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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의 그릇 - 퍼스널 브랜딩으로 회사 밖에서 돈을 담는 법
김동석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11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1225/pimg_7933971924129542.jpg)
연말이라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하다보니, 항상 결론이 '일은 적게하고 돈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로 귀결되곤 합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저런 권고사직 또는 희망퇴직 소식들을 들으니 정말 회사가 나를 끝까지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더욱 와닿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잘 살려면 결국 회사 외적으로 수입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할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 여러 머니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자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업의 그릇"을 읽게 되어 여러 파이프라인들을 어떻게 구체화해야 할 지 감을 잡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의 작가이신 김동석작가님은 보통의 사람과 같이 직장인으로 근무하면서 이런저런 부업들을 진행하시는 분입니다. 사실 블로그 수익화, 인스타그램 수익화 등 내용을 찾아보면 대부분 전업이라 직장을 다니면서 병행이 가능할까?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는 것은 맞기에, 직장을 다니면서도 여러 부업들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더욱 친근한 조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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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직업의 유형을 총 세 가지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 나의 시간 / 노동력을 투입하여 1:1로 만들어 내는 형태
- 나의 지식,경험, 노하우를 가치로 전환하여 수익을 만들어내는 형태
- 위 두가지 형태의 장단점을 혼합해 수익을 만들어내는 형태
시간이나 노동력이 한정적이라는 특성 상, 우리는 2번과 3번의 형태를 띄는 부업들을 통해 돈을 벌어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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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많이들 하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서 컨텐츠를 제작하고 책을 출간하고 강의까지 이어지는 흐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이것들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MTS시스템 구조라고 말합니다.
Message는 내가 전하고자 하는 명확한 메세지, 즉 내 채널에서 제공할 수 있는 큰 맥락입니다.
Target은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의 대상입니다. 이 경우 구체적일수록 좋다고 합니다.
Subject는 컨텐츠 주제로, 타겟에게 전달 할 수 있는 주요 컨텐츠 주제입니다.
이렇게 MTS를 적어두면, 전체적인 뼈대를 완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추후 확장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꼭 적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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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가장 좋다고 느꼈던 부분은 바로 이 OSMU인데요. 다양한 SNS가 있는 만큼, 한 채널만 사용하는 분들은 적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핵심이 되는 콘텐츠를 하나 만들고 그걸 가공해서 여러 채널에 올린다면 더욱 빠르고 좋은 컨텐츠를 올릴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마침 저도 블로그에 맛집 포스팅을 올리고만 있었는데, 슬슬 인스타그램도 같이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던 차에 이런 책을 읽게 되어서 더욱 확신을 가지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본업만 가지고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업의 그릇을 참고해서 수익을 다각화 할 수 있는 N잡 파이프라인을 잘 구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