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 초능력 2 - 플라톤의 국가 읽으면 초능력 2
이병안 지음, 로따뚜이 그림 / 애니온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이 책에 등장하는 시영은 어떤 책을 읽어서 사람들을 조종하게 된 것일까?”

오늘의 책은 #읽으면초능력2 #플라톤의국가 입니다 :)

📍고전에서 얻은 강력한 초능력으로 세상을 지키자!
꼭 봐야 하는 필수 고전들과 친해지는 동서양 핵심 고전 코믹스

서울대 선정 동서양 인문 고전들로 구성된 초능력자들의 배틀 판타지, <읽으면 초능력>이 <플라톤의 국가>로 돌아왔어요.

1편에서는 주인공 수호가 <논어>속 공자 선생님과 제자 자로를 만나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를 초능력으로 얻었지요.

이번에는 복싱 선수였던 ‘이탄’과 함께 고대 그리스로 들어가 복수심에 가득차있는 플라톤을 만납니다.
플라톤은 스승인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복수하려 하고 있었지요.
그런 플라톤을 만나 이탄은 ‘이데아’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게 됩니다.

사실 우리 어른들도 공자의 논어, 플라톤의 국가라고 하면 막연하게 어렵게 느껴지잖아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이 처음 접해 본 고전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만화로 구성되어 있고 주인공들이 그 시대로 들어감에 따라서, 고전 속 주인공들이 마치 옆에 살아 있는 인물들인것 처럼 입체감있게 느껴지지요.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사서 쌤과 독서 톡! Talk!>, <똑똑해지는 인문 고전 캐치업!>등의 코너를 통해 앞서 나왔던 고전에 대한 정확한 사실들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갈 수 있어요.

이 책을 발판삼아 동서양 인문 고전들에 입문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음 권은 정약용의 <목민심서>라니 벌써 기대됩니다.

#애니온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꽃비가 내리면 - 제1회 한국그림책출판협회 2024 공모전 당선작 달리 창작그림책 20
이지선 지음 / 달리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제1회 한국그림책출판협회 2024 공모전 당선작인 #꽃비가내리면 입니다 :)

📍푸르렀던 날들 속에는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는 꽃비처럼 환한 얼굴이 있어!

아이는 방학이 되면 꽃비가 내리는 아주 먼 그곳으로 갑니다.
기차를 타고 다섯 번쯤 자다 깨다 반복하면 드디어 도착하지요.
그곳에 가면 “오메, 우리 아가.”라며 꽃비보다 더 달큼한 향기로 안겨주는 할머니가 계시거든요.
아이는 할머니 댁에서 어떤 방학을 보내게 될까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며, 어린 시절 외갓집에 가던 생각이 났어요.
부산에서 파주까지 아주 먼거리였지만, 정말 설렜어요.
외갓집에 가면 다락방에 있던 외할머니가 만드신 엿과 박스채로 사다가 준비해두신 초콜릿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장날만 되면 예쁜 원피스를 입고 시장에 가서 간식거리를 먹었던 기억들.
그리고 외할머니 냄새와 포근한 품이 있었거든요.

정말 이런 강렬한 기억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에 보탬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도 “우리 강아지”라며 언제나 반겨주시는 할머니가 계시니 아주 나중에 이런 추억들이 큰 힘이 될거라 생각해요.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몽글몽글한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아이들과 꼭 같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달리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조품 남매
야기사와 사토시 지음, 오정화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야기사와사토시작가님 의 신작 #모조품남매 입니다 :)

모조품남매?

왠지 어설픈 오빠인 아이다 요이치와 똑부러지는 여동생 유카리.
이 둘은 열한살 차이의 남매이지만, 일반적인 가족은 아닙니다.
요이치의 어머니와 유카리의 아버지가 재혼하셨지만, 얼마 안있어 사고로 떠나 오롯이 둘만이 남게되었어요.
타지에서 대학교에 다니던 오빠는 동생을 돌보러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삶의 의미를 못찾던 오빠는 회사에 취직해 열심히 돈을 벌고 동생을 돌보며 행복을 느끼고, 동생은 오빠의 도시락을 싸주며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어느 날 집으로 들어온 ‘다네다 씨’ 와 가족이 되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함께 보냅니다.
그러는 동안 이웃집 할아버지의 밭을 돌보고 어머니의 유품이었던 우산으로 또 다른 인연을 이어가게 되지요.

그러던 중 유카리에게 의문의 전화가 자꾸만 오는데…
누구의 전화일까요?
요이치와 유카리의 행복은 계속 될 수 있을까요?

요즘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어요
꼭 피를 나눈 가족만이 진짜 가족이 아니고, 마음을 나누면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걸 이들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지요.

잔잔하고 따뜻한 아이다 가문의 이야기를 함께 해보길 추천합니다.

#문예춘추사출판사 로 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쓰기력 수업 - 아이와 인문학 글쓰기, 인생을 바꿀 쓰기 근력 레시피
조현영 지음 / 얼스마미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조현영 작가님의 아이와 인문학 글쓰기 #쓰기력수업 입니다 :)

쓰기력은 낭만적인 취미가 아닌 나와 아이의 평생을 좌우할 생존 기술이다.

쓰기력이란 문해력, 구성력, 통찰력, 작문력을 모두 합한 말입니다.
요즘 입시에서 논술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그만큼 쓰는 능력이 중요해진 시대이죠.

이 책은 단순히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에요.
문해력, 구성력, 통찰력, 작문력을 모두 갖춘 글을 쓰려면 오랜 시간에 걸쳐 쓰기 근육 키우기를 하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지요.

하지만 제대로 글을 쓰는 것은 단시간에 요령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어요.
따라서 논술 학원이나 수업보다는, 가정에서 오랜시간을 아이와 함께 글쓰기를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특히 우리 세대는 학창시절에는 글쓰기의 중요성을 잘 몰랐던 것 같아요.
이과 였던 저는 글쓰기는 문과 학생들에게만 중요한것인 줄 알았지요.
그런데, 대학교에 입학하고 석사를 하고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글쓰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때서야 깨달았어요.
시험은 객관식보다는 주관식이 많고, 논문도 써야 하고 연구 계획서나 보고서를 쓰는 것등 많은 시간을 글을 쓰는데 필요하다는 것이 참 힘들었어요.
그런 제가 아이에게 글쓰는 방법을 알려주기가 참 힘들더군요.
저도 제대로 글쓰는 수업이나 연습을 해본 적이 없거든요.

이 책에는 아이와 독서를 하는 법부터 차근차근 글쓰기 연습을 해볼 수 있는 방법들이 자세히 나와있어요.
그리고 중간 중간 나오는 교과 연계 책들이나 고전책들이 함께 나와있어 책을 고를 때 참고 할 수 있답니다.

4학년이지만 아직도 독후감을 쓰면 ‘~이 재밌었다, ~을 알게되었다.’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 또또와 함께 차분하고 꾸준히 글쓰기 연습을 해보아야겠어요.
또또에게 훗날 아주 큰 선물이 될거에요.

#얼스마미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싹오싹 초등학교 상상문고 24
주애령 지음, 서수인 그림 / 노란상상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오싹오싹초등학교 입니다 :)

📍으아아아아, 우리 학교가 너무너무 수상해!

초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오싹오싹한 이야기 6편이 실린 책이에요.

새 학기에 나타난 임시 선생님. 그런데 거대한 공룡선생님이네요.
늘 비몽사몽 체력이 떨어지는 슬비는 보건실에 갔다가 여우 선생님을 만났구요.
화장실에서는 서준이가 1학년 늑대 신입생에게 팔을 물려버렸어요.
그리고 예영이네 반에는 종이접기로 괴물을 만들면 종이접기 괴물이 나타나 담임선생님을 꿀꺽 삼켜 버리는 일이 일어났지요.
다빈이는 급식실에 갔다가 조리사선생님이 생쥐인걸 보게 되지요.
또한 다올이의 하얀 독수리는 담임선생님 자리까지 차지하게 됩니다.

정말 이상한 일들만 일어나는 초등학교지요.

저도 어렸을 때 그랬듯, 또또도 오싹오싹한 공포이야기를 정말 좋아해요.
그리고 이런 공포이야기들은 무섭기만 한게 아니라, 늘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일들을 잘 풀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도 친구와의 갈등 상황이나, 소리조차도 못내게 하는 선생님, 잠이 부족하거나 음식을 거부하는 아이들까지, 여러 사회 문제들을 이야기에 잘 녹여내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올 여름을 오싹오싹 초등학교로 시원하게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노란상상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