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가 먼저다
윤기림.배나영 지음 / 미디어윌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아주 유익했다.
2가지 면에서 그랬다.
하나는 너무 쉽게 재테크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다가 콕콕 핵심을 짚어주는 것이 그렇고,
또 하나는 실생활에서 궁금해하고, 적용할 주제들을 전문적 시장상황 이해에 따라 다룬 점이었다.
예적금과 보험, 펀드, 세금, 부동산, 연금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고민을 해야 하는 부분이 생겼다.
저자는 어떠한 재테크이든지 꼼꼼히 따져보고 노력해야 한다. 그것의 차이가 재테크의 결과라고.
난 그 차이가 미미한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것이 큰 의미가 있을까 라는 것이다.
나의 노력한 만큼이 정말 나에게 부를 안겨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나가며, 즉 재테크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서 재테크는 1~2년만에 결론나는
부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10년, 20년 그리고 30년 이상 동안의 자산관리와 투자를 하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내 노력의 재테크의 결과는 미세한 것이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서 크게 나의 자산으로
채워져 있다는 것이 내 결론이다.

펀드이든, 보험이든, 부동산이든 내 자산 재테크는 면밀히 검토하는 것과 내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야 함을 공통적 분모로 말하고 있다.
특히 배분 투자, 그리고 수익과 실패를 상대로 안정적 투자를 함께 가야하는 점을 또한 분모적으로
밝히고 있다.

예를들면, 부동산 투자를 할때 역세권 핵심지역의 부동산을 투자하라는 것이다.
좀더 나아가 주변지역의 아파트냐 핵심지역의 빌라냐의 선택의 기로에서 무리해서 아파트만을 고집하지
말고 정말 투자의 이익을 줄 수 있는 핵심지역의 빌라를 선택하라는 점이다.

이 책이 나에게는 상당한 재테크 길라집이 책이 되었다. 안내에게도 이 책을 권할 생각이다.
나에 자산 수준에 맞추어 목적을 정하고, 지금부터라도 재테크를 조금씩 조금씩 시작해보려 한다.
내 자산을 내 상황에 맞게 말이다.

첫 시도는 내 첫 퇴직연금이 될 것 같다.
이번 달에 불입되는 퇴직연금의 계획을 잘 세워 시작해 보려한다.

앞으로 이 책을 계기로 해서 재테크 관련 공부를 좀 더 하면서 내 경제관념과 관리 방법에 변화를
주어야겠다.
저자의 해안과 전문 지식 그리고 명확한 제시가 참으로 유익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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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월급쟁이
존 아쿠프 지음, 김은화 옮김 / 한빛비즈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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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는 8번 사표를 쓰고, 이직을 그만큼 했단다. 난,
그에 못지 않은 이직은 부적응때문일까 아니면 우리나라 기업들이 비윤적이라서 옳지 않은 경영에 대한 반발일까
아니면 그것을 대처하는데 뭔가 문제가 있어서일까. 아니면 나의 감성적 문제때문일까.
이런 고민을 지금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월급쟁이들은 꿈을 꾼다.
월급쟁이의 생활을 새장에 갇힌 새든지, 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이는 자아가 없는 로봇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우리는 매일매일을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며(그것을 우리는 꿈 또는 타고난 적성 직업이라고도 할 수 있다)
늘 신나하는 자기의 모습을 꿈꾼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갖으면서 현실의 높고, 두터운 벽에 갇히다보면 이런 꿈은 꿈으로만 남게 된다.
그 속에서 꿈을 계속 꾸면서 그것을 성취하고자 하는 이들은 소수만 남게 된다.

저자는 우리들이 단순하게 꾸는 그 꿈에 대해 그리고 꿈과 이직에 대한 현실적 분석을 내 놓는다.

본문으로 들어가면,
일반인들은 꿈을 핑계로 이직을 얘기하고, 사표를 얘기한다.
그러나 실제로 사표를 쓰고 꿈을 쫓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히려 꿈을 꾸지 못하고, 현실에서 경제적이고
자아상실적인 어려움을 갖고 있다고 알려준다.
꿈은 단지 한순간에 내가 느끼는 것이 꿈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꿈은 현실을 부정하는데서 달성되는 것이 아니고, 현실에 기반하여야 그 꿈은 달성될 확률이 더 높다고
말한다.

그 말인즉 꿈을 생각하는 우리의 생각은 현실도피에서 기인한다는 것이다.
냉철하게 자기의 꿈은 한순간의 호기심에 의해서 결정되어서도 안되고, 여러 검증과 시간을 통해서 그 꿈은 현실화
되어야만 한다.

한국의 월급쟁이들,
그들은 누구나 사표를 자주 생각한다.

그 분석과 대안 그리고 우리들이 생각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저자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안내해 주고 있다.
저자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강연회와 책 출판을 하고 있다.
저자 스스로의 경험에서 나온 이 대안에 대해 우리의 고민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현실은 도피를 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발돋음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으라는 것이 나에게 저자가 주는 교훈이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산업화의 변동이 심한 환경에서는 회사생활의 어려움과 자기 사업에서의 막연함 등으로
꿈에 대한 선망이 더 커지는 것이 사실인 것 같다.

이 시대 월급쟁이들에게 이 책이 위로가 아닌 현실적 분석과 대안으로서의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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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백범
홍원식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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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의 책은 뱀범일지를 통해 살짝 접해 봤었다.
그렇지만 뱀범일지 초반에 흥미를 찾지 못해 접었었는데, 소설화한 이 책 영웅 백범을 통해서는
상당히 흥미로운 전개를 통해 백범에 대해 세세하게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는 백범 김구를 연구하고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그 이유를 알만할 정도의 세세함을 이 책을 통해
엮어 나가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소설화하여 이야기의 흥미로운 접근을 하도록 하고 있다.
그를 연구하며 알게된 백범에 대한 저자의 마음을 표현한 것 같은 생각을 갖게 하는 등.

이 책을 통해 사실적인 부분을 몇가지 알게 되었다.
백범의 국제 지도자들과의 친분과 인맥
그의 불굴의 애국심
일제의 항복 때 사전에 소련에게 북한을 점령하게 하여 한민족을 분단시키는 행동을 했다는 점
그리고 백범의 사망에 대한 사실들.

여느 책은 위인에 대해 대외적인 부분이나 영웅적인 면만을 부각하든지, 때론
개인사나 가족사를 엮기도 하는 책들이 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책들 중 수작은 그 두부분을 아우르는 책이 아닌가 하는데,
이 책은 그렇게 아우른 책이 아닌가 싶다.

그의 독립투쟁의 시작 일본인 살해 사건
그리고 여러번의 모진 고문과 독립의지, 탈출들.

교육가로서의 투신과 발자취들

마지막으로 중국에서의 임시정부를 꾸려가며 윤봉길 등의 큰 폭탄테러 시도와 성과들.

그러나 영웅은 시대의 외면을 받게 되는 운명을 타고나는지 모르게
정치적 혼란과 갈등으로 독립운동 청년 출신의 소위에게 죽임을 당한다.

백범은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 온 가족이 독립운동하는 백범을 도우며 함께 희생하는 것만이
있을 뿐이었다. 백범이 감옥에 가면 그를 수발하고, 임시정부에 매이면 생활은 아내와 어머니가 책임을
져야만 하는 것이 그러했다.

특히 김구의 어머니는 아들이 임시정부 주석으로서 생일상을 받을 때에 크게 나무라며 임정의 주석의 위치와
자세를 다시한번 혼되게 혼을 내며 일깨워 주기도 했었다.
백범의 어머니는 주석의 주변인에게 생일 돈을 받을라치면 그것을 모아 독림운동을 위해 사용하라며 권총을
손수 사서 직접 주기도 했으니 독립운동가의 어머니는 독립운동가 이상의 정신을 갖고 계신듯하다.

백범 김구가 두번째 어머니에게서 혼이 난 적이 있었다.
임시정부의 살림이 어려운 때에 한 청년이 그에 불만을 갖고 김구를 총상입힌 사실이었다.
어머니는 김구에게 제 나라 국민에게서 총상입은 것을 수치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셨다.
어떻게 행동을 했으면 이러한가라고 말이다.

이 나라의 독립운동은 지금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김구는 말하고 있는 듯하다.
독립운동의 정신은 정치인뿐 아니라 온 국민 모두가 가져야 한다고.
어려운 때 이미정부를 살린 것은 온 세계와 일정치하에서도 어렵게 어렵게 보내오는 국민들의 독립운동 후원금
때문이었다.

이 책을 통해 독립운동가 분들과 백범 주석에게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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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맺는 순장 - 말씀 안에 뿌리 내리고 사랑으로 열매 맺는 실전 순장 리더십
배창돈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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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67] 열매 맺는 순장

저자 배창돈  / 출판사 국제제자훈련원

사랑의 교회가 시끄럽다. 온 기독교계와 일반 사회에서 조차도 사랑의 교회의 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왜 그런가
사랑의 교회는 예수님의 명령 즉, 예수님의 제자를 만들라라는 명령에 순종하는데서 시작된 훌륭한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고 옥한흠 목사님의 제자화와 그 결과가 한국교회에 표증이 되었고, 모델이 되었고, 그 대표가 되었다.

한국교회가 사회에서 지탄받고 쇠퇴해 갈 때 제자훈련과 그 속에 속한 순모임은 지금도 부흥과 성장 그리고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들로 일구어져 가고 있다.

그 순결한 모임과 모습들이 나를 사랑의 교회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선택하게 했다.

이 책은 평택배광교회의 순장이야기, 제자훈련이 포함된 이야기이다.
순장의 모범적 훈련과 헌신과 실패 그리고 그들의 역할의 중요성
즉 작은 목회자인 순장의 영성 유지에게까지 이르는 이 책은 가히 순장의 역할을 너무나도 크게 밝히고 있다.
난 그 중요성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목회자 한명으로는 안된다
그리고 건강할 수도 없고, 한 영혼에 초점을 맞춘 목회를 할 수도 없고,
지속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순원은 순장의 신앙을 보고 영향을 받는다
순장이 예배를 얼마나 아름답고 귀하게 드리는지 보고 따르며,
순장이 얼마나 영혼을 사랑하며 전도에 열심을 품는지를 보고 순원은 전도인이 된다
그들은 순장이기 이전에 먼저 예수님의 제자이어야 함을 당연한 논리 앞에 순종으로 따라야 하는 이들임을 인식하고 있다

순모임을 생명과 같이 생각하고 모이는 이들은
그리 쉽게 형성되지 않는다
어쩌면 당연한 논리다

순모임에 순장은 못나오는 가정을 찾아가 아이를 봐주고, 청소를 해주며 그들의 애로를 도와주기도 한다
아픈 순원을 찾아가 병수발을 하기도 하는 순장.
열심히 순원을 키웠더니 오해로 타교회로 가버리는 순원을 대하는 순장의 가슴아픔
열심이 순모임을 이끌었지만 짧지 않은 기간동안 열매없을 때의 좌절감
나의 신앙과 가정에서의 어려움으로 순모임을 놓고 싶은 순장

이 책은 순장에게 말한다.
예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순장이 올바른 순장이다
새벽예배를 열심으로 드려 순원과 순모임에 대한 기도가 끊이지 않아야 한다.
큐티를 통해 영성을 늘 유지해야 한다.
전도와 영혼 사랑은 오로지 섬김과 인내로 가능하다

어찌보면 특별한 노하우는 없다
오로지 성령을 의지하고 바르게 순종하는 자가 순장이다

그 가슴아리 아픈 순장의 길은 작은 목회자로서 쉽지 않은 가시밭길 이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지상명령 앞에 순종으로 따르는 보석과 같은 존재들이다.

그들 앞에 부끄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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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퍼틱의 죽도록 믿어라 - 믿음, 그 이상은 없다
스티븐 퍼틱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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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스티븐 퍼틱 / 출판사 두란노

이 책에 대한 서평을 다른 곳에서 읽었었다.
그 내용은 그냥 평범한 수준의 책이라고 되어 있었다.
그래서 처음 읽기 시작할 때에는 편견을 가지고 읽었다
그러나 이 책은 무척 괜찮은 양서라고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이 책의 저자는 저자 특유의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표현을 통해
책 제목처럼 죽도록 믿어보기를 권하고 있고, 그 이유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저 막무가내 식의 믿음을 강요하지 않고, 선지자 엘리사의 삶과 저자 본인의 삶을 들어가며
위대한 그들도 우리들과 같은 좌절과 실패 그리고 도전이 있었음을 밝히고 있다.
그런 고백은 우리의 생각과 같이 함께 걸으며 안내하는 것이다

특별히 기억되는 것은
저자가 담임하는 교회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즈음에 저자는 목회의 부담과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내용이 나온다
그는 정신과 상담을 받기로 한다. 그는 정신병자는 아니었지만 언제 올지모를 위태로움과 지속적인 건강한 교회의
섬김을 위한 2가지 이유로 정신과 상담치료를 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온 성도들 앞에 그 사실을 밝힌다. 온성도는 박수를 보낸다.
한국 같으면 그 사실을 밝힐 수 없었을 것이고, 밝혔다 한들 후회했을 것이다
목자는 늘 건강해야 하고 정신과 상담과 치료는 그가 담임목사 직을 수행할 수 없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또한가지,
선지자 엘리사의 모습이다
그는 엘리야에게서 겉옷을 던짐받고 엘리야의 뒤를 따른다
그는 농부의 기구들을 불태우고 떠난다
그것은 과거에 대한 미련을 불태우는 것이다
그런 그가 엘리야 보다 더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큰 일들을 이루어 간다

이번 주는 저의 섬기는 교회에서 부흥회를 하고 있다
이 책과 부흥회를 통해 여러가지를 도전받고 있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하나님과 현실은 어떻게 순종하며 나아가야 하는가
기독교가 세상에 변질적, 지탄의 대상이 아니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하는 가 등이다

나의 마음 텃밭은 그리 좋지 않다
뭔 생각이 그리 많고, 의심도 많고 그런지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을 갖는 것은 오로지 하나
하나님께 올바르게 깨어있는 신앙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서 이다.

저자는 죽도록 믿어보기 시작할 때 이런 생각을 갖었다고 한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창조주 이시기에 그분을 어찌 하찮은 내가 다 이해할 수 있겠는가이며,
그분의 선하심을 믿고 죽도록 믿어보기로 했다고 고백한다.

믿음은 이런 것이다.
그분의 선하심을 따라 그분에게 맡기는 삶

나의 마음과 삶이 그런 순종의 길이 되었으면 한다.

저자의 교회가 성장하는 이유는 그의 깊은 설교보다는 그의 믿음과 그 믿음을 향한 열정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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