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수의사가 되는 방법 - 전문가가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 바나나북 그림책
제스 프렌치 지음, 솔 리네로 그림, 박정화 옮김 / 바나나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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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전문가가들려주는직업이야기 #최고의수의사가되는방법 입니다 :)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가구 천만시대 입니다.
그만큼 주변에서 반려동물들이 많이 보이기도 하고, 특히 동물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아 ‘수의사’에 대한 관심이 높지요.

이 책은 #바나나북 의 두 번째 전문가가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 시리즈로, 수의사이자 동물운동가, 환경운동가인 #제스프렌치박사 의 책입니다.
덕분에 전문적이지만 아이들의 눈높이로 수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씌여있지요.

수의사란 무엇인지, 동물을 치료하는 방법이나 도구들, 수의학의 역사, 수의사는 어떻게 될 수 있고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등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그리고 수의사 외에도 동물 훈련사, 동물 보호 활동가 등 다른 동물 관련 직업과 야생 동물들을 돌보는 동물 행동학자, 어류학자, 조류학자 등 다양한 직업들에 대한 소개도 있지요.

동물을 키우거나, 혹은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직업체험하는 느낌으로 책 같이 보시길 추천드려요.
추상적으로만 알던 #수의사 라는 직업에 대해 전문적이고 재미있게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거에요 :)

이 책은 #크레용하우스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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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탐정 실룩 4 - 왕관을 노리는 토끼들 변비 탐정 실룩 4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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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탐정 실룩이 갈매기에게 실수로 초콜릿을 던졌는데, 갈매기가 초콜릿을 똥으로 오해한 장면이 웃겼다. 어린 토끼들이 왕관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신기하다.”

오늘의 책은 #변비탐정실룩4 입니다 :)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이라면 한번쯤은 봤을 만한 #변비탐정실룩 이지요.

실룩은 붉은 얼굴이지만, 사실은 흰토끼입니다.
변비가 심해 온몸이 늘 불그스레 하지요.

오늘 아침에도 실룩은 똥을 누지 못했어요.
매우 중요한 날인데…
토끼와 거북이에서 진 토끼들이 다시는 거북이에게 지지 않도록 달리기, 수영, 자전거 경주와 졸음 참기를 넣어 매년 ‘강토끼 3종 경기 대회’를 여는데 오늘이 그 300회 대회날이거든요.
달리기를 좋아하지 않는 실룩은 엄마의 소원대로 이번대회에 참가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실룩의 경주가 매우 빠르네요.
하지만 그건 다 화장실에 빨리 가고 싶기 때문이에요.

경주가 다 끝나고 다 함께 배를 타고 왕관 전달식과 특별 상금 수여식을 하러 출발합니다.
역시나 배에서도 실룩은 화장실에 있었지만, 그 때 정전이 되고 말지요.
그리고 배에 있던 왕관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걱정 없지요.
이 배에는 탐정 실룩과 조수 소소가 있으니까요.
과연 이번에도 탐정 실룩과 소소는 범인과 왕관을 찾을 수 있을까요?

대회에 참가하기 싫어하지만 억지로 부모님에 의해 참가한 어린 토끼들과, 반전인 범인을 보면 요즘 부모님들과 아이들 같아 보여요.
한참 노는 것을 좋아할 나이인 아이들이 부모의 욕심에 의해 밤늦게까지 학원에 다니며 공부하고 있는 요즘 모습이요.
정말 아이들이 원하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 책이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과 재치있는 내용으로, 글밥이 많지 않아 초등학생 저학년 친구들 혹은 읽기 독립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이에요.
꼭 아이들과 부모님들도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책은 #북스그라운드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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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새롬의 데뷔 전쟁 : 귀신 보는 연습생 - 제8회 NO. 1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 마시멜로 픽션
변윤제 지음, 몽그 그림 / 비룡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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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백새롬의데뷔전쟁 #귀신보는연습생 입니다 :)

또또도 재미있게 본 #미지의파랑 #환상해결사 #미카엘라 에 이은 #마시멜로픽션수상작 입니다.

백새롬은 아이돌 기획사 YSH의 연습생이자 기대주입니다.
그런 새롬이의 곁에는 늘 연습실의 지박령 김딴딴이 있지요.
김딴딴은 오랫동안 연습실에 있었던 만큼 춤과 노래 모든 걸 잘해 새롬이의 연습을 도와 주지요.
하지만 새롬은 드림픽션을 만드는 기획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끝내 낙방하고 맙니다.
그러자 기획사 사장님은 새롬이에게 트롯트 오디션을 권유합니다.
같은 반 트로트 신동인 민서와 함께요.
민서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던 새롬이도 함께 연습을 하면서 오해가 풀리고 정말 서로를 위한 친구가 되지요.
과연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새롬이와 민서는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김딴딴의 정체와 반에 갑작스레 전학 온 염라우의 정체도 책으로 확인해 보시길 바라요.

인생은 계획한대로가 아닌 생각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결국은 선한 마음이 모든 것을 이깁니다.
혹여나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선한 마음만 있다면 어느 방향으로든 원하는 곳에 데려다 줄거에요.
그리고 원하는 곳이 아니면 또 어떤가요.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좋을지도 몰라요.

앞으로의 길을 수없이 고민하고 좌절하며 아파할 모든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이 책은 #비룡소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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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창비교육 성장소설 13
보린 지음 / 창비교육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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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에서 ‘불안하지만 아주 불안하지 않고, 외롭지만 아주 외롭지 않을 미래까지.’ 라는 문장이 마음에 들었다. 큐브 안에 갇혀 있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오늘의 책은 #안개초등학교 #보린작가님 의 장편소설 #큐브 입니다 :)

고3 학생인 ‘연우’는 어느 날 체육시간 교실에서 ‘채집’됩니다.
막에 둘러쌓여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통제시스템 때문에 의식과 감정이 통제됩니다.
그 안에서 몇번이나 잠들고 깨어났을까요.

‘항상성 붕괴…… 부적합…… 조사종료…… .’
우리는 생존할 라이카를 찾는다, 시식지로 돌아간다는 메시지와 함께 큐브에서 나올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밖으로 나왔더니 1년이 지난 시간과 연우에게 남겨진 건 항상성 유지장치인 자가복제 된 젤리곰.
그런 연우는 젤리곰 없이는 10분도 버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연우 옆에 있는 서핑을 좋아하고, 또 연우가 좋아하는 ‘해곤’이 있지요.

마치 큐브란 정말 딱 입시지옥에 빠져있는 고등학교 교실 같습니다.
답답하고 언제든지 벗어나고 싶지만, 막상 그 곳을 벗어나보면 그 곳이 안전한 곳이었구나를 깨닫게 되지요.
교실을 벗어나면 냉정한 사회가 밖에 있으니까요.

큐브속에서 나와 젤리곰 없이는 버틸 수 없는 연우가 그 젤리곰에서부터 한발짝 떨어지려 노력합니다.
그 큐브속에 있는 연우가 큐브밖으로 나오면서 점점 변하는 연우의 심리와 성장을 잘 따라가보며 읽어 보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큐브’를 깨고 나올 모두를 응원합니다.

이 책은 #창비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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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나일까?
세르조 올리보티 지음, 줄리아 파스토리노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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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니 우고는 자신의 예전의 우고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어나 보면, 겉과 속이 모두 뒤죽박죽 뒤엉킨 끄적끄적 낙서이기도 하고, 어느 날은 수줍어서 말도 못하는 점점점 점이기도 하지요.
다른 날은 하루종일 퉁명스러운 뾰족뾰족 가시투성이기도 하고, 모든 문제가 어렵게 느껴지는 갈팡질팡 미로를 헤매는 날도 있어요.

이 모든 모습들이 우고가 아닌걸까요?
어느 날 다시 일어나보니 원래의 우고로 돌아온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하죠. 그 모든 모습이 우고 나였구나! 하고요.

아이들은 쑥쑥 커지는 키만큼이나 내면도 매우 빠르게 성장합니다.
그래서 없던 모습들이 나오기도 하지요.
그게 당황스럽기는 양육자인 부모나, 아이들 자신도 마찬가지일 거에요.
하지만, 그런 모습들 모두가 자신임을 아이들에게 알려줘야겠지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마음이 성장하며 나타나는 너의 모든 모습을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마지막에 나오는 우고가 본 부모님과 형, 누나의 모습을 책으로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나무말미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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