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과 스피노와 함께 은하수를 보고 싶다. 망지가 망지 자신보다 윤지를 더 챙기고 윤지를 더 아끼는 것이 감동적이다.“오늘의 책은 #나은작가님 의 첫 책이자, #파닥파닥해바라기 의 #보람작가님 이 그리신 #팥빙수눈사람펑펑1 입니다 :)팥빙수산에 사는 눈사람 ‘펑펑’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요.보고 싶은 건 무엇이든 볼 수 있는 눈과 얼음으로 만든 안경을 만들어주는 능력이지요.단, 안경값으로는 펑펑이 좋아하는 빙수의 재료 입니다.겨울 중 한 번 찾아오는, 팥빙수 산이 가장 추운 날.안경점에서 쓰는 특별한 렌즈를 만들 기 위해 은하봉으로 특별한 얼음을 구하러 가요.얼음을 캐고 내려 오는 길에 수상한 발자국의 주인을 만나게 되네요.발자국의 주인인 ’스피노‘의 소원은 무엇일까요 :)안경점으로 돌아오고, 이제 손님들이 하나둘 찾아옵니다.소풍날 혼자일까봐 걱정하는 은이, 슬파보이는 주인 윤지가 걱정되는 강아지 망지, 되고 싶은 짝꿍이 있는 명빈이까지.모두 저마다의 걱정과 고민을 가지고 펑펑을 찾아와 안경을 부탁합니다.그리고 눈사람 펑펑은 진심으로 그 이야기들을 들어주며 안경을 만들어주죠.눈사람 펑펑처럼 누군가의 걱정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이야말로 정말 위로가 되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곧 눈이 오기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시간 가져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책은 #창비 로 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