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정류장 스콜라 창작 그림책 89
한라경 지음, 심보영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장소 중에 ‘훌쩍탈탈숲’이 가장 마음에 든다. [숨 정류장]에 나오는 새하얀 동물은 누구일지 궁금하다.“

오늘의 책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한라경작가님 #심보영작가님의 #숨정류장 입니다 :)

휴우, 하, 후, 호오, 후우, 하아아…

우리는 한숨을 쉬기도 하고, 무언가 시작하기 전에 크게 심호흡을 하며 숨을 쉬기도 하지요.

여기는 숨을 위한 공간 숨 정류장입니다.
숨 정류장에 처음 오면 숨은기억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어요.
답답한 숨, 힘이 하나도 없는 숨, 슬픔에 젖은 숨, 용기가 부족한 숨.

뿌우뿌우관에서 꽉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을 수 있고, 빵빵탕에서 힘을 얻을 수도 있어요.

숨정류장에 방문한 숨들은 여러 정류장들을 거치면서 맑고 시원한 숨결로 바뀌어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갑니다.
마치 나의 숨조차 치유받고 상쾌한 숨으로 돌아오는 기분이었어요.

언제나 어떤 모습으로 돌아와도 괜찮다는 숨 정류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이 책은 #위즈덤하우스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뻐지는 약과 보건 선생님 어린이책봄 7
안수민 지음, 신은경 그림 / 봄개울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건 선생님이 영지에게 준 노란 알약이 사실 예뻐지는 약이 아니라 자신감이 생기는 약이라는 사실을 생각도 못했지만 오히려 잘 된 것 같다.”

오늘의 책은 #보건선생님2 #예뻐지는약과보건선생님 입니다 :)

여기 금수초등학교 개교 이래 최초의 남자 보건선생님, 조웅희 선생님이 계십니다.
조금 무서워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다친 길고양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치료해주고 안전한 학교로 이사까지 시켜주는 따뜻한 선생님이죠.

어느 날, 선생님과 똑 닮은 조영지라는 아이가 보건실로 찾아옵니다.
성도 똑같고 생김새도 꼭 닮아 선생님 딸이 아닐까 싶을 정도인 영지에요.
친구들의 추천을 받아 전교회장선거에 나가려는데, 외모 때문에 고민인 영지.
보건 선생님은 영지에게 특별한 약 세알을 선물합니다.
이 약을 먹은 영지는 정말 예뻐졌을까요?

이 책에서는 먼저 보건선생님은 여자일 거라는 편견부터 지워버리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외모보다 자신의 장점을 돋보이게 하는 마법의 처방.
마음 보건실의 마음 약사가 되겠다는 영지의 공약.

아이들과 함께 자신만의 장점을 함께 찾아가며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부터 너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에요.

이 책은 #봄개울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팥빙수 눈사람 펑펑 1
나은 지음, 보람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펑펑과 스피노와 함께 은하수를 보고 싶다. 망지가 망지 자신보다 윤지를 더 챙기고 윤지를 더 아끼는 것이 감동적이다.“

오늘의 책은 #나은작가님 의 첫 책이자, #파닥파닥해바라기 의 #보람작가님 이 그리신 #팥빙수눈사람펑펑1 입니다 :)

팥빙수산에 사는 눈사람 ‘펑펑’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요.
보고 싶은 건 무엇이든 볼 수 있는 눈과 얼음으로 만든 안경을 만들어주는 능력이지요.
단, 안경값으로는 펑펑이 좋아하는 빙수의 재료 입니다.

겨울 중 한 번 찾아오는, 팥빙수 산이 가장 추운 날.
안경점에서 쓰는 특별한 렌즈를 만들 기 위해 은하봉으로 특별한 얼음을 구하러 가요.
얼음을 캐고 내려 오는 길에 수상한 발자국의 주인을 만나게 되네요.
발자국의 주인인 ’스피노‘의 소원은 무엇일까요 :)

안경점으로 돌아오고, 이제 손님들이 하나둘 찾아옵니다.
소풍날 혼자일까봐 걱정하는 은이, 슬파보이는 주인 윤지가 걱정되는 강아지 망지, 되고 싶은 짝꿍이 있는 명빈이까지.
모두 저마다의 걱정과 고민을 가지고 펑펑을 찾아와 안경을 부탁합니다.
그리고 눈사람 펑펑은 진심으로 그 이야기들을 들어주며 안경을 만들어주죠.

눈사람 펑펑처럼 누군가의 걱정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이야말로 정말 위로가 되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곧 눈이 오기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시간 가져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책은 #창비 로 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기린이 되고 싶어요 다정다감 그림책 20
리타 루피 지음, 마르티나 모초 그림, 연희 옮김 / 다정다감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로라가 기린이 되고 싶다면 나는 새가 되고 싶다. 이유는 새가 되면 자유롭게 날고, 새들의 언어로 소통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고 해가 늦게 뜨는 탓인지, 귀염이도 자꾸만 늦게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고양이가 되고 싶다고 해요.
아무때나 일어나고 아무때나 먹고 놀기만 할 수 있다고요.
언니 또또는 새가 되어 자유롭게 날아보고 싶어하고요.

그런 6살 귀염이에게 딱 맞는 책 #나는기린이되고싶어요 입니다 :)

주인공 4살 오로라도 귀염이와 마찬가지에요.
기린이 되고 싶지요.
머리를 안빗어도 되고, 씻지 않아도 되고, 일찍 일어나서 유치원에 갈 필요가 없지요.
하루종일 사바나에서 동물 친구들이랑 놀 수도 있고, 긴다리로 성큼성큼 걸을수도 있지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기린이 다 좋은게 아니네요.
추운것을 싫어해 눈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아이스크림도 못 먹거 눈싸움도 못하죠.
오로라가 좋아하는 소풍에 가서 친구와 쿠키 먹는것도 못하지요!

오로라는 마침내 깨달아요.
오로라는 기린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그리고 기린은 사바나에서 친구들과 있어서 행복할거라고요.

오로라는 잠시 기린이 되는 꿈을 꾸었지만, 차츰 기린 보다는 자기자신이 더 좋다는 사실을 깨달아요.

내가 나일때 가장 행복하다는 사실.
우리 친구들과 함께 읽어보시면사 이야기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책은 #다정다감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 포포! 팜파스 그림책 21
오월 지음 / 팜파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동이가 딱지를 땔려고 할 때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그 순간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서 정말 다행이다. 기동이가 앞으로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오늘의 책은 귀여운 혈소판들의 이야기 #안녕포포 입니다 :)

우리 아이들 참 많이 다치지요.
넘어지기도 하고, 모기 물린데를 긁어서 상처가 나기도 합니다.
팔과 다리가 멍과 딱지들로 성할날이 없지요.

5살 기동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늘도 공원에서 놀던 기동이가 넘어져 무릎에 상처가 났지요.
삐용 삐용!
혈소판 포포들이 상처부위에 밧줄을 묶어 혈액을 응고시키는 일을 해요.
그런데, 며칠동안 열심히 튼튼한 딱지를 만들었는데…
슬슬 가려운 기동이가 딱지를 떼려 하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아이들이 상처가 나서 딱지가 생기고 새살이 돋는 과정을 너무 귀여운 포포들의 입장에서 그려낸 책이에요.

앞으로도 수 없이 넘어질 우리 씩씩한 기동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이 책은 #팜파스스쿨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