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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깨운다 - 제자훈련의 원리와 실제
옥한흠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저는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사이고요 그 규모는 장년 60여명입니다. 규모를 언급한 것은 작다라는 말이지 부족하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든, 20여년동안 뭔가 답답함을 마음 한 곳에서 갖고 지냈습니다.
청년시절 5,6개의 직분을 소화하느라 아는 것 없이(?) 탈진하다시피 애쓰며 보내고 나면 예배 중에 졸기조차하고, 월요일엔 업무를 정상적으로 보기가 참으로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의 하나님을 만나고, 찾고, 체험하지를 못하며 지냈다는 겁니다.
그러던 중 2010년도에 부흥회를 통해 갈급한 내 마음에 이건 아니야 이제는 나의 하나님을 제일 먼저 찾는 신앙생활을 하자는 생각을 하며 많은 은혜를,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그후, 10개월이 지난 지금 그 구체적인 생각은 무엇으로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의 하나님 찾기 위한 기도,QT,예배 등등은 나름 과거와 달리 되고 있으나 이제는 전도하며 복음을 증거하는 것과 섬기는 교회의 구체적 역할을 모색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던 중 옥한흠 목사님의 [평신도를 깨운다]를 읽게 되었습니다. 옥한흠목사님의 설교는 2010년 부흥회를 통해 은혜받은 이후로 약 10개월 여동안 저를 사로잡은 분이시고 설교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랑의 교회는 점점 저를 자극하는 교회이기도 했습니다.
책은 제자훈련은 모든 한국 교회가 해야할 의무중에 하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목회자의 목회철학, 교회론의 정립, 제자라는 개념의 분명한 정립 등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하고있습니다. 전도용 제자훈련도 아니고, 그러 한 성경공부 프로그램 중에 하나도 아니고 오로지 모든 목적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도리이며, 예수님의 뜻이라는 겁니다.
철학과 분명한 비전 없이 제자훈련은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사랑의교회 제자훈련은 여러가지로 단계와 유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자훈련-사역훈련, 순장훈련, 전도폭발훈련, 각종 봉사 등등
그 강도는 설문에서도 나오듯이 부담이 클 정도로 쌔다
그러나 그들은 분명한 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데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자기를 헌신하며 달리고 있다.
오로지 예수님의 전인격적 제자가 되어야 하는 길과 그리고 우리의 의무속에
성령께서 운행하시는 이 훈련의 내재속에 그들은 모두가 감당할 수 없는 열매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옥한흠 목사님은 제자훈련의 힘들지만 해야하는 마음의 정도를 이렇게 말한다.
P291 제자훈련이 가져다 주는 열매가 워낙 경이로운 것이어서 한 시간을 가만히 앉아 있기가 아까웠다.
그래서 교회당 건축을 반대하는 데모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운 여름철에도, 공사장이 무너져 눈앞이 캄캄해지는 순간에도, 시공 회사가 부도가 나서 공사를 중단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서도, 나중에는 주일 예배에 수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숨막히는 형편에서도 담임 목사는 제자훈련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제자훈련을 그만두고 무슨 재미로 목회를 한단 말인가? 이런 절규가 가슴속에서 터지지 않는 날이 하루도 없었다면 좀 과장된 소리로 들리지 않을지 모르겠다
라고
하루에 2,3시간을 매일 투자해야 하는 평신도들의 각오 / 결석 3회면 탈락의 원칙 / 부담 등으로 교회를 떠나는 영혼들을 대하는 크나큰 아픔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가?
그들은 몇일이 아니고, 몇주가 아니고, 한해의 프로젝트도 아닌 인생을 올인하는 그 헌신을 왜 해야하는지를 먼저 이해하고 우리도 섬기는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준비하고 일생을 헌신하는 모습이 있어야 겠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부흥이 될까를 생각할 필요가 없고, 그저 생각만 하는 것에서 세월 허비하지 않을 것이다.
9.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