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무라세 다케시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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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마지막으로 제대로 된 작별
평소에 후회를 하지 않을 행동˝


사랑하는 이를 사고로 갑자기 떠나보낸 사람들
상실의 아픔, 고통
그것은 마지마으로 제대로 된 작별을 미쳐 하지 못해서 일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평소에 후회 하지 않을 행동을 하고 있는지 자문해 봐야한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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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20만 부 기념 한정판 에디션)
소윤 지음 / 북로망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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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별이에요.
깨지고 무너져도 또 다시 빛을 낼 수 있는 모두가 다 다른 빛을 낼 수 있는 별.
그러니 힘내요. 빛나요. 찬란하게

지금, 이 순간이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고
버티고 있는 이 시간이 가장 멋진 순간이라고
잠시 쉬어 가도 괜찮다고

내 속에는 수많은 내가 산다.

인생이라는 여행 속에 최선을 다한 사람만이 행복이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모든 이별의는 시간이 필요하다.
상실의 아픔을 감당할 수 있는 기나긴 시간 삶이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
그리고 수많은 이별을 늘 부정 하지만 수궁할 수밖에 없는 결론에 이런다는 것도 안다. 세상 모든 영화가 해피엔딩이 아닌 것처럼 인생이 늘 행복하고 즐거울 수만은 없으니까. 불행하고 절망 하고 슬퍼 하는 장면도 인생이니까.

가진 것 없이 태어나
알게 된 것이 있다는 것 만으로
충분히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

더 하는 삶이 아닌
덜 하는 삶이 행복하다는 것

✏️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조금 더 나를 사랑하고 온전히 인정하자는 메시지가 전달된다.
부드러운 커피, 사랑스러운 음악과 같은 편안하고 잔잔한 감동이 느껴진다.
잠시나마 나를 들여다보고 나와 마주하며 나 스스로에게 응원하고 위로해 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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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넘어 너에게 갈게 -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최우수상작 토마토 청소년문학
양은애 지음 / 토마토출판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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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은 바쁜 일상에서
잊었던 기억 속으로 들어간다.
가장 슬프고 힘들었던 당시로 돌아가서
그 시점부터 현실까지 살아낸다.
도깨비 벼리와 딸 수영이와의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주영이가 어둠과 함께 했던 시간을 지우려 했었지만 결국 선명히 기억해 냈을 때, 그 아픔을 극복할 수 있다는 깨달음이다.

"자식은 의미 있는 미래를 만드는 존재"

아픈 과거, 어두운 그림자는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품고 살아간다.
다만, 그 그림자가 현재의 나를 덮칠 만큼 크게 자리했을 때, 현재의 행복과 소중함 마저도 집어삼킬 수 있다.
과거의 아픔이 만든 어두운 그림자, 미래의 불안은
현재를 힘들게 살게 한다.
우리에게 중요한 건 오늘,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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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이꽃님 지음 / 우리학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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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비뚤어진 외곡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있는 가스라이팅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해주와 해록의 사랑은 얼핏 단순히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으로 보인다.
그런데 내용 후반부로 가면서 해주의 이상행동이 상황을 반전시킨다.
누군가에게 지난친 집착, 소유욕, 가스라이팅
이 모든 것이 진실된 사랑이 아님을 시사한다.
이것은 비단 이성간의 문제만은 아니다.
동성 친구, 가족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그 자체로 가치를 인정해주고 아껴주고 서로 격려해줄 때 진심이 전달된다.
절대 소유하려하거나 집착을 넘어 조정하려 하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범죄인것이다.
이런 일은 청소년 뿐 아니라 미성숙한 어른에게도 흔히 볼수 있는 일이다.
나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고 인정할 때만이 이런 일들을 겪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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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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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 내에서 성경 다음으로 영향력 있는 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작가 '하퍼리'는 실제로 인종차별이 심했던 미국 남부 앨라배마 지역에서 성장한 경험으로 책을 집필한다.
1930년대 미국 대공황 이후 3년간의 화자인 여섯 살'스카웃 핀치'가 바라본 시선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그녀의 가족은 4살 위 오빠인 '젬' 그리고 아내와 일찍 사별한 변호사 아버지 '애티커스 핀치'이다. 젬과 스카웃은 그들의 이웃이자 세상과 단절한 채 살아가는 '부 래들리'를 두려워하며 호기심을 풀기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다. 그는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만 은둔 한 채 살아간다.애티커스 는'톰 로빈슨'이라는 흑인을 변호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귀를 기울이게 한다.

제목에서 "앵무새"는 사회적 약자, 그러나 우리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이웃을 뜻하는 듯 하다.
스카웃의 아버지는 어린 딸에게도 마치 어른과 다름없이 아이가 바른 가치관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존중하며 대화한다.
그런 가르침 속에서 스카웃은 그녀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지혜롭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성장한다.
그런 그녀에겐 어린 딸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무시하지않고 존중해 준 아빠의 사랑이 함께했다.

내면의 힘이 느껴지는 사람은 집에서도 자신의 일에서도 그 힘은 나타난다.
그 힘은 자기보다 약하고 죄없는 앵무새를 죽이는 것에 쓰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 주변 더 나아가서는 사회적인 선한 영향력으로 쓰여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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