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의 바른 괴물 봉바르봉 미운오리 그림동화 19
큐라이스 지음, 봉봉 그림 / 미운오리새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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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세상에서제일예의바른괴물봉바르봉 입니다 :)

너무나도 귀엽고 유쾌한 책이에요.
어느 날 바다에서 아주아주 커다란 괴물이 나타났어요.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지만, 자세히 보니 그리 무서운 괴물만은 아닌듯 해요.
공손하게 인사하고, 가져온 참치를 선물로 주고 허락받고 땅으로 올라와서는 건물과 사람들을 밟지 않게 꼬리를 잘 잡고 조심히 걸어갑니다.

커다란 모습만 보고 쿵쾅쿵쾅 걸어다니는 괴물을 상상 했다면 땡! 입니다.
너무 귀엽고 예의바른 봉바르봉의 도시 방문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책은 #가람어린이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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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와 나 - 나의 작은 딱지 이야기 비룡소의 그림동화 332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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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베아트리체알레마냐 의 #페퍼와나 #나의작은딱지이야기 입니다 :)

2024 뉴욕 일러스트레이션 협회 선정 ‘그림책 원화’ 대상작.
볼로냐 라가치상, 안데르센상 파이널리스트 선정 작가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이야기 입니다.

소녀는 어느 날, 길을 가다가 돌멩이에 넘어져 커다란 햄버거처럼 느껴지는 무서운 딱지가 생겼어요.
엄마는 곧 딱지가 떨어질꺼라고 하셨지만, 글쎄요…
꼭 영원히 붙어있을 것만 같아요.

그러다 소녀는 딱지에게 ‘페퍼’라는 이름을 붙여줄 정도로 익숙해지지요.
언제나 같이 하고 할머니댁에 같이 가기도 하지요.
그러는 동안 페퍼는 점점 작아지고 부드러워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잠에서 깨어 보니 페퍼가 사라진 것을 깨달아요.
인사도 없이 떠나버린 페퍼와 정성스레 마지막 인사를 하고, 소녀는 어디에 있든 페퍼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소녀와 페퍼를 보고, 제가 소녀와 우리 또또 정도의 아이였을 때 생겼던 무릎의 커다란 딱지가 생각났어요.
엄마 아빠와 함께 계곡에서 놀다가 커다란 바위에서 미끄러져서 무릎에 생겼던 까맣고 커다랗거 두툼한 딱지가요.

어느새 시간이 흘러 저는 나의 아이들에게 그런 상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어른이 되어버렸어요.
그리고 그 딱지는 제 기억속 희미하게나마 추억으로 살고 있었네요.

모든 페퍼들이 어디선가 잘 살고 있기를 바라요.
그게 몸의 딱지든, 마음 속의 딱지든지 말이에요.

이 책은 #비룡소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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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의 트라이앵글 - 제13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샘터어린이문고 81
최인정 지음, 클로이 그림 / 샘터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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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영이 블루보이즈의 <마이 드림>을 소금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민하, 윤지, 은빈 이렇게 세 명의 아이들은 어떻게 됐을까?”

오늘의 책은 제 13회 #정채봉문학상 수상작인 #열세살의트라이앵글 입니다 :)

얼마 전, 이 책을 샘플북으로 받아봤었는데, 드디어 출간된 책을 만났네요.

민하를 중심으로 은빈, 윤지의 이야기인 열세 살의 트라이앵글.

그리고 윤지를 중심으로 서도영과 어렸을 때 부터 친구였던 서도현의 이야기인 나의 여름에 초대할게.

어린이도 아닌것 같고, 어른도 아닌 그 중간 쯤의 나이 열세 살.

서투른 감정때문에 의도치 않은 트라이앵글을 만들었다가 결국에는 자신만의 앵글을 만들어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이제 막 사춘기가 시작되어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진짜 내가 아닌 친구들이 좋아하는 나로 살아가기도 하고, 갑자기 반 남자친구에게서 두근거리는 감정을 느끼기도 하지요.
그리고 그 주변에는 아이들의 그런 성장을 말없이 지켜봐주는 어른들도 있어요.

사춘기 아이들의 섬세한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책은 #샘터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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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그림자 가게 4 - 다가오는 어둠의 그림자 달빛 그림자 가게 4
김우수.정은경 지음, 박현주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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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오가 꼭 언젠가는 재이(재오의 동생)을 찾았으면 좋겠다.”

오늘의 책은 #달빛그림자가게4_다가오는어둠의그림자 입니다 :)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시리즈, 달빛 그림자 가게가 벌써 4권이 나왔어요.

달빛 그림자 가게에는 마음에 그림자가 드리운 사람들만 올 수 있어요.
그리고 달빛 그림자 가게에서 산 그림자 유리병은 주인을 도와주지만, 어두운 곳에 두거나 뚜껑을 열면 금방 사라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해요.
달빛 그림자 가게에 함께 가보실래요?

춤추는 것을 좋아해 댄스동아리에서 예술제에 나가는 로한이.
실수 없이 완벽하게 공연을 해내고 싶어 달빛 그림자 가게에서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싱잉볼 그림자를 얻어요.
그리고 중학생이 되면서 비밀이 많아진 채영이가 울고 들어오자, 왜 그런지 알아내기 위해 엄마 성완은 상대방의 말이 진실인지 알아 낼 수 있는 사이드 미러 그림자를 샀어요.
로한과 엄마 성완은 그림자를 가져가 원하는 바가 이루어 질까요?

그리고 동생 재이를 여전히 찾고 있는 재오와 도와주는 친구들.
재이의 지팡이 그림자가 어느 한쪽을 가르치면서 그 방향을 수색합니다.
그런데, 암랑 역시 빛의 구슬을 가져가고 그의 부하까지 데려간 재이를 쫓고 있지요.
그리고 반 친구인 민재를 이용하여 재이의 지팡이 그림자 정체까지 알아낸 암랑.

과연 재오는 암랑보다 먼저 재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재이를 찾는 이야기와 달빛 그림자 가게에 오는 손님들의 이야기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의 전개로 아이들이 푹 빠져 읽을 만한 달빛 그림자 가게에요.
5권이 마지막이라니 벌써 기다려지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네요.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정말 흥미진진하게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볼 수 있을 거에요 :)

이 책은 #길벗스쿨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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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정류장 스콜라 창작 그림책 89
한라경 지음, 심보영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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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장소 중에 ‘훌쩍탈탈숲’이 가장 마음에 든다. [숨 정류장]에 나오는 새하얀 동물은 누구일지 궁금하다.“

오늘의 책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한라경작가님 #심보영작가님의 #숨정류장 입니다 :)

휴우, 하, 후, 호오, 후우, 하아아…

우리는 한숨을 쉬기도 하고, 무언가 시작하기 전에 크게 심호흡을 하며 숨을 쉬기도 하지요.

여기는 숨을 위한 공간 숨 정류장입니다.
숨 정류장에 처음 오면 숨은기억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어요.
답답한 숨, 힘이 하나도 없는 숨, 슬픔에 젖은 숨, 용기가 부족한 숨.

뿌우뿌우관에서 꽉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을 수 있고, 빵빵탕에서 힘을 얻을 수도 있어요.

숨정류장에 방문한 숨들은 여러 정류장들을 거치면서 맑고 시원한 숨결로 바뀌어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갑니다.
마치 나의 숨조차 치유받고 상쾌한 숨으로 돌아오는 기분이었어요.

언제나 어떤 모습으로 돌아와도 괜찮다는 숨 정류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이 책은 #위즈덤하우스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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