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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먹고살 것인가 - 황교익의 일과 인생을 건너가는 법
황교익 지음 / 김영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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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호감을 갖고 응원하게 됐다. 까칠한 그를 이해하게 되었고, 다른 셀럽들처럼 화려하지 않은 경력이기에 되려 책의 내용이 진솔하게 다가왔다. 나 역시 그처럼 평범하기에 위로와 용기, 처세의 잔기술을 배운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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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권하는 영문학 - 청소년기에 영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뭘까?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
박현경 지음 / 글담출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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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영문학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쉽고 압축적으로 영문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자가 영문학을 시작한 결단(?) 흥미롭습니다. 궁금하면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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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하루키 - 그만큼 네가 좋아 아무튼 시리즈 26
이지수 지음 / 제철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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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기 좋습니다. 하루키는 피터팬으로 남았지만 독자들은 훌쩍 어른이 되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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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지성 - 뉴욕에서 그린 나와 타인과 세상 사이의 지도
김해완 지음 / 북드라망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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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을 약 4년 간의 뉴욕 생활에 대한 나름대로의 지도라고 표현했다. 나는 저자의 뉴욕 생활 경험과 그간의 독서 편력을 버무린 독후감으로 읽었다. 


저자가 묘사한 뉴욕의 모습은 무척 삭막하고 자본의 살벌한 구조 속에 갖혀 있다. 다만 그 속에서 개개인의 구체적인 생활의 활력과 아름다움이 드러날 뿐이다.(마치 대자연의 생태계처럼) 내가 살고 있는 이 서울도 점차 뉴욕처럼 분화되고 계층화, 계급화 되어 가는 것 같아 씁쓸했다. 이러한 삭막하고 정글같은 메가 시티에서 뛰어난 예술들이 탄생하는 것을 보면 지독한 역설 같기도 하고, 선과악 혹은 진보와 보수로는 단순히 나눌 수 없는 그 자체의 복잡다단한 생태계 자체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뉴욕 경험은 스펙타클한 스토리는 없지만 평범하면서 공감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주변의 유학생들을 관찰하고 묘사한 열전 부분이 재밌었는데, 다른 유학들이 저자의 모습을 묘사했다면 어떤 모습이였을지 궁금해진다.


이 책에서 다루어진 10명의 작가 모두 흥미로웠으나 그 중에서도 엠마 골드완이 가장 강렬하게 다가 왔다. 소설 어나더 월드는 번역이 안 된 것 같은데 저자가 원서로 읽은 것인지 궁금하다.


93년생인 저자의 글쓰기 실력과 독서 편력은 놀랍다. 아마 어린 나이부터 꾸준히 인문학 공동체에서 수학한 결과가 아닐까? 이제 쿠바로 유학을 떠난다던데, 그곳에서도 꾸준히 사유하여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갖춘 글쓰기를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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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굴레에서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2
서머셋 몸 지음, 송무 옮김 / 민음사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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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달과6펜스>보다 <면도날>이 좋았고,
<면도날>보다 <인간의 굴레에서>가 더욱 좋았다.
주인공의 매력과 에너지는 그 반대이지만 말이다.

주인공 필립은 타고날 때부터 절름발이에 외모도 그리 잘생긴 편이 아니다. 성격은 내향적이여서 얼굴이 금새 빨개지며 사교성이 그리 좋지 못하다. 예민한 감수성과 공감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숫자에 약하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설정들은 나로 하여금 쉽게 감정이입이 되도록 해주었다. 나 역시 필립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꼈다.

필립이 이십대 초반 시절 프랑스에서 미술을 공부하며 지식과 예술을 탐구하다가.. 점차 열정이 가라 앉으면서 동경하던 동료들의 한계를 직시하기도 하고, 경제적 현실에 눈을 뜨며, 자신의 타고난 예술적 재능의 한계를 인정하며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진정으로 사랑스러운 여자를 만나 막연한 세계 여행을 포기하고 평범한 가정 생활을 택하는 결말이 특히 좋았다. 나도 필립처럼 건강하고 유머감각이 있으며 대화가 통하는 그런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 


나는 <면도날>의 래리같은 구도자형 인간형보다는 결국 평범한 행복을 택하는 필립 인간형에 가깝나 보다. (달과 6펜스의 스트릭랜드는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필립 역시 그랬듯 끝없이 독서하고 여행하며 세상에서 방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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