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폐위 - 예수 탐구자들의 여섯 가지 음모
대럴 복 & 대니얼 월리스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예수님에 대해 반대하는 이들은 그 반대하는 이유가 일반인들이 볼 때에 놀라울 정도로 학문적이고, 논리적이다
그들은 처음부터 불신의 극우적 자세를 취한 이들이 아닌 것 같다.
누구보다 깊게 신실한 믿음의 자세와 마음으로 접근하던 중 그들은 무엇엔가에 의해 마음이 조금씩 틀어졌다
그것은 무엇 때문일까

이 책은 무척이나 신학적인 책이다.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다소 어렵고, 탐구적, 역사적 내용과 단어들이 많다
그러나 서론을 지나다보면 본론의 주제는 생각보다 흥미롭게 전개된다
6가지 음모와 그 반박 내용들, 읽다보면 그들의 주고받는 논리와 타당성의 학문적 영적 싸움이 무척이나 치열하게 느껴졌다

현재는 성(정)경의 원본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수 많은 사본 즉 필사본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 필사본 중 오래된 것들은 그 훼손 정도가 꽤 심각하다
원본은 수 많은 세월 속에 훼손되다가 현재에서는 존재하지 않고 있다

중요한 점은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의 진실된 복음과 정경의 텍스트들이 중요한 것인데,
그 복음을 따르지 않는 이들로 인해 만들어진 외경들과 그 필사본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
잘못된 외경을 어떻게 구분지어 판단할 것인가 이다
또 한가지는 오래된 필사본들이 발견되었고 그 수는 상당히 많다
그러면 그 발견되어지고 발견된 필사본들을 어떻게 연구하여 판단할 것인가이다

이런 문제들은 꼭 신학자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생활에서의 이단들에 대한 대응과 판단을 위해서도 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주장만을 듣다보면 그들의 주장을 위해 짜집기한 내용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그러나 처음 듣다보면 그 말은 현혹된 말이된다. 그 변별력을 어떻게 훈련할 것인가
그들의 이야기를 믿지 말고 소속된 교회에 목획자에게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그들의 짜집기한 준비된 사기를 당해낼 능력이 부족해서이다

정경의 역사적 바탕은 역사의 흐름과 여러 고문서들을 종합에서 그 복음됨의 진위를 결정해야 한다
예를들어 예수님 시대에는 예수님의 복음과 그들을 반대하는 이들 그리고 이단적 이들 등이 있을 수 있다
그러면 여러 유형의 복음서가 생겨날 수 있고, 그들의 주장을 한참 후의 후세대는 그 진위를 판단해야만 한다
비방과 음모, 정죄를 위한 외경서들을 우리는 역사적으로 깊이있고, 철저히 연구함으로 그들의 외경 복음서들이
이단적이며, 반그리스도적인 것임을 명확히 판단해야 한다. 그러나 그 연구를 우리가 감히 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본서에서 나오는 반기독교적 사람들을 예수주의자로 칭한다
그들은 언론과 책을 통해 외경의 발견을 통한 정통 복음을 반론하는 음모적 발언을 서슴치 않고 한다
일반인들은 쉽게도 그 주장에 쉽게 반박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일반 성도들이 한번쯤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이단이나 복음 음모주의자들에게 우리가 반박한다든가 판단할려는 자세는 주의해야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담요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크레이그 톰슨 지음, 박여영 옮김 / 미메시스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들의 어린시절은 회색으로, 흑백의 단조로움으로 남아 있다
그것이 즐거움 이든, 우울한 지겨움이든, 상처의 답답함이든간에
저자의 회고적 만화책(이 류를 그래픽노블이라고 하지만 일반인에게는 구분이 어렵다)인 이 담요는
그 회색을 여실히 보여준다

주인공 크레이그는 부모의 영향으로 교회와 신앙의 테두리에서 생각하고 고민한다
내성적이면서도 자기표출을 그림으로 하는 그가 청소년기를 통해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갖는다
그 속에서 불우한 가정의 레이나를 만나게 된다
그 둘은 만나면서 서로를 사랑하게 되고 삶에서 위로를 얻는다
그러나 현실의 한계와 인식으로 더 이상의 만남은 성년으로 이어지지 못한다

크레이그는 고3시절 레이나 집에 2주간 놀러가게 된다
레이나의 가정은 이혼을 앞둔 부모, 입양되었으나 저능아인 여동생과 오빠,
그리고 이런 환경이 싫어 자기만의 욕심된 생활만 하는 언니와 형부로 채워져 있다

이 책 제목 [담요]는 크레이그가 레이나 집에 놀러 갔을 때 레이나가 오랜시간 준비한 선물이다
담요는 여러 모양의 사각 천을 이야기 엮듯이 만들어진 레이나의 마음이었다

2주간의 만남과 사랑을 뒤로하고 헤어진 이후에는 더욱 애절한 마음을 갖게 된다
이 담요를 껴 안고 통화하며 추운겨울을 나는 모습이 절실하게 다가온다
그러나 만남없는 통화는 단조롭고 그것은 또하나의 허망이었고, 계속될 수 없는 사랑을 인식하게 하는 것일뿐이었다

이후, 크레이그는 성년이 되어 부모의 곁을 떠나 독립한다
그는 집을 떠나며 성경과 담요를 묶어 골방에 넣어둔다
그리고 신학까지도 생각했던 크레이그는 이후 7년이상을 교회를 멀리하며 지낸다

나는 크리스천이다
이 책은 성경구절과 기독교의 신앙에 대한 이야기가 꽤나 깊게 이야기되어 지고 있다
그러나 난 신앙의 논박 잠시 접어두고 저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쪽으로 말하고 싶다

어찌보면 신앙의 옳고 그름 이전에 가정의 행복과 건강함?
그의 어린시절은 많은 답답함과 고뇌를 생각케 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그 시간들의 돌파구를 추억으로 생각하는 그의 섬세한 이 책이 나는 아름답게 생각되어졌다

인생은 생각의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저자의 사춘기의 고민, 가정환경, 신앙 그리고 사랑은 아름답다. 그리고 그것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저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우울하든, 지루하든, 단조롭든, 아프든 어떻든 그것을 받아들이며 지금의 나를 위해 힐링할 수 있는 우리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 추억이 피하고 싶은 추억일지라도, 후회되는 일일지라도 거기에 있는 나는 나이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는 크레이그, 레이나,그리고 우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십자가 없이 영광은 없다 - 모든 그리스도인이 걸어야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길
박은조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박은조 목사님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분이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할 때에도 그 부분에 대한 솔직하고 세세한 이야기를 접하고 싶어서 선택했었다
이 책은 2007년, 샘물교회 청년들이 아프가니스탄 단기선교 도중 피랍되는 사건이 벌어지며 알려졌고,
온 국민과 나라가 기독교와 이 샘물교회를 지탄했었다.
그때 기독교인과 교회들도 언론의 이야기에 따라 이 교회와 피랍된 이들을 지탄했었다.
나라에서 가지 말라는 곳을 왜 가느냐, 기독교는 그래서 독선적이다
그때 언론을 통해 보여지는 샘물교회의 침착하고 변명하지 않으며 인내하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었다.
난 그들의 인내와 고통을 왠지 마음에서 깊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이 책은 그 극심한 고통의 시점에서 성도들과 나눈 설교 말씀과
샘물교회에서 새로이 분리 개척하던 시점에 나눴던 설교 말씀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이 책에는 피랍이야기는 많지 않다. 오히려 그 이야기가 주류가 아니라 영성이라는 부분의 책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피랍이야기를 짧게 하면, 저자는 말한다.
청년들은 아프가니스탄을 사랑해서 봉사를 위해 간 것이고,
나라에서 위험하다고 한 곳은 안갔으며, 위험하다고 출국을 금지하는 정부의 이야기도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을 섬기기 위해 그들의 음식과 문화를 미리 배우며 준비했었던 그들에게 몰지각한 이들도 치부하는 것에 가슴아픔을
느꼈다고 말한다.

나는 이 책에서 두가지 부분을 강하게 느꼈다.
하나는 가정의 존립 이유가 무엇인가 였다
나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직장 후배들에게 왜 결혼할려고 해? 가정은 왜 중요하다고 할까?라고 묻곤 했다.
그것은 개인적으로 답을 찾고 있던 고민의 문제이기도 했다.
제 가정이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왜 세상은, 교회는 왜 가정이 소중하다고 말을 하는 것일까라는 문제에서 그 해답을 쉬이
찾지 못해서 였다.
가정은 너무도 쉽게 무너지고, 해체되고 있다.
저자는 사탄의 전략이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의 가정을 흔드는 것에 있듯이 하나님 또한 세상과 교회를 지키기 위한 전략이 가정이라는 것이다
가정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아름답게 살때 세상의 빛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잘못된 가정, 가장의 역할, 부모와 자녀의 역할이 지켜지지 않게 됨으로 인해 하나님의 본 뜻을 잃게 된 것이지
하나님의 아름다운 가정은 세상을 지키는 가정이었던 것이다.

두번째는 전도였다.
아니 예수님의 제자가 된 다는 것은 무엇인가의 문제였다.
저자는 예수님의 제자의 삶은 쉽다고 한다. 전도도 쉽다고 한다.
예를들어 자녀중 큰 아이가 학교에서의 재미난 일을 겪고 집에 돌아와 동생들에게 알려주며 깔깔댈때
그런 모습 자체가 전도라는 것이다
우리가 체험한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 더도말고 덜도말고 우리가 체험한 그분의 증언이 전도이며,
제자화라는 것이다
그야 좀더 세밀한 그리고 깊은 제자화의 길 또한 있겠으나 우리 모두의 마음은 제자화와 전도에
너무나 그릇된 생각들을 갖고 있지는 않았나 싶다.

이 책의 주제는 영성인 것 같다. 그리고 그 길은 책 제목에서 알려주는 것 같다. No cross, No crown!
믿음의 길은 절대로 안위적인 길이 아니며, 나태하고 나 편리적인 길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길을 가야한다. 어린아이처럼 나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어린아이가 아닌 성숙된
제자의 길을 고민케 하는 책이었다.
그래서 저자 박은조 목사님은 피랍사건 이후 조금은 마음적 안정을 찾으며 기존 목회의 안주(?)를
생각할 수도 있지 모를 때 분립 개척을 통해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순종하고 싶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케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령으로 혁신하는 리더십 - 새로운 부흥의 물결로 교회를 혁신하라
정인수 지음 / 두란노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정인수 목사님의 세번째 책, 성령으로 혁신하는 리더십.
정인수 목사님은 미국 한인교회인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의 담임목사님이시다.
한인교회의 특징이 교회의 성장보다는 교인의 구성이 유학생이나 한인세계의 불안정한 생활과 터전으로
교회 신앙과 성장의 구심점 찾기가 쉽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한인 교회는 그런 고민속에 정체되고, 친목도모나, 침체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정인수 목사님이 이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로 부임했을 때에도 그러했다고 한다.
그런 교회에서 두려움과 부담속에 혁신안을 당회에 내 놓으시며 혁신의 리더십은 시작되었다고 한다.
미국 동남부에 위치한 이 교회는 선교 지향적인 교회이며,
성장의 양날개로 상징되는 160개 평신도 사역팀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132개 가정 공동체 사역이 있다

교회의 혁신이라는 단어는 기업에서 자주 듣는 단어이다.
그래서 한인교회의 불안정한 여러 요소를 감안할 때 혁신은 상당히 위험이 따르는 단어와 결단이었다.
그러나 조심스러우며 수동적인 교회의 리더십은 침체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교회의 선교 지향적 리더십을 통해 혁신적 성장과 변화를 꾀할 수 있었다.

정인수 목사님은 특히 선교지향적 비전을 통해 나아갈 때,
온 당회원과 성도가 선교적 사명으로 나아갈 때 어렵고, 부담스러운 재정적인 문제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다고 한다.
더욱이 평신도나 당회원의 선교사 파송은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 그 감계무량함을 표현한다.

왜 이 교회는 성장하는가,
왜 이 교회는 온 성도가 선교지향적 교회에 동참하는가

그것은 최대한 온 성도가 선교지를 방문하는 모습으로 그 이유를 말할 수 있었다.
선교비를 보내는 교회와 성도는 절대로 선교지를 이해해야 한다
그 선교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방문해서 단기나 장기나 여러모양으로 직접 체험하는 것이 제일 적절하다
선교지의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며, 선교비를 보내는 충만함과 그 역할의 중요성을 절실히 알게 되는 것이다.

국내의 교회들이 침체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리고 내 개인적으로 섬기는 교회 또한 28년여의 긴 시간동안의 미미한 성장과 유지 속에 많은 고민을 했었다.
난 이 책을 통해 선교지향적으로 분명한 목표가 있는 교회는 온 성도를 가슴 뛰게 하며
모두가 사명자가 되어 자발적 사역을 감당하는 모습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런 성도들에게 성령의 도우심과 역사는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그럼 성장하고 부흥한다

지금도 전 세계에 선교하며, 각 나라의 목회자 훈련과 학교 설립, 교회 개척의 수 많은 일들을 감당하는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와 정인수 목사님.

그들의 선교사역에 우리의 마음이 뜨거워지기를 기도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 당장 회계공부 시작하라 지금 당장 경제 시리즈
강대준.신홍철 지음 / 한빛비즈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지은이 강대준,신홍철 / 출판사 한빛비즈

 

 

출판사 한빛비즈의 지금당장 시작하라 시리즈 중 회계공부 분야의 책이다.
이 시리즈는 그 내용면에서 상세하며, 많은 자료와 정보로 광범위한 이해를 돕는데 유익한 책이기도 하다.
이 시리즈는 그 분야의 입문 도서로 분류되지만, 동시에 전문적 부분도 다루면서 쉽게 이해를 받는 것이
그 특징이기도 하다.

이 책은 개인적으로 섭렵한 회계 (입문) 도서 중에 제일 이해도가 높은 책이라고 추천드리고 싶다.
자격증 공부 도서뿐 아니라, 초보자 경리 도서, 전문 재무제표 해석하기의 책까지 두루두루 보면서
그 이해도를 돕기보다는, 현실성 보다는 다소 어려웠던 책들이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서두에 밝힌데로 이해를 돕기 위해 다방면의 사례와 이야기 그리고 사진 등의 정보들을
다양하게 보여줌으로 회계분야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까지도 회계의 재미를 다시금 갖게하는 책이다.

이 책의 목적은 전문지식 전달이 아니고, 회계 정보를 경영자와 그 이해관계자들 입장에서 이해하고,
활용하는 회계지능 향상에 그 목적이 있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chapter는 왜 회계지능이 필요한가부터,
원가와 비용 알기, 재무제표와 그 부속서류에 대한 이해를 통해 경영자 그리고 그 밖의 이해관계자들이
어떻게 이 회계보고서(재무제표)를 분석하고 이해할 것인가를 설명하는 것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들어 회계초보자들이 잘 이해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매입채무부분과 미지급금의 구분인데,
매입채무는 그 회사의 영업의 주된 매입품에 대한 외상 채무를 말하며, 주된 영업 품목(원재료를 포함하여) 외의
외상으로 구입하면 미지급금으로 구분됨을 명료하게 설명하는 것이 있었다.

재무상태표나 손익계산서 그리고 현금흐름표, 주석, 원가명세서 등의 재무재표의 각 보고서에서 빠지기 쉬운
함정들과 그 자료들의 연계성의 설명은 참으로 유익했었다.

설명 중간중간에 K-IFRS라고 해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뜻하는데 현재 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입 의무화가 된
국제회계기준이다. 이 기준은 주석을 중시하고, 연결재무제표를 중시한다.

두서없기는 해도 이 책의 특징 몇가지 더 소개하면,
워렌버핏이 투자의 귀재이지만, 항공업에서는 실패를 했다. 왜냐하면 그 항공업만의 특징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란다.
둘째, 차변은 무엇이고, 대변은 무엇이며 그것인 재무제표와 어떻게 연결되어 그 결과가 나오며,
분식회계를 통한 속임과 거짓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어떠한 접근과 이해가 있어야 하는지를 알려주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이 회계정보를 분석하는 여러 유형의 비율 수식을 알려준다.
그 유형은 안정성 비율, 수익성 비율, 성장성 비율, 활동성 비율을 말한다.
각각의 비율을 합하여 종합적 판단을 해야하며, 절대적으로 그 업종의 평균율을 함께 봐야만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할 점이었다.

회계를 왜 공부해야 하는가
기획팀은 신규투자에 대해 회계적 지식이 있다면 그 분석능력을 통해 투자의 실익을 판단하여 경영자에게
어떠한 판단을 해야할 지를 알려줄 수가 있게 되고,
재고관리부서는 적정재고를 위해 과거의 자료를 수집, 분석하는 능력이 있으면 좀 더나은 개선점을 찾는데 유익할 것이다.
재무상태표 상의 재고자산이 어떠한 것인지 분석할 줄 알아야 그러한 것이 가능할 것이다.

신인 타자가 1타수 1안타를 치면 10할의 타율이다. 그러나 이승엽과 같이 매 게임에 출전한다해도 4할 타율을 넘기 어렵다
만약에 단순히 타율만 보고 선수의 연봉책정을 한다면 과연 올바른 경영 판단인가?
그렇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회계를 통한 당야한 입체적 정보를 통해 정확한 이해를 갖고 판단해야만 한다.

나는 인사쟁이다. 그런데 회계전문가인 저자가 BSC(균형적인 인사평가 시스템)에 대해 아주 전문적인 접근과
이해를 돕는 내용을 보고 나는 오히려 크게 도움을 받기도 했다.

이 책은 여러분을 회계지능 향상이라는 목적에 도달시킬 수 있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을 여러분에게 꼭 권하고 싶다. 회계쟁이뿐 아니라 여러분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