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의 그릇 - 퍼스널 브랜딩으로 회사 밖에서 돈을 담는 법
김동석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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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하다보니, 항상 결론이 '일은 적게하고 돈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로 귀결되곤 합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저런 권고사직 또는 희망퇴직 소식들을 들으니 정말 회사가 나를 끝까지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더욱 와닿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잘 살려면 결국 회사 외적으로 수입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할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 여러 머니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자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업의 그릇"을 읽게 되어 여러 파이프라인들을 어떻게 구체화해야 할 지 감을 잡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의 작가이신 김동석작가님은 보통의 사람과 같이 직장인으로 근무하면서 이런저런 부업들을 진행하시는 분입니다. 사실 블로그 수익화, 인스타그램 수익화 등 내용을 찾아보면 대부분 전업이라 직장을 다니면서 병행이 가능할까?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는 것은 맞기에, 직장을 다니면서도 여러 부업들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더욱 친근한 조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책에서는 직업의 유형을 총 세 가지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 나의 시간 / 노동력을 투입하여 1:1로 만들어 내는 형태

- 나의 지식,경험, 노하우를 가치로 전환하여 수익을 만들어내는 형태

- 위 두가지 형태의 장단점을 혼합해 수익을 만들어내는 형태

시간이나 노동력이 한정적이라는 특성 상, 우리는 2번과 3번의 형태를 띄는 부업들을 통해 돈을 벌어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많이들 하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서 컨텐츠를 제작하고 책을 출간하고 강의까지 이어지는 흐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이것들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MTS시스템 구조라고 말합니다.

Message는 내가 전하고자 하는 명확한 메세지, 즉 내 채널에서 제공할 수 있는 큰 맥락입니다.

Target은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의 대상입니다. 이 경우 구체적일수록 좋다고 합니다.

Subject는 컨텐츠 주제로, 타겟에게 전달 할 수 있는 주요 컨텐츠 주제입니다.

이렇게 MTS를 적어두면, 전체적인 뼈대를 완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추후 확장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꼭 적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좋다고 느꼈던 부분은 바로 이 OSMU인데요. 다양한 SNS가 있는 만큼, 한 채널만 사용하는 분들은 적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핵심이 되는 콘텐츠를 하나 만들고 그걸 가공해서 여러 채널에 올린다면 더욱 빠르고 좋은 컨텐츠를 올릴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마침 저도 블로그에 맛집 포스팅을 올리고만 있었는데, 슬슬 인스타그램도 같이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던 차에 이런 책을 읽게 되어서 더욱 확신을 가지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본업만 가지고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업의 그릇을 참고해서 수익을 다각화 할 수 있는 N잡 파이프라인을 잘 구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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