 최재천 교수님의 책이에요.
AI 시대가 다가오면서 앞으로 우리가 일자리를 잃으면 어떻게 하나, 혹은 그런 시대에 대비해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할까, 그리고 저출산과 기후 위기가 다가오는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하나 등 11가지 주제에 대해 교수님께서 경험에서 우러나온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제시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AI와 경쟁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회가 되어 새로운 일자리가 라닌 일거리들이 많이 생길지도 모르고, 저출산은 젊은세대의 이기심이 아니라 진화적 적응이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 말하고 있어요.
그리고 단순히 옆 친구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통섭할 수 있는 인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독서를 취미로 하는게 아니라 빡세게 모르는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 해야하며, 글쓰기는 모든 분야에서 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많이 쓰고 많이 고치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고 말하지요.

사실 올해 4학년이 되는 또또는 피아노 학원 하나, 체육 관련된 방과후 수업 두개를 하고 나머지 시간은 집에서 책을 읽고 있어요.
친구들이 다 수학학원과 영어학원에 다니고 있어서, 안그래도 교과 사교육들을 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던 와중에 반가운 책입니다.
교수님의 말씀처럼 다양한 분야의 통섭과 숙론이 중요해진 이 시기에, 사교육에 시간을 쏟기 보다는 지금처럼 독서와 다양한 분야에 경험을 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확신이 들었슴니다.

나와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하며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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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슈타인 백작 동화는 내 친구 58
필립 풀먼 지음, 황부용 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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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장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판타지 문학의 거장이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수상 작가이자, 영화로도 제작된 #황금나침반 의 작가 #필립풀먼 의 첫번째 어린이 책 #카를슈타인백작 입니다.

‘힐디’는 카를슈타인 마을의 선술집에서 엄마와 오빠와 살고 있습니다.
무서운 이야기를 가장 좋아하는 힐디는 근처에 있는 카를슈타인성에서 하녀로 일하고 있지요.
이 성에는 ‘카를슈타인 백작’과 ‘루시’와 ‘샬럿’ 아가씨가 살고 있어요.
아가씨들은 부모님이 난파선에서 돌아가시자 유일한 친척인 백작이 있는 이곳에서 살게 된 것이지요.
어느 날, 힐디는 백작이 아가씨들을 사냥꾼의 악령 ‘자미엘’에게 제물로 바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11월 1일 만성절 전날 밤, 사냥꾼의 악령인 자미엘이 숲을 달리며 그 앞에 나타나는 살아 있는 모든 것을 거둔날 바로 그날에요.
용감한 힐디는 아가씨들을 탈출시키지만, 샬럿은 다시 잡혀오고 힐디는 성에서 쫓겨나게 되지요.
과연 힐디는 아가씨들을 백작으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 있을까요?

이 책에는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옵니다.
성별, 직업, 나이와 상관 없이 용감하게 아가씨들을 탈출시키는데 각자의 역할을 하지요.
그리고 처음 힐디의 입장에서 쓴 이야기에 이어, 루시, 힐디, 데븐포트 양 등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목소리로 그 다음이야기들이 전개됩니다.
그래서 더욱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였던것 같아요.
그리고 만성절 전날밤인 이야기 (즉, 할로윈 데이), 악마와 계약을 맺고 영혼을 팔아먹는 이야기등 익숙하고 다양한 유럽의 민담들이라 더욱 몰입감있게 잘 읽었어요.

으스스한 이야기 속에 힐디와 루시, 샬럿 아가씨, 그리고 그들을 돕는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시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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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 공주와 붕어빵 - 2024 문화체육관광부 '중소출판사 성장부분 제작 지원' 선정 노는날 그림책 19
송태고 지음 / 노는날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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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의그림책한스푼 @lael_84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노는날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겨울에 꼭 읽어야 할 #용궁공주와붕어빵 입니다 :)

📍이렇게 달콤하고, 고소하고, 쫀득하고, 바삭한 붕어라니!
달콤한 황금 붕어 찾으러 가자!

바닷속 용궁에 사는 용궁 공주와 용이는 모든 걸 낚을 수 있는 용궁 낚시 왕이에요.
게다가 하늘을 나는 물고기 날치는 매번 신기한 걸 물어오지요.
오늘은 무얼 물어 왔을까요?
우와! 오늘은 황금 붕어를 낚았네요.
그런데 이 황금 붕어는 매우 특별해요.
달콤하고, 고소하고, 쫀득하고, 바삭해요!
더 많은 황금 붕어를 찾으러 떠나는 용궁 공주와 용이.
용궁 공주와 용이는 붕어빵을 누가 굽는지 찾으러 가요.
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붕어빵을 나누어 주지 않으려 하지요.
동물들과 다 함께 나누어 먹는 방법이 없을까요?

친근한 소재와 재미있는 내용의 그림책이라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 했어요.
용궁 공주가 만난 붕어빵이라니요 :)
용궁에 놀러가 용궁 공주가 만들어주는 맛있는 여러가지 빵들도 맛보고 싶네요.
색연필로 그림 그림도 내용도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겨울이 다 지나가기 전에 아이들과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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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시리즈 1 : 나를 찾아서 엘르 시리즈 1
키드 투생 지음, 아블린 스토카르 그림, 이보미 옮김 / 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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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왜 이 책에서는 블루가 나오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주인공은 자기 감정이 막 바뀌어서 혼란스러울 것 같다.”

오늘의 책은 #엘르시리즈 #나를찾아서 입니다 :)

83만 부 판매, 세계 12개 국가 판권 계약, 전 세계 아마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청소년 문학 엘르시리즈의 첫 편, 나를 찾아서를 봤어요.

분홍 머리의 다정한 엘르는 새로운 학교에 전학가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오자 충동적인 블루, 우울한 브라운, 화가 가득한 골드, 장난꾸러기 퍼플이 엘르를 지배합니다.
갑자기 변해버린 엘르를 친구들은 걱정하지요.
과연 이 중에 진짜 엘르는 누구 일까요?
엘르는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을까요?

마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청소년기에 들어선 엘르에게서 다양한 인격들이 나타나고, 엘르와 주변 친구들은 그 속에서 매우 혼란스러워 하지요.
친구들과의 미묘한 관계들도 정말 사춘기 친구들을 보는 듯 해요.
정말 친했다가도 서로 서먹해지고, 친구 앨리스에게 소리치다가도 금방 사과하고 옆에 있어 달라고 부탁해요.

아마 그 모든 인격들이 다 엘르일거에요.
엘르 시리즈를 통해 엘르가 그 모습들을 다 자신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까지의 엘르의 여정을 함께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엘르와 같이 사춘기를 곧 맞이할 또또와 같은 친구들에게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해요.
자신의 요동치는 감정들 모두 안아줄 수 그런 사춘기가 되길 옆에서 가만히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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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사회 이야기 재밌밤 시리즈
김선광.이수영 지음 / 더숲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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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숲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재밌어서밤새읽는사회이야기 입니다 :)

그 어렵다는 사회가 이토록 쉽고 재밌다니!

사회가 정말 어려운 과목으로 손꼽히죠.
눈에 보이지 않는 그런 개념들과 낯선 용어들.
그래서 무조건 외워야하는 암기과목으로 통하고 있어요.

그런 사회를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중고등학교 사회 선생님이신 김선광, 이수영 선생님께서 집필하신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중고등학교 사회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크게 개인과 사회, 문화와 삶, 그리고 사회 문제와 사회 변화로 나누어 21가지 핵심 주제와 80개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어요.

날씨와 부동산 가격 중에서 무엇이 더 예측하기 쉬울까?라는 주제에서는 사회 현상의 탐구를 다루고 있어요.
‘핵심 개념’으로는 설명과 예측의 차이점, 그리고 ‘생활 속에서’에서는 현재 뉴스에서 볼 수 있는 예시, 마지막으로 ‘함께 정리하면 좋은 개념’에서는 자연 현상과 사회 현상, 보편성과 필연성을 함께 다루고 있지요.
이 뿐만 아니라, 영화 ‘기생충’, K-팝, 차이와 차별, 고령화, 정보화 등 주변에서 쉽게 마주치는 소재들로 다양한 사회현상과 용어를 쉽게 설명하고 있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왜 사회과목을 어려워하고 싫어했는지 알았어요.
전혀 와닿지가 않는 이야기들이었거든요.
졸업한지 한참 지난 이제서야 경제활동을 하고, 주택을 구입하고 하면서 조금씩 알게 되는 이야기들이니까요.
아마 지금 중고등학생 친구들도 마찬가지일거에요.
그래서 교과서로만 공부하기 보다는, 이렇게 친근한 소재들로 친절하게 설명된 책 한권을 읽는 것이 더 사회와 가까워질거라 생각해요.

사회를 어려워하는 모든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조금은 사회가 재미있어질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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