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웅진주니어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_#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가제본서평단_“냉장고 마을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하고 유쾌한 이야기! 다른 이야기보다 100% 더 재밌다!”오늘의 책은 현직 초등교사이신 #권정아선생님 과 하트방구의 #윤식이작가님 이 쓰신 과학 동화 #냉장고히어로김치치 입니다 :)어느 과학자가 정체 모를 특별한 가루를 넣어 실험실에서 탄생한 김치치.‘과학력’을 발휘하여 냉장고 마을의 해결사로 일하고 있어요.이건 다 모든 김치가 꿈꾸는 김치 캐슬에 들어가기 위해서지요.자기 능력을 잘 쓸 줄 아는 김치만이 김치 캐슬의 초대장을 받아 들어갈 수 있대요.그런 김치치에게 오늘도 사건이 맡겨졌네요.섞어섞어섞박지의 쌍둥이 아이들이 실종되었거든요.이런 저런 단서들로 쌍둥이들을 찾아 헤매다 두부두부도 만나 함께 하기도 했어요.과연 과학력을 발휘하여 쌍둥이 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첫 번째 이야기로 깍두기두기 쌍둥이와 두부 이야기를 통한 두부의 만들어지는 원리, 혼합물과 분리하는 방법,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로 양파 마을의 수상한 연기를 통해 양파가 매운 이유와 물질의 세가지 상태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바로 뒤에 김치치의 과학력 레벨업 코너를 통해 앞에 나왔던 이야기속 과학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정리해 볼 수 있어요.김치치가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가 확장되고 과학 용어와 원리들이 쉽고 재미있게 다가올 거에요.특히 이제 막 과학 수업을 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 혹은 과학을 어려워하는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창비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도서협찬 #서평단오늘의 책은 #박성우의동시로첫읽기 #받침있는동동시 입니다 :)아홉살 마음 사전의 박성우 작가님의 ‘박성우의 동시로 첫 읽기’ 중 “받침 있는 동동시”에요.‘박성우의 동시로 첫 읽기’는 “받침 없는 동동시”, “받침 있는 동동시”, “묻고 답하는 동동시” 이렇게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받침 있는 글자를 활용해 활달한 언어유희를 선보이는 말놀이 동시집입니다.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과 가족 이야기를, 받침은 있지만 쉽고 평소에 많이 접해본 단어들로 만든 동시들이라 귀염이와 같이 이제 막 한글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동시의 또 하나 좋은 점은 어휘력과 상상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점이지요.그리고 반복되는 단어를 이용한 언어유희로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은 동시집이에요.그 재미에는 최미란 작가님의 재치있는 그림도 한 몫 하지요.귀염이는 한 편 읽을 때 마다, 동시보다 더 긴 자신만의 이야기를 지어내기도 했어요.그게 바로 동시의 매력이지요.짧은 글이지만, 그 글로 아이들과 이야기할 것들이 무궁무진하여 아이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요.이제 글책으로 넘어가는 아이들, 그리고 동시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창비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도서협찬 #서평단오늘의 책은 #표명희소설집 #당근이세요 입니다 :)#어느날난민 #버샤 의 표명희 작가님의 첫 번째 청소년 소설집입니다.이전에 발표했던 #딸꾹질 #오월의생일케이크 #개를보내다 세 편의 단편소설과 신작 #이상한나라의하루_당근이세요 중편소설이 담긴 책이지요.#딸꾹질2002년 한일 월드컵.‘386’세대라는 ‘지완’의 엄마 아빠는 처음에는 월드컵에 비판적이었지만, 월드컵 경기가 시작되자 모두들 텔레비젼을 보고 응원합니다.개인의 개성이 중요하다고 해놓고는 모두 빨간 티셔츠를 맞춰입고, 흑인이 백인을 이기고 작은 놈이 큰 놈을 이기는 ‘이변’이 계속해서 일어났지요.월드컵 경기 중 부모님의 술 심부름을 갔던 지완에게도 ‘이변’이 일어납니다.#이상한나라의하루_당근이세요 모두가 ‘인 서울’을 외치던 때, ‘탈 서울’을 하여 서울에서 경기도 어느 신도시로 이사간 ‘나라’는 어느 주말 엄마의 심부름으로 중고거래를 하며 외국인을 만나 물건을 건네줍니다.그리고 서울에서 친했던 친구들은 만나러 가지요.한 명은 다문화 가정, 한 명은 시설에서 보내는 친구, 그리고 편모 가정인 나라.가족 구성에 구멍이 숭숭 나 있다는 공통점으로 친해진 셋이지요.#오월의생일케이크 ‘민서’의 큰아빠는 엄친아이자 명문대를 다니던 모범생이였습니다.그러나 군인의 신분으로 1980년 5월에 광주에 투입되고 난 뒤, 나라의 보상도 거부한채 지금까지도 은둔형으로 살고 있지요.#개를보내다 ‘진서’와 유기견 ‘진주’의 만남부터 헤어짐까지의 이야기에요.진서는 아빠가 데려온 유기견 진주를 처음에는 신경도 안썼지만, 진주가 아픈것을 알게 된 뒤부터는 점점 책임감있는 모습으로 변해갑니다.네 편의 소설 모두 아주 평범하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에요.다만 그 이야기를 청소년의 시선으로 보았지요.어두운 과거인 1980년 5월과 찬란했던 시기인 2002년 월드컵.그리고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족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과 반려견 가족까지.평범해 보이는 이야기들 속에 각자 가진 상처들을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조금씩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누구나 나처럼 조금씩은 상처가 있구나 하며 따뜻한 위로 받을 수 있는 책이에요.
(#김영사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도서협찬 #서평단오늘의 책은 캘리포니아대학교 심리학 및 신경과학 교수인 #차란란가나스 의 #기억한다는착각 #나는왜어떤것은기억하고어떤것은잊어버릴까 입니다 :)📍깜빡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억의 재발견뒤죽박죽 내 머릿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서“왜 자꾸 잊어버리는가? 를 묻지 말고 “왜 기억하는가?를 물어야 한다.이 책은 기억의 작동 원리와 메커니즘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우리의 뇌는 모든 경험을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중요한 경험만을 선택적으로 저장합니다.바로 ‘맥락’과 ‘도식’에 의해서요.그리고 이 맥락과 도식을 하나의 틀로 묶어 덩어리째로 기억하게 되지요.또한 기억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자 떠올릴 때 마다 재구성되기 때문에 기억 왜곡이 일어나기도 하고, 기억을 꺼낼 때 마다의 감정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더 잘 기억하기 위한 효과적인 학습법으로는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방법과 특히 수면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이는 새로운 자극을 받았을 때 뇌가 적극적으로 학습을 하며, 자는 동안에 뇌가 정보를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지요.언제부터 인가 자꾸 단어를 잊어버리고, ‘그거’라고 말하는 빈도가 늘며 불과 며칠전에 무엇을 했는지를 한참 생각해야 기억나기 시작했어요.이 책을 통해 기억과 망각의 메커니즘을 조금은 이해하였으니, 자꾸 잊어버리는 것에 대한 불안감은 조금 사그라든 것 같아요.사실 쉽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에요.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긴 시간동안 천천히 읽어본 책입니다.다시 한 번 읽어보면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돌핀북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오늘의 책은 10년 경력의 보건 교사이신 #주미작가님 의 #미스터리보건실냥쌤 #수상한단골손님 입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 강력 추천마법의 손길을 가진 냥쌤과 은밀한 해결사 욜의 본격 어린이 치유 프로젝트별별초등학교 보건실에는 보건 선생님 냥쌤과 귀신인 보조 욜이가 있어요.오늘은 보건실에 어떤 친구들이 찾아올까요?누군가 보건실 문은 두드려요.고봉이가 코피가 나서 찾아왔네요.고개를 뒤로 젖히지 말고 10분 정도 콧방울을 꼬옥 눌러주면 피가 멎을거라며 냥쌤은 꾹꾹이를 하며 고봉이를 치료해주었지요.그렇게 치료 받고 나간 고봉이가 두 번이나 더 찾아옵니다.넘어져서 무릎에서 피가 나고, 달려가다 골대에 부딪혀 이가 빠졌어요.자꾸 서두르는 고봉이에게 무슨 일이 있는건 아닐까요?냥쌤과 욜이는 고봉이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간호사이자 보건 교사이신 작가님이 쓰신 글 답게,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고들의 보건 상식이 쉽고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어요.코피가 났을 때 고개를 뒤로 젖히면 안되고, 무릎에서 피가 났을 때 깨끗한 물로 씻어 이물질을 제거해야하고, 이가 빠졌을 때는 생리식염수나 우유에 담궈 빠르게 치과로 가야하는 것 등이 이야기 속에도 나와있고 뒤에 응급 상식으로 따로 나와 있어 다시 한 번 되뇌어 볼 수 있지요.또한 냥쌤과 욜이는 보건실을 찾아오는 아이들의 다친 곳을 치료해줄 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도 보듬어 줍니다.단순히 아이의 아픈 곳만 보는 게 아니라, 그 아이의 내면 깊숙히 어떤 고민과 아픔이 있는지 보지요.덕분에 이 책을 보는 아이들 또한 따뜻하게 위로 받을 수 있어요.정말 아이들에게 보건실이 이런 곳이었으면 좋겠네요.보건 상식과 함께 마음 까지 치료 받고 싶은 친구들 모두 미스터리 보건실로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