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린이 되고 싶어요 다정다감 그림책 20
리타 루피 지음, 마르티나 모초 그림, 연희 옮김 / 다정다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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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가 기린이 되고 싶다면 나는 새가 되고 싶다. 이유는 새가 되면 자유롭게 날고, 새들의 언어로 소통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고 해가 늦게 뜨는 탓인지, 귀염이도 자꾸만 늦게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고양이가 되고 싶다고 해요.
아무때나 일어나고 아무때나 먹고 놀기만 할 수 있다고요.
언니 또또는 새가 되어 자유롭게 날아보고 싶어하고요.

그런 6살 귀염이에게 딱 맞는 책 #나는기린이되고싶어요 입니다 :)

주인공 4살 오로라도 귀염이와 마찬가지에요.
기린이 되고 싶지요.
머리를 안빗어도 되고, 씻지 않아도 되고, 일찍 일어나서 유치원에 갈 필요가 없지요.
하루종일 사바나에서 동물 친구들이랑 놀 수도 있고, 긴다리로 성큼성큼 걸을수도 있지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기린이 다 좋은게 아니네요.
추운것을 싫어해 눈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아이스크림도 못 먹거 눈싸움도 못하죠.
오로라가 좋아하는 소풍에 가서 친구와 쿠키 먹는것도 못하지요!

오로라는 마침내 깨달아요.
오로라는 기린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그리고 기린은 사바나에서 친구들과 있어서 행복할거라고요.

오로라는 잠시 기린이 되는 꿈을 꾸었지만, 차츰 기린 보다는 자기자신이 더 좋다는 사실을 깨달아요.

내가 나일때 가장 행복하다는 사실.
우리 친구들과 함께 읽어보시면사 이야기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책은 #다정다감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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