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비상벨을 누르면 토토는 동화가 좋아 10
김화요 지음, 김수영 그림 / 토토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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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나는 도서관 엘리베이터를 타고 싶다. 그 엘리베이터에서 내가 좋아하는 책, 신기한 책들을 마음껏 보고 싶다.”

오늘의 책은 #김화요작가님 의 #엘리베이터비상벨을누르면 입니다 :)

📍“최악의 하루였다”로 시작해도, “최고의 하루였다.”로 끝맺는 이야기를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은하’에게는 오늘 최악의 하루였습니다.
아침에 크게 넘어져 무릎에서 피가 나고, 휴대폰 액정이 깨졌어요.
그리고 친한 친구인 채림이와 다투고, 집에 도착 했더니 새 아빠가 생길지도 모른대요.
그 사실을 알고는 뛰쳐나가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엘리베이터가 멈추었지요.

엘리베이터 비상벨을 누른 은하는 ‘리리’를 만나 엘리베이터가 숲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가게 되지요.
그것에는 과자 엘리베이터, 음악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엘리베이터가 있었어요.
은하의 오늘 하루 이야기를 듣게 된 리리는 은하에세 기억 엘리베이터로 데려갑니다.
과연 은하는 어떤 기억을 마주하게 될까요?

은하는 기억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신도 잊고 있었던 어린시절로 돌아가보지요.
그곳에서 어린 은하와 엄마 그리고 지금은 돌아가신 아빠를 만나고, 자신이 얼마나 사랑받았던 존재였는지를 다시 한 번 알게 됩니다.

기억은 점점 잊혀지지만, 사라지지는 않아요.
그리고 살다가 가끔씩 힘든 순간에 비상벨을 누르면 잊고 있었던 그 기억들이 불쑥 튀어나와 우리를 따뜻하게 안아줄거에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런 위로가 될 기억과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줘야겠어요.
언제든 그 기억들을 발판삼아 다시 한 번 힘내서 살아갈 수 있게 말이에요.

#꽃송이네책장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토토북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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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대장 홍수아 난 책읽기가 좋아
장희정 지음, 김무연 그림 / 비룡소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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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이 책을 보니 조금 말썽꾸러기여도, 울어도 괜찮은 것 같았다.”

오늘의 책은 #비룡소문학상수상작 #찾기대장김지우 의 두 번째 이야기 #눈물대장홍수아 입니다 :)

📍처음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응원을 보내는 책!

우당탕탕 도윤이는 새 학기가 되어 학교 갈 날을 기다립니다.
그건 바로 학교에서는 ‘진짜 축구’를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토록 기다리던 축구를 할 수 없게 된 도윤이.
축구 빼고는 다 싫다던 도윤이가 축구 말고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까요?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눈물이 많은 수아입니다.
입학식을 앞두고 엄마, 아빠와 함께 ‘울지 않기’를 약속하지만,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야 말았어요.
수아의 학교에서 앞으로 울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을까요?

도윤이와 수아 모두 학교에 입학하는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 모습 그대로에요.
새로운 환경에 스트레스 받으면서도ㅠ적응하려 애쓰고, 마음먹은대로 일이 잘 안되지만 결국 아이들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 나가지요.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에게, 혹은 무엇이든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도윤이와 수아가 서툴러도 괜찮고 생각보다 재미있을거라며 용기를 줄거에요.

그리고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답게 저학년 친구들도 쉽게 읽을 수 있을만한 글밥과, 김무연 작가님의 귀엽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라 아이들이 좋아할 거에요.

#비룡소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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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반양장) - 제18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134
최현진 지음 / 창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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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오늘의 책은 제18회 #창비청소년문학상수상작 #스파클 입니다 :)

📍내가 원하는 대로 살 것이다. 찬란하게.
시리게 빛나는 계절을 지나는 모두를 위한 소설

사고로 한쪽 눈 각막을 이식 받은 ‘유리’.
그리고 그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동생과, 이혼한 부모님, 그리고 할머니.
현실을 외면해 오던 유리는 어느 날 자신에게 각막을 이식해 준 사람에 대해 알아 보다, 기증자 지인인 ‘시온’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유리와 시온은 기증자의 흔적을 찾아 떠나게 되지요.

유리는 큰 사고를 겪었지만, 사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청소년기 우리 아이들과 다를바가 없어요.
본인의 꿈이 아니라 부모님이 정해준 꿈을 위해 달려가고 있느라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고, 그런 부모님에게 불만이 있어도 반항하지도 못하고 입만 꾹 다물고 있지요.

📍“아빠를 피해 최선을 다해 도망쳐온 곳이 x의 곁이었다. 결국 내 안이었다.”

이 책을 읽을 아이들에게, 그리고 나의 아이들에게 꼭 이 말을 해주고 싶어요.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테니, 너무 두려워말고 실컷 고민하고 방황하는 시간을 꼭 가져보기를요.
그래야만 스스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나를 제대로 쳐다볼 수 있을거에요.

무거운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앞으로의 찬란한 미래를 갖게 될 유리와 시온을 응원하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창비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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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4 - 구슬의 미래 텍스트T 14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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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오늘의 책은 #오백년째열다섯 마지막 이야기 #오백년째열다섯4 #구슬의미래 입니다 :)

📍우리 신화와 옛이야기에서 탄생한 매력적인 K 판타지
<오백 년째 열다섯> 마지막 이야기

김혜정 작가님의 오백 년째 열다섯의 마지막 이야기가 드디어 나왔어요.
단군 신화에서 비롯된 최초 구슬을 차지하려 구슬전쟁을 벌이는 야호족과 호랑족, 그리고 오백 년째 열 다섯으로 살고 있는 가을이의 이야기입니다.

인간들 속에서 정체를 숨기고 살아왔던 야호랑은 그동안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왔어요.
이것을 해결하고자 야호랑의 정체를 알고 있는 모든 인간에서 ‘위구슬’먹여 기억을 지우자는 결정을 합니다.
하지만, 가을은 이렇게 남자 친구인 신우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싶지는 않았지요.
그 때, 종야호 ‘율’이 새로운 제안을 하고 이 프로젝트를 준비합니다.
그런데 가을은 우연히 미래를 보게 되지요.
그로 인해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가을.
과연 가을의 마지막 선택은 무엇일까요?

너무나도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아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오백 년째 열다섯답게 눈을 뗄 수 없는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었네요.

구슬을 가졌든 못가졌든 그것 보다 중요한 것은 나, 그리고 우리 자신이라는 점.
내 삶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고, 그곳에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다는 걸 가을은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그 속에서 사랑과 우정이야기가 재미나게 녹아있는 책입니다.
초등학생 친구들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에요.

#위즈덤하우스출판사 로 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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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휴먼 존 스콜라 창작 그림책 95
박민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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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박민주작가님 의 #노휴먼존 입니다 : )

📍왜 우리는 못 들어가요?
이 행성은 이상한 곳투성이입니다.

2222년 지구인들은 삶의 터전인 지구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아빠와 나는 이 곳 무지개 행성에 살게 되었지요.
오늘은 내 생일이라 아빠와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어요.
하지만…
노 휴먼 존이라 지구인은 들어갈 수가 없대요.
지구인들이 쓰고 있는 헬멧이 시끄럽고, 손님들이 지구인을 불편해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노 휴먼 존이래요.
게다가 오늘은 100년에 한 번 기록적인 별똥별이 떨어지는 날이라는데…
나는 아빠와 파티를 즐길 수 있을까요?

제목을 보자마자, 노 키즈, 노 시니어 존 등이 떠올랐어요.
일부 아이들이나 어른들, 혹은 특정한 사람들이 시끄럽고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까지 한데 묶어 차별을 행하고 있지요.
전혀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함께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야만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그게 누구든 소외받고 차별받는 것은 절대 용인해서는 안될 행동이에요.
그래야 함께 사는 건강한 사회가 될꺼라 생각해요.
서로를 조금만 더 배려하고 다정한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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