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 알려줄게! 재미있는 어린이 과학 백과 100 ㅣ 바이킹 어린이 과학 시리즈
가와무라 야스후미.고바야시 나오미 지음, 김소영 옮김 / 바이킹 / 2024년 6월
평점 :
'다 알려줄게! 재미있는 어린이 과학백과 100'은 초등학생들이 궁금해하는 과학상식을 잘 정리해 놓은 책이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궁금해하는 과학상식을 수수께끼를 푸는 것처럼 구성해 놓았다. 그래서 목차에 있는 수수께끼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다 보면, 금세 책 한 권을 뚝딱 읽게 된다.
이 책에서는 과학상식을 크게 5개의 수수께끼로 분류하였다. 1장에서 '동물과 식물의 수수께끼', 2장에서 '음식의 수수께끼', 3장에서 '우리 몸의 수수께끼', 4장에서 '지구와 우주의 수수께끼', 5장에서 '우리 주변의 수수께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이 책은 각 장의 과학상식들이 초등교과서의 어떤 단원과 연관이 있는지 '초등 과학 교과 연계 단원'이라고 따로 정리해 두었다. 그래서 이 책을 재미있게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초등학교 과학공부도 하게 되어서 1석2조의 효과가 있다.
책의 구성은 백과사전을 보는 것처럼, 사진과 그림 자료를 풍부하게 넣어 놓았다. 그리고 간략하게 수수께끼의 답을 정리해 두었다. 그래서 초등 전 학년 학생이 이 책을 읽어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을 해서 좋았다.
이 책에 나오는 과학상식들은 초등학생들이 일상에서 충분히 겪어왔거나, 아니면 실험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이다. 예를 들면, '수박에 소금을 뿌리면 왜 달아질까?'와 같은 내용은 가정에서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이 책을 읽은 후에 실제로 실험을 해보면 더 이해가 잘 될 수 있는 내용이고, 초등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책을 읽으면서 초등학교의 과학교과서도 이렇게 재미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는 게 지루하지 않고,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당장 실험해 보고 싶은 과학 실험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유용했다. 꼭 가정에서 간단한 준비물로 실험을 해 보면 더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생들이 궁금해하는 호기심을 잘 정리해 놓은 책이다. 그리고 그 호기심을 친절하게 잘 안내를 해 놓아서, 읽으면서 세상의 수수께끼들을 하나씩 푸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