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자의 그늘 -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한 증인, 짐 엘리엇의 삶과 신앙 하나님의 사람 1
엘리자베스 엘리엇 지음, 윤종석 옮김 / 복있는사람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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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랑의 교회 옥한흠 목사님의 설교 중에 소개되어 알게 되었다. 

살인 부족인 아우카 부족의 선교를 위해 뛰어들다 하나님의 종으로 목숨을 바친 순교자의 인생 글이다. 

이글을 쓴 이도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 엘리엇이고 그들은 지금의 세대와 달리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데 모든 인생과 판단과 방법을 선택하였다. 거기에는 사랑도 삶의 모든 소유도 우선시 될 수 없었다. 

객관적인 그의 일기와 편지를 통해 엮어져 가는 이 책은 처음엔 다소 극화적이지는 못하다 

그러나 이 책은 실존 인물의 신앙과 갈망 그리고 순교의 책이다. 

짐은 P14 [짐의 목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었다. 그의 길은 순종이었다.] 

그는 하나님께 목숨까지 바칠 각오가 되어 있었고, 그래야만 한다고 중간중간 그의 일기를 통해 고백한다 그리고 아우카족의 선교의 길이 열리는 순간 그는 순교의 길을 자진해서 달려가는 것처럼 행동했고 그리고 순교했다. 

난, 정말이지 그가 너무 버겁다 

그는 28세의 젊은 나이에 순교했지만, 읽는 내내 절망 없이, 흔들림 없이 열정을 다 바쳐 나아가는 그가 너무도 숭고하게 느껴졌다. 더욱의 그의 아내 또한 그런 순교자의 아내 답게 행동한다. 

그런 부부이자 가족의 모습이 내 롤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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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법칙 1 - 양장본
허브 코헨 지음, 강문희 옮김 / 청년정신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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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에 관한 책은 2권 정도 읽었었다. 특히 국내산 책으로 ㅎㅎ 

전무님이 추천해 준 책, 그리고 그의 저자의 화려한 협상 이력들... 

이 책은 협상에 관한 일목요연한 꽤 설득력 있는 책이며, 그것을 어렵지 않게 쓴 책으로 말하고 싶다. 

일상에서 일반인들이 협상의 진정한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제적인 예로도 접근하며 들려준다. 

정보,시간,힘 이 세가지는 협상의 중요 3요소이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협상의 진정한 승리는 상대를 완전히 죽이는 것이 절대 승리가 아니라고 말한다. 

서로 윈윈을 고민하라고 충고한다. 

완전 소비에트적 수준 낮은 자들은 상대를 완전히 죽이는 방법을 선택하겠지만, 

진정한 협상가는 저에게 나도 뭔가를 줄줄 알아야 협상의 진정한 승리자라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 책을 통틀어 내가 느낀 것은 특히 [인내]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요구된다는 점을 강하게 말하고 있다. 

협상, 이 책을 통해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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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원리 - 스마트버전
차동엽 지음, 김복태 그림 / 동이(위즈앤비즈)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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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직한 회사의 직원 책이었다. 

빌려서 읽어 보기 시작했었고, 3일만에 다 읽었다. 3일이면 엄청 빠른 속도다. 왜냐하면 출,퇴근 시간 외에 뭔가를 읽는 다는 것은 내 '저질 체력'에 비하면 달리 욕심부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일만에 읽은 책이다. 베스트셀러이었던 책이라. 읽어 보았다. 

내용은 긍정적 사고는 그리고 목표를 정하여 사고하는 이는 분명히 그렇지 않은 사람과 다른 목표를 달성한다는 내용으로 이해한다. 

나는 독서를 많이 하려 한다. 그리고 자기계발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그렇지 않은 이들과 다르기 때문이며, 거기에 이 책을 통해 배운 목표의식을 더하여 더 한단계 높은 목표를 달성하려 한다. 

저자는 신부다. 천주교 신부다. 그래서 인지 종교적 내용이 많이 나온다. 성경 구절과 그런 자기의 종교적 마음(해설)이 그렇다. 

어떻든 그의 말이 재미있게 그리고 맞다라고 인정하며 와 닿는다. 그것은 설득력있는 예화로 들려주며 신념있는 말로 전하기에 그런것 같다.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희망과 긍정의 힘이 우리에게 전해져 옴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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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류랑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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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약 한달만에 읽었다. 직장을 다니는 중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더욱이 1,2월동안 벌써 6권 이상의 책을 읽고 서평을 썼으면서도 불구하고 그랬다.


이직을 고민하고, 나에 대한 자아를 돌아보고, 집에 대한 여러 크고 작은 걱정거리들이 나를 책에 집중하지 못하게 했다.


그런데 3월 11일, 12일 2일간에 거의 대부분의 양을 다 읽어 치웠다.

이 말을 쓰는 이유는 이 책이 참으로 나에게 와 닿는 부분이 많고, 남달라서 이다.


독서를 처음 할때에는 재미있다라고 생각해서 끝까지 읽게 되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 (내 경우뿐일 수 있겠지만 ㅎㅎ)

그러나 최근의 책 10여권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한 권의 책은 끝까지 읽고나면 정말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라는 것이다.

이 책도 그랬다. 저자가 말 했던 ‘철학’이라는 것을.


이 책은 SK건설 인사팀에서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거치고 현재는 (주)더퍼포먼스의 대표로 있는 류랑도님의 책이다.


본 책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PART 1 일하는 방식-일의 본질을 간파하라

PART 2 행동하는 방식-일하는 전략을 혁신하라

PART 3 일의 주인으로 우뚝 서라


사실 이 책을 읽고 난 나의 생각은 이 책은 방법론적 책이라기 보다는 일의 자세, 마인드가 어떠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그것들이 방법이라고 하는 것 같다.


예를들어 삼성에서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각 층의 원두커피 자판기를 없애고 직원들 스스로가 알아서 준비토록 했던 부분을 언급했다. 그 것은 삼성이라는 최고 이익기업이 커피 없애서 몇푼 이익을 더 내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성공기업의 직원들 마인드가 좀더 위기의식과 주인의식속에 있어야 함을 실천적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내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더 와 닿았다.

요즘 회사들이 직원들을 위해 커피자판기는 말할 것도 없고, 헬스장, 휴게실, 최고의 식사제공, 각종 의료지원등을 하고 있는데, 이런 이유가 직원들의 안락함을 위한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 것들을 만든 이유는 오로지 하나 일에 집중하고, 성과를 내기위한 것일뿐이다. 만약에 이런 설치로 인해 직원들이 안일해지고, 일의 주객이 전도되는 모습들을 보인다면 당장 그런 설치들을 없애야 한다는 부분에 가장 큰 인식의 새로움(?)을 느꼈다.


저자의 마인드는 로또와 같은 손쉽고, 한번의, 큰 성과를 기대하지 말라고 강조에 강조를 더하고 있다. 그런 것을 바라는 세태를 지적하며 오히려 우려 하는 것 같았다.

사람은 로또로 망할 수 있고, 진정한 성과는 땀흘리고, 고생하고, 노력해서 얻어지는 것이 성과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회사원들에게 쉽게 말해 사장처럼 마인드를 갖고 주도적으로 일을 책임감있게 하라고 말하는데, 사실 그 회사원들뿐 아니라 회사의 경영진에게도 더 강하게 말하고 있는 것처럼 느꼈다.


직원들이 저렇게 비품 하나하나 아끼고, 최선을 다해 일하는데 경영진은 자기만의 독식적 행태를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말을 하는 것이었다.


나는 오늘 면접보러 간다. 이 책을 읽으며 그 회사에 입사를 한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부분의 자세로 임하며 그 결과(성과)를 분명히 맛볼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국의 문화가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는 문화였다면 이제는 그것을 무시하라는 것이 아닌 그런 문화에서 잘못된 부분만은 내가 주도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저자의 다른 책도 접해보려 한다. 또 기회가 된다면 강연도 접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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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이야기
가와시마 고타로 지음, 양영철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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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유니클로 이야기’라는 책 제목을 접하고 나서 ‘유니클로’라는 회사명(?)이나 브랜드명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좀 낯설고, 어느 성공기업인의 이야기인가 싶었다.


2009년 작년에는 개인적으로 ‘일본전산 이야기’와 ‘난텐도 이야기’라는 일본 성공기업의 책을 접해 봤던지라 일본기업에 대한 연이은 관심이 생겼다.


그러나 업종이 틀렸다. (그 전에 읽은 일본전산이나 닌텐도도 틀리기는 했지만)


야나이 다다시는 유니클로라는 의류회사(또는 브랜드명)를 성공시키고 있는 창업자다.

야나이 회장은 1972년 부친의 회사에 입사하며 의류산업에 첫발을 내 디뎠다. 그러나 그의 성공은 1990년대 초반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기에 성공후의 연수는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니다.


그 말은 작년 매출액 6,000억엔의 규모에 비해 인재양성 부족, 성공의 지속성 우려, 무엇보다 후계자 결정과 성공지속의 우려, 교육을 통한 직원 양성 프로그램 최근 도입 등은 야나이 회장의 마인드와 업종의 특성으로 해석된다.


좀더 쉽게 설명하면 그는 삼성의 이병철, 이건희 회장처럼 제조업체의 엔지니어의 인재 위주적 스카웃과 양성의 절대적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의류업의 순발력에 매인 결과로 해석된다.


그도 2002년에 다마쓰카 게이치를 후계자로 지목하여 CEO로 취임케 하고 본인은 2선으로 물러난다. 그러나 안정적인 경영을 표방(?)하는 다마쓰카의 경영에 채 5년도 안된 2005년도에 다마쓰카를 밀어내고 야나이 회장은 CEO로 복귀한다.


야나이 회장은 원칙을 중요시했고, 그는 유통과 의류업계의 특성과 천재적 안목을 갖고 있다. 그는 끝없는 질주만이 성공하는 기업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그 예로 후계자였던 다마쓰카의 2년여 경영실적도 부진했던 것이 아니었다. 그를 물리쳤던 이유는 안일하게, 안정적으로 가려는 그의 방향이 아주 잘못되었다고 생각했기에 그렇게 했던 것이었다. 그는 3,4천억엔의 매출일때 우리의 목표는 1조엔의 매출액이라고 표방하고 현재까지 약6,000억엔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러기 위해

1) 큰 M&A를 통한 매출확대를 꾀할 것이며,

2) M&A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매출증대를 또한 꾀할 것이며,

3) 세부적으로는 제품의 저가, 고품질, 고기능성에다 디자인을 증대하여 매출증대를 꾀하려 하고 있다.


특히, 그는 실패를 많이 경험한 경영자였다. 채소분야에도 진출했다가 실패하고, 영국에도 진출하여 매장을 늘리다가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적지 않은 매장을 철수하고, 회사의 제2의 성장을 위한 안정적 후계자 진행도 몇 년 안되어 물리쳤다.


그러나 야나이 회장은 말한다. 많은 실패를 해야 성공하고, 그런 경험을 통해 진정한 경영자가 된다고.

실패는 전혀 없을 수 없고, 안일한 성장은 패망기업으로 가는 방향이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도전하고 그 도전이 실패하고 잘못되었으면 신속히 수정하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의 실천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유니클로는 플리스라는 제품을 1998년 80만, 1999년 200만, 2000년 2,600만장이라는 대히트를 통해 성공기업이 된다. 그 후 야나이 회장은 대기업 병 치료와 지속적 고도성장을 위해 후계자 퇴진과 1조엔 매출달성 등을 내세우며 제2의 성장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진행형 성공기업의 책이다. 아직은 창업주가 경영을 하고 있으며, 시스템적 안정화가 느껴지지 않는 기업이다. 그러나 뉴욕에 큰 R&D센터라든가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약을 통한 전제품 디자인 검수, 2008년 ‘도레이’와 공동으로 개발한 히트텍의 대성공 등의 방식은 안정성을 조금씩 증대시키며, 매출 목표 1조엔을 달성할 수 있지 않나 싶게 한다.


사실 나는 유니클로에 대해 ‘일본전산 이야기’와 같이 탄탄함이 느껴지는 책과 기업은 아닌듯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내내 되씹는 생각이 있었다.


‘영원한 성공은 없는 것인가?’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였다.


그러기 위해 야나이 회장의 유니클로는 마지막에 언급한데로,

시스템적 R&D강화, 후계자 결정(내부적 양성이든 외부 영입이든), 내부 인재 양성, 글로벌 기업으로의 신중하면서도 단계적 진출로 일본 내수시장의 의존도를 해외로 바꾸는 변화가 요구되는 것 같았다.


적어도 읽고 난 나는 기업이라는 것은 누구도 성공할 수 있는 것이고, 실패할 수도 있으며, 그 성공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들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었다.

그 도전을 끝없이 지향하는 야나이회장과 유니클로社에 목표달성과 지속적인 성공을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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