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 팡팡 햇살그림책 (봄볕) 62
장선환 지음 / 봄볕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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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보기만 해도 시원한 #물총팡팡 입니다 :)

📍물총 놀이 할 사람 모두 모여라!

더운 여름 날, 세명의 아이들이 물총 놀이를 시작합니다.
그러자 아이들은 토마토, 구름, 토끼로 변신해 물총 삼총사가 되었지요.
이번에는 화가난 아빠에게, 바쁜 엄마에게 쏘자 어른들도 금새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다 뜨거운 태양에게도 쏘지요.
이런! 질퍽한 땅에서 움직일 수도 없고 물총에 물도 없어졌어요.
아이들은 계속해서 물총놀이를 할 수 있을까요?

표지부터 너무나도 시원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보며 귀염이와 이번 여름 할머니 밭에서 물총으로 토마토에 물 준 이야기,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물총놀이 한 이야기등을 함께 했어요.

물총 하나만으로도 아이들은 이 뜨거운 여름을 충분히 시원하게 보낼 수 있지요.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물총 팡팡 함께 놀아보시는건 어떨까요 :)
아이들은 엄청 좋은 곳을 놀러가는 것보다도 엄마, 아빠와 함께 집앞에서 물총 놀이한 시간을 더욱 오래 기억할거에요.

#봄볕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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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생 책 읽는 샤미 52
김화요 지음, sujan 그림 / 이지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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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오늘의 책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 #김화요작가님 의 신작 #전학생 입니다 :)

“이 책에 나오는 그 4명의 아이들. 4명의 아이들 모두 힘들었을 것이다. 나는 그런 아이들 속에서 빛이 되어주는, 그런 아이가 되고 싶다.”

📍서로를 향한 비뚤어진 마음 그 잔뜩 꼬여 버린 마음들을 풀어낼 용기

6학년 3반에 누가봐도 빛나는 전학생 ‘하도’가 온 후로 교실의 공기가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늘 반에서 중심으로 무리를 이끌고 다니는 ‘혜정’에게도 냉랭한 하도입니다.
그런 혜정으로 중심으로 교실의 아이들은 하도를 따돌리기 시작하지만 하도는 별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현’은 동네에서 고양이로 인해 하도와 친해졌지만, 학교에서는 혜정 무리의 눈치를 보며 하도와 말도 하지 않고 지냅니다.
또다른 인물인 ‘유신’은 선을 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에 한발짝 떨어져 그들을 지켜보지요.

하도를 아무리 자극해도 반응이 없자, 혜정은 하도에 관해 소문을 퍼뜨리기 시작합니다.
하도는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한 교실이지만, 그 안의 공간은 아이들에게 모두 다른 공간일 수도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즐겁기만 한 학교가 누구에게는 상처뿐일 수도 있지요.
여기 주인공으로 나온 하도, 혜정, 아현, 유신에게도 학교는 다 다른 공간으로 보여지고 있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있는 각자의 사정들과 서로 상처 주고, 또 그 상처를 보듬어주는 모습을 매우 잘 나타낸 책이에요.
미묘한 질투나 무리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애쓰는 마음 등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이 섬세하게 잘 묘사되어 있지요.
그리고 각자 아이들의 입장에서 글이 씌여있어 아이들의 마음에 더 몰입되고 긴장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중고학년 친구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아이들은 주인공들의 마음에 공감하고, 어른들은 요즘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거에요.

#이지북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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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별한 다과회 - 한국인보다 한국을 사랑한 8인의 대한외국인
오홍선이 지음, 오킹 그림, 이종관 감수 / 뜨인돌어린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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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한국인보다 한국을 사랑한 8인의 대한외국인 #어느특별한다과회 입니다 :)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특별한 다과회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헨리 아펜젤러, 로제타 홀, 메리 스크랜턴, 호머 헐버트, 프랭크 스코필드, 어니스트 베델, 후세 다쓰지, 조지 루이스 쇼.
혹시 이들을 아시나요?

일제강점기, 조선을 다시 우리에게 돌려주기 위해 노력했던 외국인들입니다.
모두 국적도 다르고 성별도 달랐지만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지요.

이들은 잘 알려지지도 않은 작은 아시아의 이 땅에 와서, 학교를 세우고 의학을 가르쳤으며, 여성 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려 애썼고, 독립 운동의 순간들을 사진과 글에 담아 전 세계에 알렸지요.
또한 일본인이지만 조선 유학생들을 변호하기도 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조선의 독립을 위해 지원금을 제공하기도 했어요.

이 위대한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그때의 조선의 상황과 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이에요.
이어지는 ‘알아두면 달콤해지는 키워드’에서는 함께 활동했던 다른 이들의 이야기와 함께 삶의 마지막 이야기도 함께 엿볼 수 있지요.

아무래도 인터뷰 형식의 글이라 인물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 생동감 있게 바로 옆에서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대한외국인과 함께 따라가 보는 역사의흐름>을 통해 책에 나왔던 이야기들을 시간순으로 정리해둬서, 한번 더 정리해볼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조선의 독립을 위해 애썼던 여러 외국인들의 고마운 발자취에 대해 이야기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뜨인돌어린이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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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4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지음, 이도영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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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한국어판 40만부 돌파 기념 개정판으로 나온 #트루먼스쿨악플사건 입니다 :)

📍사람들이 평소엔 절대 하지 않았을 행동을 온라인에서는 거리낌없이 한다고 느낀 적 있지?
인터넷은 참 별난 세상이다. 어느 누구도 내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모른다.
그러니까 얼마든지 원하는 대로 말하고 행동할 수 있다.

기자가 되고 싶었던 ‘제이비’는 <트루먼의 소리>라는 교내 신문의 편집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학교가 홍보될 만한 좋은 기사만 쓰게 하자 이를 그만 두고 친구 ‘아무르’와 함께 <트루먼의 소리>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함께 만들었지요.
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글과 댓글을 올릴 수 있는 사이트를요.

하지만 제이비와 아무르의 의도와는 달리 누군가 익명으로 올린 ‘릴리’의 과거 사진을 시작으로 점점 악플이 달리기 시작하고 이는 겉잡을 수 없이 퍼지게 됩니다.

대체 누가 왜 그런 일을 했을까요?

이 이야기를 통해 소문이 어떻게 퍼지는지, 루머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너무 잘 알 수 있어요.
사이트를 만든 제이비와 아무르도, 릴리의 과거 사진을 처음 올린 익명의 누군가도, 그에 관련된 파생 사이트들을 만든 아이들도 처음부터 릴리가 그렇게까지 피해를 보리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시작했지요.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한번 써진 글은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책일 읽으면서 영화 ‘올드보이’가 생각나기도 하고, 악플들로 세상을 떠난 여러 연예인들도 생각이 났어요.
‘아니면 말고’ 라는 식의 글을 누군가 올리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진실이 무엇인지 상관없이 한마디씩 보태 공격하기 시작하지요.
익명속에 숨어서 자신을 감추고 말이죠.
아무 생각 없이 올린 한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들 한마디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 역시 언제든 피해자가 될 수도, 가해자가 될 수도 있지요.

인터넷과 SNS가 생활인 된 아이들과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온라인에 남기는 글 한 줄이 어떤 영향력을 미치게 될지, 그에 따른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미래인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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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안녕 안녕 스콜라 어린이문고 45
윤슬빛 지음, 차야다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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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이 책은 우리의 소중한 우정을 아주 잘 나타낸 책이다. 그래서 내 친구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오늘의 책은 #윤슬빛작가님 #차야다작가님 의 #우리는매일안녕안녕 입니다 :)

📍린아와 윤하는 가만한 아이들이었지만 결코 가만히만 있지 않았다.
환상의 공간, 바닷속 학교에서 펼쳐지는 두 아이의 맑고 단단한 성장기!

린아는 친구가 없습니다.
교실에만 들어가면 배가 아프고 뱃속에 자그마한 돌멩이들이 잘그락잘그락 굴러다니는 것 같았지요.
고모와 꽃들에게는 아무렇지 않게 떠들 수 있는데, 친구들 앞에 서면 온 몸이 쪼그라드는 것 같거든요.

그런 린아가 교통사고가 나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휠체어를 타고 있는 윤하와 우연히 만났어요.
린아는 민꽃게를, 윤하는 망둥이를 가지고 말이죠.
민꽃게와 망둥이는 숨길이라는 곳을 통해 바닷속 학교로 돌아갈 수 있대요.

린아와 윤하는 숨길을 찾아 민꽃게와 망둥이를 돌려 보낼 수 있을까요?

시 쓰는 것을 좋아하는 린아는 2학년 때 친구들이 린아의 시를 놀린 후로 더욱 의기소침해졌어요.
그리고 윤하는 사고로 학교에 오랫동안 가지 못하자 자신만 친구가 없을까봐 걱정하고 있었구요.
그런 두 친구가 자신의 아픔을 조금씩 털어놓고 시를 통해 가까워지며 성장해가는 모습이 참 예쁜 책이었어요.

아이들이 온 힘을 다해 용기 내어 건넨 말 ‘안녕’.
모든 아이들이 자신만의 숨길을 찾길 바라며, 특히 처음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린아와 윤하를 보며 나도 용기 낼 수 있구나 하는 희망을 얻을 수 있을거에요.

#위즈덤하우스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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