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와엄마고양이>에 나오는 ‘나’는 누구일지 궁금하다. 엄마 고양이가 죽고 나서도 아기 고양이들을 지키려는 듯 눈을 뜨고 있는 것이 감동적이었다.“오늘의 책은 #연탄길 #이철환작가님 의 그림동화 #등대와엄마고양이 입니다 :)이 책은 작가님의 어린시절 바닷가에서 만난 고양이의 실제 이야기를 점으로 그린 책입니다.바닷가의 엄마고양이는 아기고양이들을 지키기 위해 죽어가면서도 쳔히 눈을 감지 못합니다.하지만 엄마는 떠나고도 언제나 등불을 비춰주는 등대로 아기고양이들 곁에 남아있지요.우리는 모두 언젠간 누군가와는 이별을 합니다.이별은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마음 한켠에 남아 언제나 우리를 지켜주지요.언젠간 저도 아이들 곁을 떠나겠지만, 그때 마음속의 등대가 되어줄 수 있도록 열심히 사랑하고 지켜줘야겠습니다.작가님의 담담한 이야기와 셀수 없이 많은 아련해보이는 점들로 이루어진 그림들이 참 마음이 먹먹해지는 책입니다.#등대와엄마고양이 함께 보시면서 아이들과 이별에 대해 이야기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책은 #자음과모음 #이지북 으로 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오늘의 책은 #별빛전사소은하 #전수경작가님 의 첫 청소년 장편소설 #채널명은비밀입니다 에요 :)누구보다 열심히 살며 전교1등을 놓치지 않는 희진.그리고 반대로 외할아버지의 경제적 지원을 받으며 집밖에도 잘 안나가고, TV만 보고 있는 엄마.그런데, 그런 희진에게 어느 날 부터 이상한 일들이 일어납니다.TV를 통해 평행우주를 오가며 두 세계에서 살고 있는 엄마와 친구인 윤아를 잘 보살펴 달라며 갑자기 나타난 소미.엄마가 걱정스러워 다른 세계로 따라 들어가 본 희진은, 너무나도 다른 엄마의 모습에 놀라워 합니다.매일 집에서 틀어박혀 TV만 보던 엄마와 달리, 다른 세계의 엄마는 너무 밝고 사람들과도 잘 지내는 모습이죠.어떤게 진짜 엄마의 모습인건지 희진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그러나 아마 둘 다 진짜 엄마의 모습일거에요.우울해보이지만 내 딸인 희진을 혼자 둘 수 없는 엄마와, 화장도 하고 친구들도 사귀는 그런 엄마 둘 다 진짜 희진의 엄마인거죠.우리는 가까운 사람은 내가 다 알고 있을 거라고 착각합니다.그런데 아닌거 같아요. 하물며 나도 진짜 내 모습이 뭔지 헷갈릴 때가 있는데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그모습을 다 알리가요.엄마와 희진, 그리고 윤아의 모습을 보면서 가까울 수록 서로 솔직하게 대화하고 잘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앞으로 펼쳐질 희진, 엄마 그리고 윤아의 삶을 응원합니다.이 책은 #창비 로 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오늘의 책은 #닥터수스수상작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이건상자가아니야 의 후속작, 바로 #이건상자가아니야도시야 입니다 :)귀염이는 이 책을 보고, 한동안 연필을 들고 “이건 연필이 아니야~“를 외치고 다녔어요.우리 아이들은 근사한 장난감이 필요 없이 상자, 연필 , 종이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놀 수 있지요.토끼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자를 본 토끼는 “난 최고의 건축가”라며 토끼만의 멋진 도시를 만들려고 하지요.이를 본 동물 친구들이 도와주려 하자, “이건 내 도시야!”라며 쫓아냅니다.하지만, 곧 토끼는 알게 되지요. 혼자 보다 함께가 더욱 좋다는 것을요!결국 모두 함께 “우리 도시”를 완성하게 됩니다.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놀다가도, 내것이라며 싸우기도 합니다.하지만, 우리 아이들도 알고 있지요.혼자 보다 함께 노는 것이 더 즐겁다는 것을요!#이건상자가아니야도시야 보시면서 함께 어우러져 노는 즐거움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앙트아네트포티스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벌써 기대됩니다. 또 무엇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베틀북 으로 부터 제공 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나는 자장면 말고 짜장면이 맞는 줄 알았는데, 자장면, 짜장면 둘다 맞다니 놀랍다. 이 책에 항상 내가 궁금해 했던 -로써 vs -로서의 뜻, 다른점을 알려주어서 더 좋았다.”저희 집 사전 옆칸을 차지하며 두고두고 볼 책이 한권 더 늘었어요!오늘의 책은 #읽다보면문해력이저절로 #그래서이런맞춤법이생겼대요 입니다 :)서로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정확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맞춤법을 써야 합니다.이 책은 아이들이 보기 쉽게 네컷 만화와 함께 실생활의 대화에 적용된 예문, 그리고 정확한 뜻을 알려주고 있어요.그래서 지루하지 않지만 정확하게 올바른 맞춤법을 익힐 수 있지요.저는 항상 ‘-던지’와 ‘-든지’가 헷갈렸어요.그런데 이 책에 아주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있네요!‘-던지’는 과거에 한 행동을 생각하거나 추측할 때 쓰는 말이고, ‘-든지’는 어느 것이든 선택할 때 쓰는 말 이라고 되어 있어요.예문으로 살펴보면, “얼마나 배가 고팠던지 밥을 두 그릇이나 먹었어.”, “밥을 먹든지 게임을 하든지 둘 중 하나만 해.” 더욱 쉽게 알 수 있지요.그리고 이렇게 챕터별로 나뉘어 있어서 모르는 맞춤법이 있으면 그때그때 찾아보기 딱 좋아요.1장. 초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2장. 발음은 비슷해도 뜻이 다른 맞춤법3장. 봐도 봐도 어려운 받침이 헷갈리는 맞춤법4장. 둘 다 맞는 맞춤법5장. 어른들도 헷갈리는 외래어 표기법요즘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문해력도 많은 논란이 있지요.문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맞춤법 사용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아이들과 함께 맞춤법을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하지만 정확하게 익히기 위한 책으로 추천합니다 :)이 책은 #길벗스쿨 로 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나는 이 책에 나온 문장 중에서 ‘하지만 포피는 둘도 없는 친구였어요.’라는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처음에는 콘브레드가 해야 된다고 했고, 포피가 나중애 해도 된다고 했는데, 뒤에는 포피가 해야 된다고, 콘브레드가 나중에 해도 된다고 한 장면이 재미있었다.“오늘의 책은 #칼데콧대상수상작가 #매튜코델 의 첫 읽기물 #콘브레드와포피1으르렁산에가다 입니다 :)단짝 친구인 콘브레드와 포피는 상당히 다릅니다.서로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것도 정 반대이지요.하지만 그래서 최고의 콤비에요. 둘이 함께라면 못할 일이 없거든요 :)계획을 세우고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콘브레드와 뭐든지 미루고 모험하는걸 좋아하는 포피가 ‘으르렁산’에 함께 가면서 어떻게 서로 돕는지, 어떻게 서로 닮아가는지 아이들과 함께 보시길 추천드려요 :)글밥이 많지 않은데다 따뜻한 그림과 글이라 이제 막 읽기 독립하는 미취학친구들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에게 딱 맞는 책이 될거에요!이 책은 #미세기 로 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